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우맘 2004-02-26
^___^ 첫 방문에, 소개글을 읽고는 기가 파악...죽었습니다. 제가 제일 두려워하는 수학과 그의 친구들을 상당히 아끼시는군요. 저는...담임선생님이 끝까지 풀지 못한 미스테리로, '넌 수학만 빼면 전교 1등이다' 하셨답니다. 고등학교 내내 양, 가를 헤맸지요. 100점 만점에 5점을 받은 적도...^^;;(너무 못하니까 자랑거리도 되는군요. 쭈욱 3번으로 찍었는데, 3번 답이 하나뿐이더라구요. -.-) 아마 웹상이 아니라 실제로 만났다면 쉽게 접근하질 못했을 겁니다. 제가 워낙 부실한데가 많아서 사색적이고 논리적인 분들 곁에는 잘 안 가거든요. 하지만 마립간님 서재에 열심히 놀러다니면, 덩달아 똑똑해질 수 있을 것 같은 좋은 예감이 듭니다. 자주 놀러와서 얼쩡거리겠습니다. (그런데...지식의 깊이나 관심사가 저와는 딴판인지라, 자주 끼어들지는 못할 것 같네요.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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