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에 관하여 - 시몬 베유와의 대화 한병철 라이브러리
한병철 지음, 전대호 옮김 / 김영사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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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병철이다. 일단 장바구니에 넣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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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에 관한 몇 가지 생각
니컬러스 쿡 지음, 장호연 옮김 / 곰출판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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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책을 좋아한다. 글을 쓰기 때문이다. 글과 미술, 음악의 연관성을 더 일찍 알았어야 했다. 글 쓰는 사람이라면 이 책, 읽어야 할 것 같다. 이 문장 때문이다. [재즈든 현악 4중주든 연주자에게 가장 치명적인 비판은 ‘듣지 않는다’는 것이다] 작가는, 읽히지 않을 걸 알고 쓰는 사람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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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신비 문학과지성 시인선 627
백은선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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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우리 삶은 그로테스크해서 슬픈 지도 모른다. 아니, 슬퍼서 그로테스크한 지도. 나는 슬픔이 슬프기 전에 우선, 두렵다. 두려움과 무서움과 그로테스크는 한 줄에 서 있다. 슬픔이 두려워 그로테스크해지는 백은선의 시들. 내게는 그랬다. 두렵지만 슬퍼서 울게 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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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피세世
이피 지음, 정새벽 옮김 / 난다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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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나 쓸 수 없는 책을 좋아한다. 그런 책에는 쉽게 말해지지 않는 진심, 단단하게 눌러 쓴 문장의 온도 같은 게 있다. 한국인 최초로 뭐뭐뭐하는 저자의 이력보다 눈에 띈 건, ‘변방에서‘란 단어. 아무나 쓸 수 없는 책을 쓰기에 너무나 최적인 장소, 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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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고 살벌하고 웃기는 - 우리 곁의 그리스 여신들
나탈리 헤인스 지음, 홍한별 옮김 / 돌고래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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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보다 번역자 이름 보고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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