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부터 해람이는 5살이라고 쳐.

그런데 해람이가 길을 가다가 임신한 아줌마를 본 거야.

그걸 보고 해람이가 놀라서 묻는 거지.

"아줌마, 아줌마 배가 왜 그렇게 커요?"

그럼 그 아줌마는 웃으면서 대답해 줄 거야.

"응, 내 뱃 속에 아기가 들어 있어서 그렇단다."

그럼 해람이가 막 우는 거야.

"아줌마는 나쁜 사람이군요. 아기를 통째로 삼켜 먹다니."

어때, 재밌는 거 같아?

* 창작인 줄 알고 좋아했는데 짱뚱이라는 만화를 표절한 거래네요.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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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08-05-19 11: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나쁜 아줌마, 아기를 통째로 삼켜버리다니! 떽~ ^^

마노아 2008-05-19 13: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림은 없었나요? 삽화까지 담아서 미니 북을 만드는 거예요. 마로 작가님!

조선인 2008-05-19 13: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순오기님, 그러게요. 떽!
마노아님, 하하 그림도 그리라고 시키면 좋아할라나? 꼬셔볼게요.

무스탕 2008-05-19 13: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갑자기 어린왕자가 생각나 버렸어요.. 보아구렁이.. ^^;;
그런데 이거 혹시 평소에 마로가 품었던 생각을 해람이를 앞장세워 말하는거 아닐까요? ㅎㅎㅎ

하늘바람 2008-05-19 13: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재미있네요 마로 생각이 참 기발한거 같아요. 꼬고 마로보고 그림그리라고 해 보셔요. 도서전 가니 책만들기한 것들이 참 많더라고요

조선인 2008-05-19 14: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무스탕님, ㅋㅎㅎㅎ 전 빨간 두건을 생각했더랬는데요.
하늘바람님, 도서전 못 가서 아주 속상해요. 흑흑.

연두부 2008-05-19 18: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데뷔를 축하합니다...

조선인 2008-05-19 21: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흑흑 좀전에 비극적인 사실을 알았어요. 짱뚱이?라는 만화에서 해람이를 5살로 바꾼 것 뿐이래요. 벌써부터 표절이라뇨. 흑흑흑

하늘바람 2008-05-20 01: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gggg 아유 이 새벽에 배꼽잡습니다

조선인 2008-05-20 07: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무해요. 흑흑흑. ㅋㄷㅋㄷ

연두부 2008-05-20 09: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괜찮아요...여기 계신분들만 입을 열지 않으면 장차 장관임용에 아무런 문제 없을 거에요..ㅎㅎㅎ

라주미힌 2008-05-20 10: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큭... 깔끔하게 표절했네용.

조선인 2008-05-20 12: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연두부님, 네, 부디 보안을... 흑흑
라주미힌님, 요새 만화에 아주 재미 붙였답니다. 크으.

水巖 2008-05-20 13: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라고 했었죠? 표절이 아니라 모방이죠. ㅎㅎㅎ

조선인 2008-05-21 08: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암님, 감사합니다.

2008-05-21 10:28   URL
비밀 댓글입니다.

조선인 2008-05-21 13: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닥님, 너무 성의없이 보냈지요. 사놓은지도 꽤 되었는데, 짬을 못 내다가 어제 갑자기 우체국 갈 일이 생긴 터라 부랴부랴. 부끄러워요.
 

3시경 마로 피아노학원 선생님으로부터 전화가 왔다.
차 타는 곳에 마로가 없는데, 전화기는 꺼져 있다는 것이다.
부랴부랴 회사를 뛰쳐나가 1시간 동안
집과 친구네와 놀이터와 학원가는 길과 학교까지 훓고 다니며,
경찰에 연락해야 하나 옆지기보고 오라고 할까 별별 생각을 다했더랬는데,
뜬금없이 회사 안내데스크에 딸래미가 와있다는 연락을 받았다.

미친 듯이 다시 회사로 돌아가 울먹거리는 딸래미를 꼭 안아준 뒤 사연을 들어보니.
피아노학원 버스와 엇갈린 뒤 전화를 하려는데 핸드폰 배터리가 나갔단다.
집에 와서 전화를 하려고 했더니 마침 전화가 불통(망할 놈의 인터넷전화)이었고,
집 근처 친구네를 두 군데나 가봤는데 마침 두 집 다 비어 있어서
도로 학교에 가서 피아노학원 버스가 있나 찾아봤다가
할 수 없이 엄마 회사까지 오게 됐다는 것.

그나마 집과 회사와 학교가 다 고만고만한 거리였으니 망정이지
절묘하게 겹친 악재에 딸래미가 헤매고 다닌 1시간을 생각하면 짠해진다.
그래도 그 상황에 엄마 회사를 찾아올 생각을 한 게 대견하기도 하고.

* 새로이 딸래미에게 가르칠 것
- 핸드폰도 안 되고 집전화도 안 되고 친구네 집도 비어있다면 공중전화로 콜렉트콜을 해라.
- 핸드폰 배터리가 부족하다고 신호가 나오면 즉시 충전해라(충전케이블도 가방에 넣고 다닐 것).
- 그외 초등학교 1학년이 할 수 있는 건? 학원까지 걸어가라고 해도 될까? 버스로 3정거장을 걸어야 하고 찻길도 2번 건너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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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08-05-14 18: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미야~ 고 어린 것이 얼마나 놀랬을꼬?
꽈악~~~~ 안아주세요!
그래도 침착하게 잘 대처했네요~~ 기특해라 토닥토닥!!

2008-05-14 19:57   URL
비밀 댓글입니다.

바람돌이 2008-05-14 22: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기나긴 한시간이었겠습니다. 진이 다 빠지셨겠어요.
마로는 또 얼마나 놀라고 당황했을까요?
그래도 마로가 참 영특해요. 그 상황에서 엄마 회사를 찾아갈 생각을 하고....
하여튼 아이를 키우다가 이런 일 한 번씩 생기면 정말 아찔해요. 한숨 푹 쉬시고 마음도 가라앉히세요.

水巖 2008-05-15 01: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글만 보아도 가슴이 철렁하는군요. 그래도 회사에 갈 생각을 하다니 평소에 야무지게 키운 덕이네요. 참말 똑똑한 마로, 할아버지가 칭찬한다고 전해주세요.

하늘바람 2008-05-15 05: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유 마로 마음을 생각하면 눈물이 다 나네요. 하지만 그만큼 더 다부지고 더 야무지게 마음이 두터워졌을것같아요 님도 많이 놀라셨지여

조선인 2008-05-15 08: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순오기님, 어제는 옆지기도 일찌감치 퇴근하여 저녁 내내 마로를 끼고 지냈답니다.
속닥님, 아, 그런데 말이죠, 세상이 흉흉하다 보니 '절대 아무 가게나 들어가지 말 것'이라고 가르치고 있답니다. 흑흑
바람돌이님, 덕분에 운동 좀 했죠. ㅎㅎ
수암님, 주말에 출근할 때면 종종 마로를 데리고 나와 일하거든요. 덕분에 회사 오는 길은 잘 알아요. 그게 이리 고마운 일이 될 줄이야
하늘바람님, 제가 몸살감기로 그 전날밤 열이 39도 넘게 올라가는 등 끙끙 앓고 있었는데, 너무 놀라서그런지 오히려 아픈 게 달아난 듯 해요. 신기하죠?

세실 2008-05-15 09: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그맘 알아요..정말 미친듯이 찾아 헤매죠. 별의별 생각 다 들면서.....훌쩍
그래도 인근 단골가게 혹은 지나가는 사람에게(착해보이는 사람) "죄송한데요. 핸드폰좀 빌려주세요. 우리 엄마한테 전화 한통화만 하려구요" 하도록 가르쳐 주시는것도 좋을듯.
마로야 아줌마도 사랑해~~~

ceylontea 2008-05-15 09: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궁.. 마로도 조선인님도 얼마나 놀랐을까 싶어요.
그래도 마로가 똑똑하게 엄마 회사로 찾아왔네요. 마로가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지혜롭게 잘 대처했네요. 마로도 참 많이 컸네요.

비로그인 2008-05-15 10: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로는 볼 때마다 저보다도 침착한 것 같아요! 이건 제가 침착하지 못하기도 하다는 말도 되지만, 마로가 늘 의젓하고 어떤 일에도 당황하지 않는다는 말이기도.

조선인 2008-05-15 11: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실님, 단골가게라고 하시니 비로소 세탁소가 생각나네요. 주인이 여자분이고, 그 집 딸이 우리애랑 같은 학교를 다니니까 딸래미에게 교육시켜도 될 듯. 고맙습니다.
실론티님, 딸래미 키우는 엄마들은 정말 여러모로 전전긍긍입니다. 아이에게 그동안 가르쳐준 행동지침이 100개도 넘을 듯. 흑흑
쥬드님, 평소엔 의젓한 거랑 거리가 먼 아이인데, 안전수칙 쪽은 어려서부터 교육을 많이 시켜놓은 터라 나름 열심히 머리를 굴린 게 기특하게 여겨져요. 헤헤.

마노아 2008-05-15 12: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유, 어린 것이 얼마나 놀랬을까요. 정말 짠하네요. 그래도 엄마 회사 잘 찾아와 준 마로가 똑똑해서 안심이에요. 낯 모르는 어른한테 전화 한통 빌려 쓰게 하는 일이 더 위험해 보이니 정말 단골 가게에 전화 한통 부탁하는 게 낫겠어요. ㅠ.ㅠ

라로 2008-05-15 16: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기가막힌 악재네요!!!저라면 애보다 제가 더 당황해서 난리부르스를 췄을텐데~.
그 엄마에 그 딸이라고 정말 마로 영특하네요~.
하지만 딸가진 엄마는 아이가 1학년이든 20살이든 늘 마음이 조마조마할것 같아요.
저도 6학년인 딸아이 예정된 시간보다 조금이라도 늦게 오면 미치겠더라구요~.ㅠㅠ
오히려 애는 느긋~.ㅡ.ㅡb
우리의 딸들을 어떻게 하면 마음 놓고 키울수 있을까요???에휴

조선인 2008-05-15 16: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노아님, 생전 안 아프던 애가 오늘은 열나고 토하기까지 해서 병원을 갔다 왔어요. 놀란 여파일까요?
나비님, 전 결혼 하기 직전까지도 예정보다 늦으면 부모님에게 두들겨 맞았는걸요? 나이 서른에 말입니다. ㅋㅋ

울보 2008-05-15 21: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그 한시간이 몇년같으셨겠네요,
그러니 마로는 얼마나 당황하고 무서웠을까요
참 마음이 짠해지는 이야기네요,
정말 조선인님 옆집에 살고 싶어요,
저도 언젠가는 사회로 뛰어들지는 몰라도 지금은 집에 잇으니 마로라도 챙겨주면 좋을텐데,,
에고 정말 조선인님의 이런 페이퍼를 읽다보면 일하는 맘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알것같아요,
마로가 많이 놀랐을텐데,,많이 안아주세요,,
조선인님도 ,,
조선인님 그래도 의젓한 마로의 모습에 대견하다라고 말을 해주어야 겠지요,,

미설 2008-05-15 22: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로 괜찮은가요.. 많이 놀라서 일수도 있겠지요..
맘이 짠하네요.. 얼마나 놀라고 당황했을까 싶어요. 알도가 그랬다고 생각해보면 정말 미칠 노릇인데 마로는 정말 대견해요. 마로도 조선인님도 화이팅!!

조선인 2008-05-16 08: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울보님, 아, 정말 울보님이 우리 옆집이면 얼마나 좋을까요. 하하
미설님, 우리 정말 잘 키워봅시다. 화이팅!!!

글샘 2008-05-17 22: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애기들에게 콜렉트콜 정말 필요해요. ^^

조선인 2008-05-19 09: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게요. 핸드폰만 믿고 콜렉트콜 사용법은 안 가르쳐줬는데, 지금이라도 배우게 해야 할 듯.
 

어린이날이라곤 해도 3일, 4일 이틀간 할아버지댁이며 고모집에서 몸살나게 논 터라
오늘은 그냥 집에서 빈둥거리기로 했다.
그런데 점심 먹다 말고 마로 눈에 눈물이 뚝뚝 떨어진다.
왜 우냐고 물어봐도 대답하기 싫단다.
결국 혼자 방에 가서 실컷 울라고 내버려뒀다.

그런데 한참만에 나타나서 하는 말이 걸작이다.
"책 보고 있는데 엄마가 자꾸 밥 먹으라고 해서 짜증이 났어. 엉엉엉"
한편으론 어이없고 한편으론 그 심정이 이해가 가
소원대로 실컷 책 보게 내버려두고 오후 늦게 간식만 챙겨줬는데
내가 과연 잘 한 짓인겐지. -.-;;

<덧붙임>
마로가 폭 빠진 책은 Why?
어린이날 선물로 40권을 한 번에 질러 가계부가 휘청거린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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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2008-05-05 20: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얼마나 재밌고 푹 빠졌으면 밥 먹으란 소리에 엉엉 울었을까요. 예쁘네요. 우리 마로^^

마늘빵 2008-05-05 23: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쿠 책보는데 밥먹으라했다고 울어요? -_- 어릴 때부터 이렇게 책을 좋아했다면...

울보 2008-05-05 23: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하 마로도 이책을 좋아하는군요 류는 관심도 없는데,,

2008-05-06 00:08   URL
비밀 댓글입니다.

조선인 2008-05-06 08: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노아님, 사실 걱정되는 부분이 많아요. 학교에서도 수업 듣는 것보다 책 보는 걸 더 좋아하는 경향이 있어요. -.-;;
아프락사스님, 단지 책만 그런 게 아니라 지가 좋아하는 걸 하고 있으면 딴 소리는 다 들은척만척입니다. 속 터져요.
울보님, 이웃집에 why?를 가진 친구들이 몇 있어요. 그 집에 가서 홀딱 반해버린 거죠. 어찌나 졸라대는지 큰 맘 먹고 질렀습니다.
속닥님, 안 그래도 그 책 보며 님 생각했어요. ㅎㅎ

무스탕 2008-05-06 11: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계부가 정말 휘청 했겠어요.. 한꺼번에.. @.@
저도 뒤 늦게 요걸 사볼까 싶기도 하고 이젠 늦었네 싶기도 하고.. -_-

마로야~~ 밥을 제때 잘 먹어야 기운이 팍팍 솟아나서 책을 더 재미있게 오래 많이 볼수 있단다~~~ :)

조선인 2008-05-07 08: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무스탕님, 수준은 초등학교 4~5학년까지도 커버할 수 있을 거 같아요. 일단 만화니까요.
살청님, 지금도 엄마가 서재에 무슨 글을 올리나 늘 궁금해하는 아이랍니다.

털짱 2008-05-10 21: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아, 마로는 벌써 섬세한 아가씨가 되었군요. 세월이 무서버~~

조선인 2008-05-13 08: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아, 지지리도 말 안 듣는 말썽꾸러기이지요.

씩씩하니 2008-05-14 11: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로가 너무 이쁘네요~~
울 아그들은 요즘 책을 통 읽지 않으려구해서...제 속을 뒤집는답니다...
게을러서 너무 오랫만에 님 서재 들어와보니...사진 속 아이들이 훌쩍 커버린것 같아요~~~
어린이날 선물을 그렇게 잘 읽어내니..참 대견해요~~

조선인 2008-05-14 12: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씩씩하니님, 아침부터 저녁까지 와이만 보는데 사실은 그것도 속이 뒤집어져요. ㅋㅋ
 
무슨 생각하니? 국민서관 그림동화 27
로버트 잉펜 글 그림, 문우일 옮김 / 국민서관 / 2002년 9월
평점 :
절판


지혜란 무엇인가에 대한 곰인형과 올빼미인형의 대화는
선문답도 아닌 것이 말장난도 아닌 것이 좀 뜬금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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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08-04-29 21: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들이 이해할 수 없는 거라면...부모를 위한 책일까요?ㅎㅎ

조선인 2008-04-30 13: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너무 무식한 걸 수도 있죠. ㅋㅋ
 
우주비행사와 토끼 마루벌의 좋은 그림책 32
안경환 그림, 안순혜 글 / 마루벌 / 2002년 4월
평점 :
절판


처음으로 달에 갔다 온 우주비행사에게 기자들이 제일 먼저 물어본 것은 두 가지.
토끼가 정말 있나요?
사람도 살 수 있는 곳인가요?

우주비행사의 대답은 단호했습니다.
아니오. 달에는 토끼가 살지 않습니다.
그리고 달은 사람도 절대로 살 수 없는 곳입니다.

'폭죽놀이'가 없는 지구를 바라며,
'폭죽놀이'가 달에서도 재현되지 않기를 바라는 우주비행사의 마음이 시큰합니다.
딸에게만 살짜기 들려주는 달의 진실도 따사롭구요.

다만 아름다운 이야기에 비해 에칭 느낌의 그림이 불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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