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틴 에덴 1 - 추앙으로 시작된 사랑의 붕괴
잭 런던 지음, 오수연 옮김 / 녹색광선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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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런던의 소설은 처음이어, 읽으면서 시적인 문장에 매료되기에 바빴다. 또한, 한 사람을 사랑하게 되어 그 사람에게 더 멋진 사람으로 비춰지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위인적이어서 그저 감탄을 내뱉기에도 바빴다. 하지만 그 노력이 갈수록 어째 위태해 보인다. 읽게 될 2 권에서 마틴 에덴이 어떤 선택을 했고, 어떤 삶을 영위해 나갔을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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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74 2022-11-01 23:53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저도 읽고있어요 나무님 *^^* 벌써 한달째 ㅎㅎ 이젠 앞부분 내용이 기물가물해서 다시 읽어야 할 듯 ㅠㅠ 합니다 ~

책읽는나무 2022-11-02 08:55   좋아요 1 | URL
읽고 계셨어요? 역시~ㅋㅋㅋ
저도 좀 오래 잡고 읽었네요.
도서관 반납기일이 다가오기도 해서 안되겠다 싶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저는 이 책이 잠 자기 전에 읽으면 편안하게 잘 잘 듯하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요사이 그랬거든요. 지극한 사랑을 읽다 보면 흐뭇하다가 바로 레드썬~ㅋㅋㅋ

페넬로페 2022-11-02 00:4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마틴 에덴, 이 책에 대한 평가가 다 좋네요.
사랑과 그 위태로움이 어떨지 무지 궁금합니다^^

책읽는나무 2022-11-02 08:57   좋아요 2 | URL
저도 다른 알라디너님들 평이 좋았고, 책도 예뻤고, 읽어 보리라~ 다짐 하다가 도서관에서 똭!!!!!!
바로 집어 왔네요^^
마틴 같은 사랑이 또 있을까? 생각하며 읽었는데 2 권에선 왠지 반전이 일어날 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일단 2 권도 읽어봐야겠네요^^

stella.K 2022-11-02 11:5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영화가 있긴 하던데 아직 못 보고있네요.ㅠ

책읽는나무 2022-11-02 16:24   좋아요 2 | URL
영화가 있다고 해서 넷플이랑 왓챠에 검색해 보니 안뜨더라구요?
다른 채널에 하나 보네요.
그래서 전 영화는 포기했어요.
그냥 책으로 읽고 상상하려고 하는데...또 영화로도 보고 싶긴 합니다ㅋㅋㅋ

바람돌이 2022-11-02 21:34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아주 위태위태하죠. ㅎㅎ 우린 그것이 진짜 사랑이 아님을 알기 때문 아닐까요? 저는 2권의 전개도 좋았습니다. 결말까지요. 좀 슬프고 안타깝기는 했지만요.

책읽는나무 2022-11-03 16:19   좋아요 2 | URL
예상했던 결과와는 다른 종결이 되나보군요? ㅜㅜ
처음 읽었을 때는 사랑이 이렇게 숭고할 수 있나? 싶었는데...점점 읽을 수록 강박증에 가까울 정도로 무조건 앞만 보고 달려가는 사랑처럼 읽혀지네요. 어쩌면 미숙한 사랑에 불과했을까요?
2 권을 얼른 읽어야 하고, 다미여도 얼른 읽기 시작해야 하는데 이놈의 코로나 때문에 계속 발목 잡혀 있네요^^

2022-11-03 16:2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2-11-03 16:3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2-11-03 17:0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2-11-03 17:1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2-11-04 14:5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2-11-04 17:05   URL
비밀 댓글입니다.

희선 2022-11-08 00:1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마음 쓰이는 사람한테는 잘 보이고 싶겠지만, 늘 그러면 힘들지도 모르겠습니다 평소 모습도 보여줄 수 있으면 더 좋을 텐데... 그게 안 될 때가 있을지도...


희선

책읽는나무 2022-11-08 11:03   좋아요 0 | URL
아직 2부는 읽어보질 않았는데요.
1 부 끝부분에선 주인공이 갑자기 뭔가를 깨달은 듯한 느낌으로 결말이 나더라구요.
희선님 말씀처럼 뭔가 힘든 모습이 보이기도 하구요. 맞아요. 평소 모습을 보여줬음 더 좋았을 수도 있었겠죠?
계급이 서로 다르다 보니 남자 주인공은 어떻게든 여자 주인공에게 다가가고 싶은 마음이 강렬해 보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