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기요,    제가  고백할게 있어요...


제가 누구를 정말로 사랑하거든요...



그 사람과
매일매일 함께 지내고 싶었어요...



일을 하다  나른할 때두 생각나구...



혼자서 심심할 때두...



그 사람이 보고 싶어서 심란했어요...



그 사람의 소식을 기다렸고...



밥 먹을 때도 그 사람이 생각났어요...



어쩌다
그 사람이 힘들어 하는걸 보면...

저는
그 사람이 힘들어 하는게 너무 싫었어요...



저는
그 사람에게 힘이 되고 싶었어요...



저는
지금도
그 사람 마음에 있는
행복의 잔에 사랑이 가득 차서...



그 사람이
웃는걸 보게 된다면 너무 좋을꺼예요...
조심스럽게 그 사람을 공개할께요...
그 사람을 보고 놀래시면 안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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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은...
그 사람은...
바로  바로 이글을 읽고 있는 이 페이퍼의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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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당신이랍니다..

 

 

아웅 넘 썰렁하지요... 친구가 제 싸이에 올려준건데 귀여워서 제가 살짝 데려와서 글귀만 조금 바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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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 2005-06-30 00: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황홀해요 인터라겐님의 사랑고백을 받아서요~~ 이제부터 고백에 책임지세요!! ^^

인터라겐 2005-06-30 10: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푸히히.. 줄리님 어떻게 책임질까요????
 
책의 자서전 - 어느 베스트셀러의 기이한 운명
안드레아 케르베이커 지음, 이현경 옮김 / 열대림 / 2004년 11월
평점 :
품절


책의 자서전...

제목처럼 책이 주인공이 되어 책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이야기다.

사랑받던 책이 라디오에 밀리고 Tv에 밀리고 이젠 인터넷에 밀리고...과연 책이 설 자리가 없어지고 있는걸까?   개인적으론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새책을 펼쳤을때 느끼는 그 손떨림과 흥분됨.. 이런것은 라디오도 TV도 인터넷도 대신 할 수 없는것들이지 않은가 싶다....

내가 팔아먹은 표지 떨어진 세계명작동화도 이책의 주인공처럼 박스더미에 눌려 있다가 그래도 날 발견해 줄꺼야 하는 믿음으로 오랜 시간을 기다리다 좋은 주인을 만났을까?

아니면 내가 버렸던것처럼 표지도 없는 낡은 책이라 하여 폐휴지가 되었을까?

이책을 읽는 내내 내 책장속의 책들이 떠올랐다.. 표지가 떨어질듯하여 포장지로 커버를 씌우고 비닐로 덮은 아주 오래된 명작문고도 있고 (쌍무지개 뜨는 언덕, 아파도 웃는다.. )학원사에서 나온 문고판 책도 있고... 정말 오랫동안 방치해서 누렇게 변할데로 변해버린 책도 있다.

사랑해 주지도 않으면서 이렇게 갖고만 있는게 책이 행복해 할까 아니면 새로운 주인을 찾아 사랑받는걸 원할까...

오늘 아침 지인에게 책을 보내기 위해 한권의 변색된 책을 꺼내들었고.. 그걸 보는 마음이 아팠다.

드디어 내품을 떠나는 자식이 생기는 구나.. 쓸데없이 책욕심만 가득해서 사놓고 재미없다고 읽다말고 책장에 박아둔 책들도 있고 몇번이고 읽고 또 읽고 하는 내 손때 가득 묻은 책도 있고..

그런데 막상 보지도 않으면서 왜 이런 기분이 드는걸까..

ㅎㅎ 좋은 주인님께로 보내니 섭섭치 않게 생각하리라...

중간 중간 삽입된 삽화도 재밌다.. 책장이 있던 풍경에서 책장을 옆으로 가족이 소파에 앉아 TV를 시청하고 있는 모습을 보자니 기분이 묘해진다..

눈으로 즐기는것에 너무 만족하고 사는건 아닌가 싶어서..

정말 시간을 내서 오래 묵은 책들을 볕좀 쐬어주고.. 바람도 쐬어주고.. 그리고 내 손길로 보듬어 줘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여러분은 믿지 않겠지만 여기 한때 명성을 날리던 소설이 잠들어 있다..  한 때는 쇼윈도에 전시될 뻔하기도 했었는데.......

베스트셀러가 영원한 스테디셀러가 되라는 법은 없으니깐... 행복한 하루를 L.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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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연년생인 우린언니는 성격이 참 불같다..

화가나면 그자리에서 부르르 해야지 안그러면 속병생겨서 못산다나..

방금전 호들갑스런 언니의 전화를 받았다..

이유인즉...요즘 학년 평가를 앞두고 언니가 아이 공부 시키느라 열을 내고 있는데 동아큐브 사회를 가지고 공부하던중 딸내미가 엄마 이거 이상해요.. 봄 여름 가을 가을이네..

이 사소한것에 우리언니 가만히 있겠나.. 바로 출판사로 전화를 했단다.

"아니 이런것도 교정안하고 어떻게 참고서라고 내놓나요.."

"아..예.. 저희는 서너달에 한번 재판을 하니 수정하겠습니다"

아니 이런 사과도 안하고 이 따위를...

" 여보세요.. 댁들 그렇게 무책임하게 말을 하면 안되지요.. 이거 가지고 공부하는 학생들은 초등학생이고 잘못된걸 머리속에 넣고 나면 잘 안고쳐지는거 몰라서 이래요?  많이 팔렸을텐데 이런거 수정하라고 전화하는 사람이 없나보죠.."

" 이런적이 한번도 없었습니다."

" 나 이책 못봐요"

" 그럼 어떻게 해드릴까요?"

" 그걸 왜 나한테 물어요.. 잘못 출판한곳에서 어떻게 해주겠다고 말을 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 그럼 계좌번호 알려주세요.. 바로 입금해 드리겠습니다"

" 책은 어디로 보내 드리면 됩니까?"

" 저희가 그책 가져다 뭣에 쓰겠나요.. 그냥 버리세요... 바로 환불해 드릴께요"

헉 우리언니 성질에 할말을 잃었단다.

역시 싸움을 하려고 할때 받아주는쪽에서 반응이 없으면 싱겁게 끝나나 보다.

 

언니가 전화끊으려 할때 내가 한마디 했다. 

언니 내통장번호로 가르쳐주지 그랬냐..

왜?

그거 내가 주문했는데 언니가 돈 안줬다...

몰라..  기억에 없어..

 

언니한테 받을 화장품값에 책값에.... 청구서 쌓이고 있거만 우리언니는 늘 일관된 말 한마디다..

애 셋키우는 내가 형편이 좋냐..   애없이 맞벌이 하는 니가 좋냐..  너무 야박스럽게 굴지마라...

 

나중에 큰조카가 크면 이모앞으로 카드하나 만들어 준다니까 그거 믿고 살아야겠다.. 두고보자.. 내가 나중에 귀부인처럼 팍팍 긁어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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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5-06-28 13: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울 만순이랑 비슷하군요... 내가 안 갚았나? 내가 언제? 모르는 일이야... 이게 주특깁니다^^;;;

인터라겐 2005-06-28 13: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애 둘키울땐 따박따박 줬는데 셋이 되고 난뒤로 셈이 흐려졌어요...

날개 2005-06-28 14: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흐흐~ 인터라겐님이 이해하세요~!^^

세실 2005-06-28 19: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인터라겐님같은 동생이 저도 있었으면..... 히히
저도 뭐 형부 혼자 벌어 다섯식구 사는 언니한테도 얻어 쓰지요~~~
지난 겨울에 토끼털 자켓 얻어 입었다지요~~~

인터라겐 2005-06-29 13: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실님.. 토끼털 자켓이라굽쇼.. ㅎㅎㅎ 아웅 넘 부러워요... 왜우리언니는 그런옷이 없을까..

날개님.. 네~~~~ 애 셋 키우는거 정말 장난아닌것 같아요..
 
나이팅게일 안데르센 걸작그림책 3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원작, 김서정 지음, 김동성 그림 / 웅진주니어 / 200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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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무식함을 보았나.. 나이팅게일하면 나는 백의의 천사라고 불리는 나이팅게일만 떠오른다.

처음 이책을 페이퍼로 통해 보면서 나이팅게일 중국판인가 하는 그런 요상한 생각을 했었다..

그러다 그림이 너무 예쁘다는 말에 질러신이 내려왔고 주저없이 주문을 했다.

어머나 펼쳐보니 김동성님의 사인이 있다.. 그런데 그옆에 그려주신 사람은 마치 황제 옆에서 굽신거리는 간신배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ㅎㅎ

안데르센이 이런 동화를 썼다는것도 처음 알게된 사실이라 흥미롭다.

아름다운 노래를 부르는 새.. 나이팅게일...

왜 어른들은 좋은것을 가져야만 하는 소유욕에 불타는것일까..

새장속에 갇혀버린 나이팅게일을 보면서...산책을 할때 비단리본을 나이팅게일 다리에 묶어 쥐고서 따르는 12명의 신하들..

특히나 마치 공군에어쇼 하듯 작은 새 한마리가 지나간 자리에 구름이 모양을 만들어내듯 비단줄이 그려진 그림을 보자니 인간의 욕심의 끝없음이 느껴져 마음이 아팠다.

좋은것을 좋은데로 보지 못하고... 나중에야 뒤늦은 후회를 하는 사람들...

새로운 줄찾기를 위해 몸져 누워있는 황제를 뒤로 새로 등극할 황제를 찾으며 갈길 재촉하는 사람들...

또 한편의 어른을 위한 동화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잃어버리고 사는것에 대한 일깨움이랄까..

나이팅게일의 노래 소리가 어떤지 들어봤으면 싶고...    안데르센이 짝사랑했다는 소프라노 가수 '예닌 린드'도 궁금해진다..

화려하고 기교적인 이태리풍 노래가 유행할때 꾸밈없는 목소리로 소박하고 진실한 아름다움을 노래했다니..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글과 그림... 두가지 떡이 내게로 온듯.. 참 마음에 들어오는 그림책이다.. 행복한 하루를 L.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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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간 강타한 짧은 옷들... 골반바지로 인해 허리살이 보이고.. 짧은 쫄 티셔츠 때문에 불룩 나온 아랫배를 감추기도 힘들고.. 숨쉬기도 힘들었던 옷들을 바라보면서 유행은 무슨 유행..

난 그냥 살란다 하면서 맨날 헐렁한 티셔츠만 입고 다니면서도 옷가게에 걸려 있는 옷들을 부러워 한적이 있었다.

그러다  ** 이라는 옷가게에 걸려있는 옷이 너무 이뻐 구경이나 하려구들어갔는데 그 주인여자...

언니는 이런스탈 소화못해..

아니 뭐 이런.. 누가 산다고 했나..

그때 내가 받은 충격이란.... 그래도 잘나가던 결혼전에 55를 넘겨서 입어본적이 없었는데 ...(누구나 과거는 화려했겠지만서도.. )

그뒤로 그집옷은 보기도 싫었고 걸려 있는 옷만 봐도 화가 치밀었었다.

그런데 결국 그집은 망했다.. 푸히히...그럴줄 알았다..  (손님을 우습게 알더니만... 쌤통이다.)

망한자리에 새로 옷가게가 들어섰는데. 오호 유행이라고 하지만 구미가 당긴다..

걸려있는 옷들은 거의 엉덩이 부분까지 내려올정도로 미니스커트수준으로 내려오니 마음껏 뱃살도 감출수 있단는 얘기다..

내 비록 소화시킬순 없지만 그래도 허리도 길어진 티셔츠며 니트며.. 암튼간에 보는데 그냥 웃음이 난다..

아마도 유행이 이렇게 가는건 김삼순처럼.. 당당해지는 여인네들이 많아서 그런것은 아닐까?

캉캉치마입고 젤리슈즈신고.. 티셔츠에 볼레로 입고.. 이것이 거리에 나가면 5명중에 한사람의 차림일것 같다.

유행아... 제발 이렇게만 가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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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5-06-28 11: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유행은 우기면 됩니다. 그냥 입고 우기세요. 목소리 크면 이깁니다^^

비로그인 2005-06-28 11: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우~ 패셔너블~^^

검둥개 2005-06-28 11: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히히 그 가게 정말 쌤통이네요 ^^ 저는 꼭 그렇게 손님 기죽이는 가게들이 너무 싫더랍니다 :)

파란여우 2005-06-28 11: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유행이 뭐죠?

클리오 2005-06-28 12: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젤리슈즈 신고 다니는 사람들 보면 신기하던데.. 아직 캉캉치마에 젤리슈즈는 야리야리한 20대 초반 애들이나 어울린다는 선입견에 시달린다는.. (그 외의 사람들은 본적이 없어서요... ^^)

인터라겐 2005-06-28 12: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클리오님.. 40대 아줌마들도 입고 신고 다니던데요.. 아줌마 말이 뱃살 감추는데 캉캉치마 왔다라고 합니다요..

파란여우님.. 상술이요!!!ㅎㅎㅎ 제가 내린 유행의 정의랍니ㅏㄷ.

검정개님...그 가게 점포정리 썼을때 너무 후련했어요.. 동네 장사가 그러면 안되는데 말예요...

별사탕님.. 저하곤 관계없는 단어랍니다.

물만두님.. 득음좀 하고 와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