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 레슨을 가기 전에 간단하게 저녁을 먹고, 레슨 받고 다녀오니, 좀 출출하다.
남아있는 식빵 한 조각이 눈에 띄어서, 딸기 잼을 발라 먹어야겠다 생각하고 냉장고 문을 열었는데,
딸기 잼의 유통기한이 3년이 지나 있네. 오호 통재라!
빵을 커피에 찍어 먹으리! 커피 한 잔을 타고서 빵을 집어드니, 푸르스름한 기운이 올라오는 것이,
너의 정체는 곰팡이?! 오호 애재라!
그래서 커피만 한 잔 마셨다.
에잇, 속 쓰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