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뜯은 따끈한 택배 포함) 이번 주에 산 책!
모처럼 표지 비평을 하자면
여기서 베스트는 #티끌같은나
크으.. 실물보면 더 고급지다. 디자인만 이쁜게 아니라 무게와 판형과 표지의 벌크감과 재질, 책이 가진 두께까지 모든 것이 완벽하다. 걍 딱 내스타일! 훗. 이런 책은 갖춰 놓은 것만으로도 이미 만족.
사실 조금 갈등했지만 아차상에 #여름의빌라 를 꼽겠다. 백수린 작가의 책들은 언제나 표지가 한 몫한다. 이번 책 진짜 잘썼다기에... 궁금하기도 하고 사실은 표지 땜에 겟! 3위에 황정은 #연년세세 인데.. 작가님의 명성에 걸맞(?)게 창비에서 아주 후가공에 힘 뽝 주셨고, 암요.. 아직 안읽어봤디만서도 양장이 아깝지 않을 가치 충분히 있어보입니다요.
워스트는 (눈치 챘겠지만) 당연히 #책이게뭐라고 인데 솔직히 #장강명 이 뭐라고 그를 모에화한 캐릭터 그림을 이렇게 본격적으로 표지에 대짜로 실은 거냐😡!!! 진심 지하철에서 읽는데 창피했다. 차라리 bts나 차은우였으면 덜 창피했을 거다.. 안귀여워!!! 안 귀여운데다가!!! 난 장강명 안좋아한다고!!!! 어쨌든 다 읽었으니 빨리 장강명 좋아하는 동생한테 버려버려야겠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즘 #이미지로생각한다는것 을 트레이닝 중인데 책을 읽고 나면 인스타 사진좀 잘찍게 되려나??? (그치만 사진 이쁘게 찍는 게 세상에서 젤로 귀찮소....) 결론은 그르니까 또 샀다.... ㅠㅠ... 아.. 하지만 왜 후회가 안되지??? 그래 사는 건 그렇다치고 언제 다 읽지??하면서 다 읽으기 위해서라도 역시 준비를 해야겠어서 친구에게 빌린 #퇴사를준비하는나에게 으하하! 확실한 건 퇴사하고 나면 시발비용이 줄어들면서 책을 안살거라는 거!! 올해는 글렀고 내년엔 그만 헤어지자, 알라딘 플래티넘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