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가을산 2004-12-31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새해에도 많은 교감을 나누었으면 합니다.
마립간님께서 보내주셨던 책갈피를 볼 때마다 '책갈피를 처음 모으게 했던'이라는 말씀이 생각나서 늘 고맙고 소중하게 기억합니다.
 
 
 


sudan 2004-12-12  

안녕하세요.
제 서재에 쓰신 방명록에 답글을 달다가, 그만 실수로 삭제를 해버리지 않았겠어요? 그래서 대신 이곳에 인사 남깁니다. 수학과 물리는 정말 재미있죠. 오랫만에 취향이 같은 분을 만나 즐거워요. 자주 들를께요.
 
 
마립간 2004-12-12 19: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반갑습니다.
 


마태우스 2004-11-21  

마립간님
말씀하신대로 했습니다. 죄송합니다. 전 마립간님이 어디 사시는지 사실은 몰랐답니다. 그리고....전 머리가 나빠서 다 까먹었습니다^^
 
 
마립간 2004-11-21 20: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오히려 마태우스님 글에 이런 저런 요구를 하여서 죄송합니다. 아무래도 저의 선입견 내지 편견이라고 생각되지만 저의 주의에 있는 사람들은 저의 인터넷활동을 별로 좋아하지 않을 것으로 생각되서 부탁드린 것입니다. 부탁대로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조선인 2004-11-15  

이런 거까지 여쭤봐도 될까요?
마로가 발열이 나기 며칠전 독감예방주사를 맞긴 했습니다. 주사를 맞은지 사흘째되는 밤부터 갑자기 열이 올랐고, 밤중엔 몰랐는데 아침에 보니 등이랑 입주변에 오돌도돌 아주 잘게 닭살처럼 발진이 생겨있더라구요. 처음엔 열꽃인줄 알았는데, 이제 찾아보니 열이 내릴 때 열꽃이 피지, 열나는 중에 열꽃이 피는 게 아니라고 하네요. 지금은 열이 없고, 발진 부위만 꼭 좁쌀여드름처럼 남아 있습니다. 지금이라도 병원을 가봐야할까요?
 
 
마립간 2004-11-15 16: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조선인님의 글을 이제야 봤습니다. 우선 원칙적인 이야기를 하면 안정통을 제외한 모든 질병은 환자를 보지 않고 진료를 하지 않도록 되어 있습니다. 제가 소아과 환자를 본지도 10년이 넘었기 때문에, 몇가지 가능성이 떠오르기는 하지만 불확실한 답변은 안 드리는 것을 좋을 것 같습니다.

조선인 2004-11-15 16: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예, 신중하게 답변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열이 없어도 병원을 가보라는 뜻으로 이해해도 될까요?

마립간 2004-11-15 16: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렇게 까지 말씀하시면, 몇 가지 의견을 드리나 참고로 해 주세요. 발열과 발진이 동반된 질환은 대개 바이러스 질환이라 급성기를 지나 후유증을 갖는 경우는 드뭅니다. 돌발진 같은 경우는 원인이나 병태생리도 모르지만 자연 치유되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는 경우이고, 비전형적 홍역의 경우는 경험으로 진단하는 것이기 때문에 제가 무어라 할 수 없으나, 홍역이라 하여도 이미 호전상태에 들어 마로는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단지 형제간의 감염의 가능성이 불확실합니다. 입 주위에 여드름이 농가진이라면 세균성 감염(성홍열을 포함하여) 항생제가 치료가 필요할 수 도 있는데, 딸기 모양의 혀나 전신 발진이 없는 상태라 가능성이 적고, 이 경우에도 주위 아이에 전염이 문제가 됩니다. (위에 언급한 대부분은 법정 전염병입니다.) 독감주사와 관련한 부작용이었다면 아무 문제가 없을 것으로 생각되지만, 의사가 아는 병을 이것이다라고 말할 수는 있어도, 알지 못하기 때문에 병이 없다고 이야기할 수 없습니다. 마로의 증상으로 딱 이거다 하는 병이 떠오른 것은 없습니다. 제 글을 읽고 조선인님이 판단하시길 바랍니다.

조선인 2004-11-15 17: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윽, 감히 결론은 아니고, 저의 판단은 '마로의 경우 굳이 병원에 가지 않아도 무사히 회복될 수 있겠으나, 놀이방 다른 아이에게 전염시킬 염려가 높다'로 정리되는군요. 이럴 때 정말 슬퍼져요. 내가 휴가를 낼 수 없었다는 이유로 아마도 전염병 환자를 놀이방에 보낸 게 되니까. 다행히 비슷한 증세를 나타내는 다른 아이는 없다고 하지만, 지금이라도 휴가를 내야 하는 건지. ㅠ.ㅠ
아, 참, 이건 질문은 아니고 그냥 넋두리입니다. 흘려들으소서.
 


밀키웨이 2004-10-10  

덕분에 ^^
알라딘의 유명인사분 서재에 이렇게 자취를 남기게 되는 그런 영광을 얻었습니다.
제가 좀 숫기가 없어서리...하하하하 ^^;;;;;;
아는 척 하고 싶고 말 걸고 싶어도 잘 못하거든요.

님의 소개글을 읽고 저 머리아퍼 죽는 줄 알았습니다.
제가 요즘 아주 돌대가리의 극치를 달리고 있는 중인지라 (아니, 그럼 그동안은 아니었단 말이냐?..그건 또 아닌데..... 음냐음냐.......)
어쨌든.
마지막에 적자가 아닌 서자와 같다는..그래서 전도를 하지 않는다는 것 하나에 공통점을 찾고 다소 위안을 받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