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 아름다움을 강요하는가
나오미 울프 지음, 윤길순 옮김, 이인식 해제 / 김영사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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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장인, 8 장-세대 간 협력 편에서 ˝나이 든 여성의 노력과 경험을 학생과 후배, 제자들과 나누어가질 때 그 영향력이 확대된다.(446쪽)˝ 책의 하단에 적힌 문구들에 밑줄을 긋고, 이곳에 들어와 구매자 분포도를 바라보니 갑자기 흐뭇한 마음이 든다. 모든 세대가 더 많이 읽고 느낀다면, 세대 간의 협력이 더 굳건해질텐데..라는 개인적인 바람이 빠른 현실이 되고, 우리의 올바른 거울이 되었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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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괭 2022-02-26 10:17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완독 축하드려요~!! 전 이제야 종교편 들어가는데 ㅠㅠ 3월책 넘 재밌어 보여서 맘이 급해요. 근데 다시,올리브를 펴버렸어요 ㅜㅜ

책읽는나무 2022-02-26 10:33   좋아요 5 | URL
올리브!!!!!!! 으악~~~
나오미 울프의 적은 올리브!!ㅋㅋㅋ
저도 다시 올리브 읽느라, 좀 지체되었었죠^^
할 수 없군요. 오늘은 올리브!!
내일은 울프!!! 아닌가? 종교편이면 넘 빠듯할 것 같은 걸요????
올리브는 내일 읽고, 울프 먼저??
암튼...괭님 화이팅입니다!!!👍👍

수이 2022-02-26 10:37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함께 읽는 이들이 많아서 좋았어요. 나무님 말씀대로 더 많은 이들이 함께 읽고 느끼고 쓰면서 변화하면 좋겠어요. 몸의 변화 말고 인식의 변화.

책읽는나무 2022-02-26 15:15   좋아요 4 | URL
몸은 들어올려지지만 않음 되는 거죠? 다락방님의 그 말씀이 계속 맴도네요?ㅋㅋㅋ
인식의 변화!!! 맞아요^^
구매 분포도를 보니 20 대 여성들의 수가 많더라구요. 세대가 넓어져 같이 연대 할 수 있었음 좋겠어요. 우리 땐 속아? 넘어가 연대가 아닌, 서로 경계하기 바빴던 것 같은데 이젠 변화해서 연대하는 것이 답인 듯 합니다^^

청아 2022-02-26 11:06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겉빠속촉 크림이 들어간 크루아상에 커피마시면서 읽었습니다~^^♡(간식동지 나무님이라 굳이언급ㅋㅋ)
저도 모든 세대 여성들이 알았음 싶더라구요. 동네마다 ‘여성학교실‘같은거 있음 좋겠어요!

페넬로페 2022-02-26 12:40   좋아요 4 | URL
동네의 여성학교실에 미미님을 선생님으로 강력추천합니다.
이제 출전하십시요^^

청아 2022-02-26 12:54   좋아요 4 | URL
시켜만 준다면 아는 대로 탈탈털어 교육하렵니다~♡ㅋㅋㅋ

책읽는나무 2022-02-26 15:16   좋아요 4 | URL
미미님....어디 보자~~내가 이번 달에 이 책을 읽으면서 먹었던 간식들은??
던킨 도넛에, 스콧님 사진으로 인해 마들렌에, 내가 만든 못난이 쿠키에..아...많이도 먹었네요ㅜㅜ
크루와상 어제 마들렌이랑 같이 사왔어요.ㅋㅋㅋ 애들이 먹지 않는다면 저것도 제껍니다.ㅋㅋㅋ
이제 아랫배 나온데도 자책하지 않을껍니다!!!!(이건 뭔 합리화??)
전 나오미 울프 책을 읽은 사람이거든요!!!ㅋㅋㅋ
우리 계속 먹읍시다!!!
건강 유지만 된다면 지방을 좀 만들 필요가 있다잖아요?^^
그리고 우린 먹은 만큼 독보적으로 걷잖아요..그러니 우린 먹고, 읽어 나가면 되는 겁니다.ㅋㅋㅋ

근데 곧 ‘미미와 함께 하는 여성학 교실‘강좌가 개설 되는 건가요??
주소 좀 불러 주세요^^

페넬로페님....같이 갑시다^^
‘미미의 여성학 교실‘
강좌 가게 되면 제 옆자리에 앉으셔야 합니다^^
저 낯가림 심해서 아무하고나 못앉아요ㅋㅋㅋ

청아 2022-02-26 13:40   좋아요 3 | URL
두 분도 살고 계시는 지역에서 가르치셔야지요ㅎㅎ
역시 간식의 여왕 나무님 쵝오🤭👍👍

페넬로페 2022-02-26 12:39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모든 세대가 더 많이 읽고 느낀다는 것에 동감입니다. 세대간의 협력도, 특히 남성들의 참여가 절실한 것 같아요^^

책읽는나무 2022-02-26 13:28   좋아요 4 | URL
아...남성들!!
남성들은 생각 못했네요??
안그래도 구매 분포도를 보니 남성들의 구매율이 현저히 낮더라구요ㅜㅜ
저는 일단 울집 남자들부터 교육 시키겠습니다.
남편을 교육 철저히 시켰다고 생각했는데 한 번씩 이상한 소릴 할 때가 있더라구요???
🤦‍♀️🤦‍♀️ 저는 평생 남편 교육 시켜야 하는 팔자 같아요.. 왜 한 번씩 정신줄 놓는지??? 아들도 교육 시켜야 하구요!!! 바빠요,바빠~~

청아 2022-02-26 13:43   좋아요 5 | URL
저희 남편도 가끔 정신줄을 놓지만 제법 페미니스트가 되었어요.
정치인들이 남녀차별 조장하는 발언하면 저에게 이릅니다. 저보고 어떡하란건지...ㅋㅋㅋ🤦‍♀️🤦‍♀️

페넬로페 2022-02-26 13:50   좋아요 3 | URL
남편은 집에서 저와 딸아이에게 순종하는 스타일인데 그저 밥 얻어먹고 평화를 위해서지 페미니즘을 실천하는건 아니겠죠!
이제부터 이론과 체계를 가지고 가르치겠습니다^^

책읽는나무 2022-02-26 13:57   좋아요 4 | URL
미미님...남편분 멋진걸요?
남녀차별 발언에 흥분하시어 부인에게 대화의 물꼬를 트신다는 건...와 멋집니다^^
이제부턴 혼꾸녕을 내주겠다고 반응하세요. 뭐 바로 달려가진 않아도 되니까요ㅋㅋㅋ
혼꾸녕은 투표가 곧 답이 될 수 있겠죠??^^

책읽는나무 2022-02-26 14:05   좋아요 4 | URL
페넬로페님...저는 남편과 연애할 때는 이 남자 조금 이상하다? 싶긴 했었는데 콩깍지가 씌어서인지 크게 못느꼈었거든요~ 그래도 어르고 달래고 많이 변화 하긴 했는데 밖에 나가선 어쩌고 다니는지 알 수가 없네요?ㅋㅋㅋ
요즘은 딸둘이서 아빠 정신줄 놓으면 ˝아빠!!! 그러면 안돼죠~˝ 눈에 핏발 세우면 또 정신 돌아오기도 하구요.
저도 가만 관찰해 보면 속마음 100% 순도의 정신으로 여성을 위하는 것일까? 그저 아내와 딸들 눈치 보느라 척 하는 걸까? 의심의 눈초리로 호시탐탐 관찰 중입니다.^^
예전엔 대화를 하면 계속 말문이 막혔거든요. 이론과 체계를 위해서 계속 여성주의 책을 읽어나가야할 것 같아요. 몇 권 안읽어서인지...아직도 말문이 막히네요.
아...언제쯤이면 입이 터질까요??ㅋㅋㅋ

청아 2022-02-26 14:07   좋아요 4 | URL
혼꾸녕 실천하겠습니다!!!!😎

mini74 2022-02-26 14:25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전 슬쩍 아이한테 읽어보라고 넘깁니다. 옆지기는 무엇이든 안 읽는 타입이라 ㅎㅎ 여기 댓글이며 너무 훈훈하고 좋아요 *^^*

책읽는나무 2022-02-26 19:57   좋아요 1 | URL
미니님의 아드님은 책을 슬쩍 넘겨 주면 책을 읽는군요? 넘 이쁜 아들입니다~^^ 감자전도 만들 줄 알고..여성주의 책까지 읽고...넘 완벽한 엄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