초심으로 돌아가 새벽에 일어나 잠깐 1장을 펼쳐 다 읽었습니다.
오늘은 2장을 다 읽는 게 목표입니다.

하..마음은 바쁜데 오늘부터 약속이 왜 이리 많이 잡힌 건지 모르겠네요.ㅜ (핑계를 대지 않겠습니다.)
그래도 짬짬이 독서를 하겠습니다.
일주일 넘게 못 마셨던 커피를 다시 마시면서, 커피향에 놀란 동그래진 눈동자를 책의 문장에다 심어 놓겠습니다.

※책을 읽을 수록 주옥같은 문장들이 많아 계속 밑줄을 긋고는 있는데 이 많은 문장들을 정리하여 글을 쓰는 것은 참 난해하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좋은 글들이 올라왔나 싶어, 알라디너 분들의 페이퍼 글을 읽고, 조금 놀랐습니다.
어쩜!!
책을 읽고, 떠오른 단상들을 개성있게 잘 풀어나가시는 능력자들!
그래서 안심하고 뒤를 종종종 따라갈 수 있겠네요.

※<행복의 약속>을 읽는 자는,
갑자기 ‘행복해요‘ 문구가 빡 눈에 들어오네요.

※오늘 하루도 열심히 읽고, 사유하는 하루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충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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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목련 2023-04-27 09:14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저도 함께 행복해지는 시간입니다.
노란 알라딘 머그 반갑네요. 근데 저는 없고요. ㅎ

책읽는나무 2023-04-27 09:22   좋아요 0 | URL
저 노랑이 머그는 초창기 적의 머그죠?^^
분홍이랑 두 개 가지고 있는데 제법 튼튼한지 아직 깨먹지 않고 잘 쓰고 있습니다. 근데 머그가 넘 커서....^^;;;
커피 많이 마시고 싶을 때 사용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근데 머그잔을 알아보시는데 자목련 님은 없으시다니??ㅋㅋㅋ
암튼 자목련 님께 오늘 하루 행복한 기운을 날려드리게 되어 보람있네요.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다락방 2023-04-27 09:1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벌써 4월 27일 이에요. 화이팅!!

책읽는나무 2023-04-27 09:23   좋아요 0 | URL
그러게요?
벌써 27일이라니????
열심히 읽어보겠습니다.
파이팅입니다^^

독서괭 2023-04-27 09:5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새벽부터 커피와 함께 독서를!!
저 노랑머그 저도 있어요!! 반갑네요 ㅎㅎ 하늘색는 깨먹고 노랑이는 몇년째 잘 쓰고 있습니다. 책남 님 화이팅~~!

자목련 2023-04-27 09:56   좋아요 1 | URL
독서괭 님 집에 있는 노란 머그, 왜 저는 없을까요.
갈색만 있는 것 같아요. 굿즈로 나왔던 걸까. 기억을 더듬는데 구매한 것 같지는 않아요. ㅎ

독서괭 2023-04-27 10:02   좋아요 1 | URL
갈색도 있었나요?? 굿즈로 나왔던 걸로 기억해요~ 꽤 오래됐어요!

자목련 2023-04-27 10:07   좋아요 2 | URL
알라딘 로고가 새겨진 갈색 머그가 있는데 이 시리즈랑은 다른 건가 봐요.
<행복의 약속>이 아닌 머그 이야기만 하고 있네요. ㅋㅋ

책읽는나무 2023-04-27 23:12   좋아요 1 | URL
독서괭님...
새벽엔 1장 마무리만 했구요.
아침을 먹고 난 후, 오전에 잠깐 커피랑 독서 하다가 오랜만에 인증샷을 올렸었네요.^^
빨리 읽어야 하는데, 말일에 약속이 연달아 잡혀 있어 이번 달 이 책을 완독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굿즈 머그는 괭 님도 자목련 님도 모두 다 가지고 계시군요?
그 때 저 머그 세트는 세 가지 파스텔톤 색상으로 나왔었던 것 같아요. 그 땐 책을 무조건 5만 원에 맞춰서 사면, 선택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저는 색상 다 갖추려고 책을 아주 그냥 구입만 하다가...죄다 중고 책을 만들어 버렸네요. 아직도 읽지 않은 책들이 수두룩한데 책들이 누래져 있어 마음이 아프네요.
근데 전 갈색 머그는 가지고 있지 않아, 갈색은 어떤 모양이었지? 계속 생각 중입니다.
전 저 머그보다 더 오래된 초창기 적이라 할 수 있는 머그도 빨강 파랑 두 개 있었는데, 하나는 깨먹고 빨강 하나 가지고 있어요. 완전 골동품이네요^^

가필드 2023-04-28 12:5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책읽는 나무님 책외의 번외의 질문인데요 😅😅알라딘의 머그가 꽤 많으실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몇개이실지 궁금해지네요

책읽는나무 2023-04-28 22:35   좋아요 2 | URL
알라딘 머그컵은 수납장에 놓을 곳이 없어 요즘은 구매 자제 중이랍니다ㅜㅜ
유리컵도 제법 있고, 머그컵은...아휴~
그동안 깨먹은 것도 좀 있구요.
컵은 대충 20개는 넘는 것 같네요^^;;;
요즘은 접시를 계속 지켜보고 있습니다ㅋㅋㅋ

가필드 2023-04-28 13:00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저도 여행준비나 여행으로 보름간 다녀오니
책의 흐름을 타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눈에 안 들어오거나 거리를 걸으머
독서시도를 오디오 독서로 시도해 보기도 하는데요 한번 흐름을 놓치면 쉽지 않더라구요 😭
꾸준히 독서하시는 이웃님들 존경합니다

책읽는나무 2023-04-29 06:15   좋아요 2 | URL
맞아요.
독서 흐름을 놓치면 집중하기 힘든 것 같아요.
전 지난 주 장염을 일주일여 앓느라, 책을 좀 안 읽었더니...아!!!!!ㅜ
전 예전부터 흐름 놓친 겨우엔 에세이 집이나 요리책이나 좀 가볍고 쉬운 책 위주로 워밍업?을 한 후 서서히 가열시켰는데요. 요즘은 그 방법도 잘 안먹히네요?????
자꾸 딴짓만 하고 있구요.ㅜ
빨리 이 책 읽어야 하는데...일요일에 스터디 카페라도 가서 책을 읽을까? 궁리 중입니다.
저도 꾸준하게 읽으시는 분들 정말 대단하시단 생각이 들기도 하고, 비법도 알고 싶기도 합니다.
예전엔 그냥 전진! 내 식대로 읽는다! 이랬었는데 요즘은 다른 사람들의 독서 방식도 참조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서 책 읽기용 책도 찾아 보기도 하고, 알라디너 님들의 독서 방식도 눈여겨 보기도 합니다. 이제 철 좀 들었나 봅니다ㅋㅋㅋ
오디오 독서 방법도 괜찮긴 하네요?
계속 뭔가를 시도해야만, 어느 순간 책에 훅 빠져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는 것 같아요.

기억의집 2023-05-01 11:41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저는 정치적 인간이라.. 요즘 너무 정치가 개판이라 (국힘이나 민주당이나 ) 무력감이 너무 쎄게 와서 오히려 책만 열심히 읽고 있어요. 할 게 그것밖에 없어서… 행복해요 나무는 행복해 보여요!! 저도 무기력 떨치고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책읽는나무 2023-05-01 14:18   좋아요 1 | URL
정치는 저는 아예 관심을 많이 두질 않는 편이었던지라...ㅜ
근데 예전부터 민주당 쪽도 실망이 좀 커가고 있긴 했습니다. 그래서 더 보기 싫었나?싶기도 하구요.

봄이 되면서 자꾸 컨디션이 떨어져 두어 달 골골하고 나니까, 책 읽는 게 예전 같지가 않네요. 요즘 무기력감 떨치려고 좀 재미난 책, 쉬운 책만 찾게 되었었는데 이 책은 와!!!! 띠용!! 했습니다.
행복이란 개념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었네요. 행복해지기 위해서 뭔가 다른 시도가 필요할 것도 같구요.
암튼 열심히 살아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