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보코프 문학 강의
블라디미르 나보코프 지음, 김승욱 옮김 / 문학동네 / 2019년 10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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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지 않은 고전을 먼저 읽을 것인가? 고전을 설명해주는 책을 먼저 읽을 것인가? 늘 그것에 순서를 정하기 바빠 정작 독서의 때를 놓치곤 한다. 문학 작가가 설명하는 문학강의라니 괜스레 솔깃해져, 긴 시간(벽돌책이어서)동안 읽어 보니, 확실히 배우게 되는 점이 많긴하다. 특히 작가의 입장에서 독자들이 갖추었음 하는 ‘책 속 인물들의 감정이 아니라, 작가의 감정을 느끼며, 창조의 기쁨과 예술적으로 상상하며 읽을 것‘ 이란 대목은 독서를 할 때마다 기억하며 읽게 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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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의화가 2022-08-30 21:32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나무님이 여러번 이야기하셨던 나보코프군요~ 저는 일단 본 책을 먼저 읽어야 눈에 들어올 것 같아요. 설명글을 먼저 읽으면 막상 읽을 때 고정관념처럼 박혀서 읽을 수도 있을 것 같아서요.

책읽는나무 2022-08-30 21:45   좋아요 2 | URL
네...입에 달고 다녔던 나보코프 맞아요.ㅋㅋㅋ
이제 드뎌 완독했습니다.
기나긴 과정이었어요ㅜㅜ
저도 읽었던 책 소개란은 확실히 집중해서 읽게 되더군요. 그리고 이렇게 깊은 뜻이???? 또는 이런 내용이 있었다고?????
어리둥절 여러 번이었구요ㅋㅋㅋ
읽지 않은 책들은 고정관념이 생길 틈이 없네요??? 너무 양이 방대해서, 정신 하나도 없어요ㅜㅜ
읽었는데 뭘 읽었는지????
그저 ‘예술적 상상력을 키우면서 읽기‘ 그거 하나만 기억납니다ㅋㅋㅋ
그리고 안 읽은 소설은 꼭 찾아 읽어야겠구나!!! 계속 고개 끄덕끄덕~~~ㅋㅋㅋ

mini74 2022-08-30 21:40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야 이거 정말 알과 닭에 버금가는 난제입니다. 뭐 알이 먼저라곤 하지만요 ㅎㅎ작까의 감정, 창조의 기쁨과 예술적으로 상상하며 읽어라. 넘 좋은 말인데 넘 어려운듯 합니다 ㅠㅠ 나무님 진짜 100자평 달인 👍💕

책읽는나무 2022-08-30 21:51   좋아요 1 | URL
그죠??? 저는 맨날 이런 종류의 책 앞에 서면 아!! 무엇이 먼저인가???갈등하곤 합니다.
결론은 무엇이든 읽자!!!!! 그리고 행동했는데, 두어 달 걸렸네요??
읽으면서도 이 시간에 디킨스나 오스틴 책 바로 읽는 게 낫지 않나? 그러면서 정말 허벅지 찔러 가면서 읽었어요ㅋㅋㅋ
예술적 상상을 하면서 중요한 건 척추에 전율까지 느끼랍니다ㅋㅋㅋ
나보코프가 전하는 미션입니다.
잃시찾 1 권 읽었을 때, 그 마들렌 먹는 장면 묘사할 때 먹고 싶어 전율을 조금 느끼긴 했는데....그거랑은 다른 거겠죠??^^

mini74 2022-08-30 21:53   좋아요 3 | URL
헉 쓰다가 올라갔어요. 사전상으론 달걀이 먼저 ㅎㅎㅎ 아직 논쟁중이라던데요 ㅎㅎ 작까는 또 뭐죠. 이 오타남발자 ㅠㅠㅠ 책 읽다보면 척추가 가끔 아프긴 한데 ㅎㅎㅎ 그것도 아니겠죠 나무님 ㅠㅠ

책읽는나무 2022-08-30 22:02   좋아요 2 | URL
아...아직 논쟁중이라구요?ㅋㅋㅋㅋ
답이 날 것 같지 않아 보이는데???ㅋㅋㅋㅋ
어떻게든 척추의 전율을 느끼셨다면 그거라고 칩시다!!!!
나보코프 아저씨가 호통쳐도 할 수 없네요^^;;;
너무 강의를 자신감있게 길게 하시는 듯 하여 나보코프 작가 소설도 읽어봐야겠어요.
얼마나 예술적 영감을 떠오르게 척추의 전율을 느끼게 썼는지 궁금합니다^^

바람돌이 2022-08-31 11:57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저는 그래도 고전을 먼저..... 누가 해설해놓은거 먼저 읽으면 꼭 내가 그 사람을 따라해야 하는 따라쟁이라서요. ㅎㅎ

책읽는나무 2022-08-31 15:07   좋아요 2 | URL
아....이 책은 좀 안심하셔도 됩니다.
왜냐하면 나보코프가 바라는 척추의 전율을 느끼는 예술적 상상...그걸 따라하기가 당최 쉽지가 않거든요ㅋㅋㅋㅋ
책을 읽고 난 후, 기억력이 좋으신 분들은 해설책이 위험하실 수도 있겠군요. 전 돌아서면 기억력이 가물가물이라~~~ 저도 우려 많이 했었는데 읽고 나도 그닥 기억나질 않는 걸 보니 끄떡없네요ㅋㅋㅋ

바람돌이 2022-08-31 16:19   좋아요 2 | URL
앗 읽고 나면 다 까먹는것도 잊었어요. 그니까 나무님 말씀처럼 읽어도 된다는.... 그런데 왜 깨달음을 얻었는디 슬픈걸까요? ㅠㅠ

책읽는나무 2022-08-31 17:25   좋아요 1 | URL
ㅋㅋㅋㅋ
책은 왜 읽으면 읽을 수록 슬퍼지는 걸까요???
이것도 우리 나이 대나 되니까 깨달을 수 있는 현실이겠죠??ㅋㅋㅋ
예전에는 이런 것도 모르고 그냥 읽었었는데 요즘은 뭐랄까요? 한 번씩 내가 책을 왜 읽을까? 뭐 그런 생각도 들기도 하구요.
읽을 땐 와~@.@ 하면서 읽었는데 돌아서면 ?????? ㅋㅋㅋㅋ

수이 2022-08-31 12:31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100자평 천재 = 책읽는나무님 이제 제 마음 속 책나무님은 100자평 천재인 걸로 후후후.

책읽는나무 2022-08-31 15:08   좋아요 1 | URL
아...다락방님의 발언 때문에....ㅜㅜ
마음 속 천재는 지우세요.
천재 자세 어떻게 취해야 하나? 늘 고민스러우니까요ㅋㅋㅋ
진짜 백자평 천재님들 들으시면 웃으실라...^^;;;;

수이 2022-08-31 15:11   좋아요 2 | URL
100자평 천재들 그룹에 들어가신 거예요. 락방님 발언 때문이 아니라 다른 분들도 저도 다 느끼는 거니까 부담은 가지실 필요 없을 거 같아요. 그리고 알라딘에 무슨무슨 천재들이 워낙 많아서리 ㅎㅎㅎ 겸손해하실 필요 전혀 없어요 책나무님

책읽는나무 2022-08-31 15:16   좋아요 1 | URL
그룹이요???
음....🤔🤔
그렇다면??? ㅋㅋㅋ
오늘부터 어떤 자세를 취해야 하나?
자세각을 고민해 보겠습니다.ㅋㅋㅋ
겸손보다도 누가 칭찬하면 너무 낯간지러워 잘 못듣는 편이라..🤭🤭
암튼 비타님 맘속으로 풍덩~ 했습니다^^;;;


scott 2022-09-01 00:22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나무님 나보코프 옹이 내준 숙제

푸셨군요
우둥생 ^^

책읽는나무 2022-09-01 09:29   좋아요 2 | URL
읽긴 읽었는데 내준 숙제는 못풀었어요ㅜㅜ
그 예술적 상상력!!!
그게 잘 안되더라구요.
그래도 읽을 때 떠올려 보자!!!
생각은 하는데, 막상 책 읽을 때는 암 생각도 없고, 책 언제 다 읽지??
그러고 있더라는....ㅋㅋㅋ
아직 한참 멀었어요.
우등생!!ㅋㅋㅋ
나중에 러시아 소설 문학 강의 고거 한 권만 더 읽어보려구요^^

페크pek0501 2022-09-02 13:5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저, 라면 설명부터 읽고 고전을 읽겠어요. 설명하는 책이 없어서 그렇지 만약 둘 다 있다면요...
깊은 이해를 위해서요. 그리고 다른 책은 반대로 읽어 보겠어요. 고전을 읽고 설명을 읽고.
그래서 둘 중 어느 것이 좋은지 가려내겠어요.ㅋㅋ

책읽는나무 2022-09-02 15:54   좋아요 0 | URL
페크님 말씀이 맞습니다^^
깊은 이해력이 생길 것 같아서 읽긴 했습니다. 그런데 확실히 읽은 책은 좀 더 집중해서 읽혀지는 느낌이 있었구요. 읽지 않은 소설은 장황하게 열심히 나보코프 작가가 설명해 놓아도 소설내용을 잘 모르니까 ???? 계속 ???? 만 남더군요ㅋㅋㅋ
그래도 읽어봐야겠구나!! 계속 눈에 기억해두게 되어 장점은 분명 있는 것 같아요.
<러시아 소설 문학 강의>는 페크님 말씀처럼 반대로 한 번 읽어봐야겠군요.
러시아 소설까지 다 읽으려면....시간은 한참 걸리겠죠??ㅋㅋㅋ
그래도 조언 새겨 두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레이스 2022-09-04 20:2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는 필요한 부분만 그때그때 찾아 읽고 있습니다.
러시아문학강의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