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강의에서 작가들과 만나는지라 ‘작가들과 함께하는 여름‘이란 건 새삼스럽지 않다. 그렇지만 ‘~와 함께하는 여름˝ 시리즈의 책이 몇년 전에 나온 <프루스트와 함께하는 여름>에 더하여 <호메로스와 함께하는 여름><보들레르와 함께하는 여름>이 이번에 추가되니 뭔가 그럴듯한 ‘여름‘이 된 듯한 느낌이다. <보들레르와 함께하는 여름>의 저자 앙투안 콩파뇽은 <프루스트와 함께하는 여름>의 공저자이기도 하다.

˝이 책은 라디오 방송국 <프랑스 앵테르>에서 2014년 여름에 방송된 <보들레르와 함께하는 여름>을 바탕으로 저술되었다. 저자 앙투안 콩파뇽은 보들레르의 작품 세계를 “종횡무진” 마음 가는 대로 헤집고 다니며 우리로 하여금 <악의 꽃>과 <파리의 우울>을 다시 펼쳐 들게 만든다. 서른세 개의 짧은 장章을 통해, 어디에도 분류할 수 없고 어디로도 환원시킬 수 없는 인간 보들레르와의 만남으로 우리를 초대한다˝

다시 펼쳐들게 만든다고 하니까 실제로 그런지 확인해봐야겠다. 보들레르를 거쳐서 호몌로스까지도 만나게 될지는 겪어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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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로쟈 > 책읽기는 노동인가 유희인가

10년 전에 <비평고원 10> 출간을 맞아 옮겨놓았던 글이다. 2000년대 첫 10년은 비평고원의 10년이었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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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로쟈 > 파도타기와 공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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