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 : 치즈 맛이 나니까 치즈 맛이 난다고 했을 뿐인데 띵 시리즈 5
김민철 지음 / 세미콜론 / 2020년 9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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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지 않고 쫄깃한 치즈라면 한없이 먹게 된 시점이 2 년 정도 된 듯하다. 그래서 치즈에 관한 띵 책이니 흥미가 간다. 다른 음식에 비해 치즈에 관한 소재는 한정되어 있을꺼라고 여겼지만, 웬걸! 치즈 종류가 이렇게나 다양하고, 더군다나 치즈를 평생 밥 먹듯 하는 사람이 있음에 또 놀랐다. 치즈 이름도 잘 모르고 그냥 먹었던 치즈는 생모차렐라 치즈였고(카프레제란 요리 이름도 알게 됨) 만들기 쉽대서 집에서 만들다 실패한 치즈는 리코타 치즈란걸 책 덕분에 알게 되었다. 이제 와인을 마실 때, 치즈를 안주로 먹어 보고 싶다. 책 덕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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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집 2022-03-05 11:26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와인을 마실때… 전 맥주 마시고 싶어요. 술 입에도 안 댄지 한 두달 된 것 같어요. 대상포진 이후 술은 아예 입에도 못 대게 해서리… 예전에 빕스에서 카프레제 처음 먹었을 때 미각의 신세계더만요. 삼십대 까지도 다양한 먹거리를 먹어보지를 않어서…. 그때 빕스 통해 새로운 음식을 알게 되었던 것 같아요!!

책읽는나무 2022-03-05 12:04   좋아요 2 | URL
작가는 와인 마실 때 치즈 안주 얘기를 자주 하더라구요~맥주 이야기도 나오긴 했지만요~손님 초대해서 간편하게 내올 수 있는 안주가 카프레제, 라자냐 였대요. 치즈만 있음 술안주가 될 수 있다는 것도 신기하더군요^^
저는 지방이라 그런지 카프레제를 좀 늦게 접했던 것 같은데 처음 먹어보고 응?? 했었네요ㅋㅋ 그리고 샐러드에 곁들여져 나오는 리코타 치즈 먹고 으응??? 됐었구요.ㅋㅋㅋ
치즈가 이리 폭신하고 부드러울 수가 있나?? 저도 신세계였었죠^^
맨날 마트에서 슬라이스 체다 치즈 비닐에 벗겨 먹었는데 맛 없이 먹다가...예전에 뷔페에서 종류별로 치즈를 올려 놓은 코너에서 맛보고 와~감탄했던 기억이 있네요.
작가의 말처럼 카프레제에 곁들인 치즈나 리코타 치즈는 백도화지 맛이란 그 표현이 좀 이해가 갔네요.

대상포진 완전히 나으시려면 정말 맥주 당분간 금주!!!!
힘드시더라도 좀만 더 참으세요^^

mini74 2022-03-05 21:17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ㅎㅎ 제게 치즈란 냄새 좋은 거 꼼꼼한 거 두 정류로만 나누는 ㅠㅠㅠ 리코타 치즈 저도 만들어봤어요 나무님 ㅎㅎㅎ

책읽는나무 2022-03-06 07:01   좋아요 1 | URL
리코타 치즈 만들어 보셨어요?
성공하셨나요?
전 실패해서 다 버린 이후론 절대 만들지 않았네요^^
그냥 사먹는 걸로~ㅋㅋ

그레이스 2022-03-05 21:1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저도 리코타치즈는 자주 만들어 먹어요.^^

책읽는나무 2022-03-06 07:03   좋아요 2 | URL
자주 만들어 드신다구요??
역시 그레이스님은 만능 재주꾼이십니다^^
어떡하면 성공할 수 있을까요?
책에서도 쉽다고 적혀 있더군요^^;;;

그레이스 2022-03-06 19:40   좋아요 1 | URL
끓어오를때 소금 넣고 레몬즙 넣고 많이 젓지않아야 하구요
그리고 나서 약불로 30분 정도 졸여준 후 면보에 받아서 물을 뺀 후 차갑게 보관.
제가 하는 방식인데 대충 모양을 봐가면서 하기때문에 팁이랄게 없어요^^

책읽는나무 2022-03-06 21:59   좋아요 0 | URL
그레이스님의 특레시피 알려주셔 감사드립니다.
레시피대로 함 도전해봐야 겠어요.
성공하게 되면 페이퍼에다 인증해보고 싶네요^^👩‍🍳👩‍🍳

희망으로 2022-03-05 22:59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저흰 샐러드에 치즈 넣어 먹는거 좋아해요. 비싸지만 않으면 팍팍 넣겠는데 말이죠.ㅎㅎ
언젠가는 티라미슈 만든다고 마스카포네 사서 그냥 퍼묵퍼묵했다는요~

책읽는나무 2022-03-06 07:06   좋아요 2 | URL
리코타 치즈 샐러드에 들어가 있음 얼마나 맛있게요~~^^
희망님도 치즈 좋아하시나 보군요?
티라미슈 만들어야 하는데 미리 드셔버리다니~ㅋㅋㅋ

희선 2022-03-07 00:43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치즈를 밥처럼 먹는 사람도 있다니... 치즈에도 종류가 많겠습니다 저는 치즈 잘 모릅니다 치즈를 만들어 먹을 수도 있군요 음식 잘하고 그런 데 관심 많은 사람은 잘 만들겠네요


희선

책읽는나무 2022-03-07 17:19   좋아요 2 | URL
치즈 마니아!!!
어릴 때부터 꾸준하게 먹어왔다는 것이 신기했어요^^
나도 꾸준하게 먹어 온 음식이 있었나? 생각해봐도 나는 밥밖에 안떠오르네요??ㅋㅋㅋ
치즈를 만들어 드시는 분들이 꽤 되시더라구요? 그래서 쉬운 건가? 싶어 만들어 봤는데 실패한 뒤론 안만들었네요.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는데 전 실패하면 그냥 바로 끝이라서....^^;;;;

psyche 2022-03-09 04:30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한동안 발사믹에 빠져서 맨날 카프레제 만들어 먹느라 부엌 싱크대 앞에 바질을 키운 적도 있어요.
쓰다보니 다시 생각나네요. 바질 화분 하나 나와서 다시 만들어 먹어야겠다. ㅎ

책읽는나무 2022-03-09 12:40   좋아요 0 | URL
바질~^^
전 바질 페스토 만들어 먹는다고 바질 화분 키웠었어요. 근데 이쁘게 큰 걸 보니 못먹겠어서 놔뒀더니 겨울 전에 다 시들어서 죽여버렸네요ㅜㅜ
하트모양으로 바질트리라고 굉장히 예쁘게 크더라구요^^
카프레제에 바질도 넣어서 드셨군요?
좋아요~좋아~ 맛있었겠어요^^
저도 카프레제 해먹으려고 생모짜렐라 치즈 안만들고 사왔어요.
근데 토마토를 깜빡하고 안샀..ㅜㅜ
또 장 보러 가야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