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아무리 머릴 짜봐도 답이 없네요...

수녀님과 통화를 한 후 이번주 토요일로 시간을 잡았는데 뭘 선물해야 할런지 감을 못잡았어요..

언니 (전 수녀님 소리가 입에 안붙어요..큰일여요..) 필요한거 있음 말해...갈때 사갈께..

아니 오는 것만으로도 너무 행복하고 좋답니다.....

아이 참 그래도 5년만에 얼굴 보는건데...

정 그러면 와서 국수 한그릇만 사주면 돼요..

대화의 어색함이 느껴지십니까?  전 언니를 학교 다닐 때 웃고 떠들던 언니로 기억하느라 반말로 찍찍..

언니는 조심스러움이 몸에 베인 존대....

 

수녀님께 뭐가 필요 할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뭐가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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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달 2005-09-01 22: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손수건?

물만두 2005-09-01 22: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치카님께 여쭤보세요...

인터라겐 2005-09-01 22: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알베르님... 양말이나 속옷은 주기적으로 나온다네요... 방글라데시로 봉사를 가시면 언제 오실지 모르는데 가급적이면 가볍게 가신다고 책을 사양하시네요...
미미달님 손수건이라구요? 음음음....접수할께요...
물만두님...치카님께도 여쭤 봤는데 뾰족한...아 머리아파요....

비로그인 2005-09-01 23: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언니! ^-^ 천주교 신자세요? 으흐흐흐흐. 저도 그래요. 비록 지금은 냉담중이지만..
엄마한테 물어보았어요. 울엄마.. 수녀님 자주 뵈러가시거든요. ^-^
" 엄마! 수녀님들한테 제일 필요한게 뭘까? "
(조금의 주저도 없이 -_-; ) " 돈." 으흐흐흐흐흐 _-_)~

울보 2005-09-02 01: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글쎄요,,정말 수녀님께 필요한것은 무엇일까요,,
멀리 가시는 님에게 시집도 괜찮지 않을까요,,
아니면 또 무엇이 있지요,,
편안한 신발,,이건 아닌가 정해진 신발이 잇나요,,,
또 제가 아는것이 없어서,,아하 책은 안되는군요,,
그럼 수건은요,,수건도 나오나요,,그리고 비누 치약 칫솔 흐흐흐세면도구요,,

2005-09-02 01:50   URL
비밀 댓글입니다.

히나 2005-09-02 01: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녀님도 여성분들이라 예쁜 것들을 아주 탐을 낸다고 들었습니다..
뭔가 여성적이고 사랑스런 것들을 선물하심이..
도움이 안 되는군요 ^^;

엔리꼬 2005-09-02 09: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묵주를 담을 수 있는 이쁜 천으로 만든 지갑? 통? 아무튼 묵주 담는거 추천!~!

조선인 2005-09-02 09: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방글라데시로 간다면 이쁜 양산은 어떨까요?

merryticket 2005-09-02 09: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목걸이는 어떨지..요즘에 크리스챤 가게보면 목걸이겸 묵주겸..십자가 달린 게 있던데요..

세실 2005-09-02 11: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잔잔한 CD도 좋고, 가벼운 로션종류(예를 들면 핸드로션, 바디로션, 훗로션....), 이해인수녀님 책이나, 수 놓아진 예쁜 손수건 정도는 어떨까요?
제가 핸드로션이랑 책은 선물해 드린적 있어요. 좋아하시네요~~

로드무비 2005-09-02 17: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화과자나 쿠키, 초콜릿 세트가 좋지 않을까요?
그리고 인터라겐님이 감동깊게 읽은 책 한 권!^^

2005-09-02 20:25   URL
비밀 댓글입니다.

인터라겐 2005-09-04 13: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 정말 감사해요....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