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대부분 약속을 하면 꼭 펑크가 난다.
5번에 2~3번은.
그것도 내가 먼저 하자고 한것도 아닌데 상대방이 꼭 어긴다.
그럴때마다 화가 나기도 하고 차라리 아예 약속을 잡지 말자고 다짐하건만.
나중에 또 약속을 잡고 만다.
가장 열받는게
올만에 만난다고 화장까지 다해놓고 기다리고 있는데
나중에 문자 한통이 온다.
미안하다고
준비 다해놓고 기분 들뜨면 머하나...
왠지 지금도 그렇게 될것 같다.
휴가라서 내가 어제 연락해서 잠깐 보자고 했는데
이번엔 면접인데 꽤 오래가나 보다.
친구가 오래걸릴것 같다고 하는데
화장 다하고 기다리고있는데
오늘도 그냥 집에서 뒹굴어야 할까.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