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딤돌 초등수학 원리 5-가 - 2009년용 디딤돌 초등수학 2013년-1 16
디딤돌 편집부 엮음 / 디딤돌 / 2007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기본,원리,응용을 차례로 이용하면 4학년 수학보다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5학년 수학에 자신감을 주고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저력을 길러주기 위한 참고서로서 5학년이 되는 해람이에게 줄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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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그림으로 보는 한국사 편지 - 전5권
박은봉 지음 / 웅진주니어 / 2004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국사를 좋아하고 관심 있어하는 초등학생들이 각각의 역사가 아닌 통사로 받아들일 수 있게한 책이다. 사진과 그림이 이해를 돕고 현장 답사시에 유용한 자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범석이의 한국사검정시험에 대비하기 위하여 고른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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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토 - 스펜서 존슨
스펜서 존슨 외 지음, 안진환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07년 6월
평점 :
절판



인생을 살면서 사람들에게는 멘토가 있을 것이다. 나 또한 인생의 멘토가 있다.  대부분의 사람은 멘토가 누구냐를 말할 때 한 사람을 지목해서 말한다. 하지만 나는 딱히 누구다 라고 단정지을 수 없음이 답답하다. 존경한다는 개념과 멘토와는 일정한 상관관계가 있다. 존경한다고 멘토가 되는 것이 아니겠지만 멘토의 가장 정점이 되는 것만은 틀림없어 보인다.

멘토라는 사람은 가장 가까운 부모님일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은 사람일 수도 있다. 이미 세상을 떠난 사람일 수도 있고, 살아 있는 사람일 수도 있다. 살아 있지만 만나 보았을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이렇 듯 멘토는 다양한 환경에 있는 사람들 중에서 알게 되기도 하고, 직접 경험을 통해 알 수도 있다. 누구에게 멘토가 되었다면 그 멘티(또는 프로테제)를 아는 멘토는 또한 많지 않을 것이다. 대부분 멘토는 나를 기점으로 다른 사람을 지칭하고 있지만 이 책에서 만큼의 멘토는 내가 너무 잘 알고 있는 사람, 늘 나와 함께 있는 사람이 멘토라고 한다. 그 멘토가 바로 자기 자신이라는 것이다.

가정이나 사회에서 성공한 삶을 살았던 주인공 '존"은 행복의 소중한 가치는 알지만 구체적인 실현방법을 몰라 고민한다. 그것을 알려줄 사람이 절실함을 느끼는 시기에 '1분 멘토'라고 불리는 소피아선생에 대한 인터뷰 기사를 접하고 그를 찾아 '1분 원칙'에 대한 강의를 듣는다.  ‘목표-칭찬-성찰’을 실천하는 ‘1분 원칙’의 의미를 알아 가는 과정에서 존은 서서히 내 안의 나야말로 가장 위대한 인생의 멘토임을 깨닫고 변화를 경험하게 된다.

스펜서 존슨이 ‘멘토’를 통해 우리에게 전해 주는 지혜를 요약하자면 간단하다.
첫째, 하루에도 몇 번씩 1분을 투자해서 자신의 ‘목표’를 세우고,
둘째, 그런 자신의 행위를 ‘칭찬’하며,
셋째, 목표를 실천하고 있는 자신의 행동 방식을 ‘성찰’하라는 것이다.

1분을 투자하여 자신을 통해 자신을 만들고 스스로 자신을 가르쳐 특별한 자신으로 만들어 나아간다면 이 시대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 지를 깨닫게 될 것이다. 그 깨달음은 변화를 동반할 것이고 그 변화에 적응하면서 삶의 해법을 찾게 되는 주인공이 바로 나 인 것이다.

'진정 나를 바꾸고, 나를 격려하고, 내 행복을 찾아 줄 멘토는 자신뿐이다.'
이 말이 너무 공감적으로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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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 2008-02-02 16: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자신이 멘토라는 것. 좀 어렵긴 합니다만 한편으로는 공감이 갑니다.
나를 격려하라~ 멋집니다.

전호인 2008-02-04 15:01   좋아요 0 | URL
내용이 그리 어렵지만은 않습니다.
뭔가 새로운 내용을 기대했었는 데 내가 멘토라는 것을 제외하고는 그리 새로운 내용은 없었어요.
그래도 1분원칙을 통해 나를 되돌아 볼 기회는 갖게 하는 책이었답니다.
"나를 격려하라"
매일 주문합니다.

bookJourney 2008-02-03 06: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 자신의 목표 수립, 스스로에 대한 자긍심, 끊임없는 성찰과 변화 ~
언제나 필요한 것들인데, 쉽게 지키지 못하는 원칙들입니다. '나 자신을 격려하며' 또 시도해 봐야겠지요?

전호인 2008-02-04 15:02   좋아요 0 | URL
그렇지요
자기개발서는 항상 읽을 때마다 비슷한 내용이 주제입니다.
그렇지만 잊을 즈음에 다시한번 읽어주면 재충전의 기회가 되곤합니다

모1 2008-02-04 14: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자기개발서인가 보군요. 매년 베스트셀러에 들어가 있지만 읽고나서 제가 실천을 제대로 못한다는 점때무에 이젠 자기개발서는 안녕~~이에요. 말은 쉬운데..왜 행동은 어려울까요??

전호인 2008-02-04 15:02   좋아요 0 | URL
그렇군요.
무엇보다도 자기계발은 실천이 중요하지요
저도 말은 이렇게 하지만 그것이 쉽지 않네요.
그래도 행동하기 위해 재충전하는 일만은 반복적으로 하고 싶어요

2008-02-04 14:5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8-02-04 15:03   URL
비밀 댓글입니다.

씩씩하니 2008-02-04 17: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구 님 서재 들어와보구 샀어야 했는대..
리뷰 내용을 그냥 좋은거 같은대...어쩌죠.별이 세개지 뭐에요..
사실 오늘..이 책 다섯권이나,선물을 했거던요~~
어쩔까,,,별루라 하시면..남편 직원들 선물이라 맘이 쓰이네요..
제가 읽어본 책이 아니라,,대충 보구..망설임 끝에 골랐더니...흑..
님...암튼 명절 잘보내시고...떡 국 마이마이 드세요~~

전호인 2008-02-04 18:38   좋아요 0 | URL
그러셨군요
사람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저는 이런 류의 책을 많이(?) 접하다보니 그런 생각이 들었던 것이니 너무 염려하시진 마세요. 아마도 친구분들이 좋아하실겝니다. 지식을 선물받았는 데 그것보다 더 좋은 것이 어디 있을려구요.
잘 하신 겝니다. 명절 잘 보내세염
자신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분명 됩니다. ^*^
 
옷을 팔아 책을 사라
빅터 M. 솔로몬 지음, 현용수 옮김 / 쉐마 / 200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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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인에게 느끼는 감정 두 가지가 있다. 한 단어로 표현하면 경외감이고, 풀어서 말하면 존경심과 두려움이다. 내가 왜 이런 느낌을 갖게 되었을까를 생각해보니 과거 영화(쉰들러리스트)의 영향이 컸기 때문이다. 영화를 통해 온갖 박해를 받으면서도 꿋꿋하게 삶을 포기하지 않는 그들의 정신이 아직도 강한 인상으로 남아있다. 이 책 또한 그들의 정신을 그대로 전달하고 있다.
그들이 온갖 박해로부터 살아남아 세계인들에게 유대인의 우수성을 각인 시키게 한 것은 이 책을 읽고 나면 알게 될 것이다.

 이 책은 유대인들이 어려서부터 부모에게서 배우게 되는 전통적인 유대 교육의 비밀을 작가의 체험을 바탕으로 재미있게 표현했다. 유대 민족의 역사를 알 수 있고, 그들이 생존할 수 밖에 없었던 필연성을 느낄 수 있다. 나라를 잃고 떠돌이 생활을 해야 했던 그들의 삶 속에서 우리의 과거 역사를 생각하게도 한다. 우리와 확연히 다른 점은 그들은 패배를 인정하고 그것을 부각시킴으로 인해 잊지 않고 재기하여 세계인으로 우뚝 설 수 있는 바탕이 되었지만 우리는 패배를 결코 인정하지 않으려고 했다는 점은 나름 여러 가지를 생각하게 하는 대목이다.

또한 요즘 인수위에서 이슈화되고 있는 교육적인 현실이다. 유대인의 교육방법을 읽으면서 우리나라 교육의 얄팍함과 우매함을 쉽게 깨우치게 되고 자녀를 키우는 뿌리깊은 비밀을 터득할 수 있다는 점은 이 책이 주는 교훈의 백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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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집 2008-02-01 15: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쉰들러리스트 이후 막연하게나마 유대인을 존경했던 것 같아요.
님도 그러셨군요.

전호인 2008-02-04 18:39   좋아요 0 | URL
넹, 존경까지의 잣대가 어딘지는 잘 모르지만 그래도 괜챦은 사람들이란 것은 알 것 같습니다

모1 2008-02-04 14: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쉰들러 리스트를 안봐서 그런가...아무 생각이 없네요. 그런데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사태를 보고 있으면 가끔씩 얄밉게도 보여요. 물론 팔레스타인도 얄밉게 보이구요.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 이쪽과 저쪽을 오간다는....제 3자라서 그런가봐요. 둘중 어느쪽이든 당사자면 죽어도 다른한쪽은 저에게 적일테니까요.

전호인 2008-02-04 18:41   좋아요 0 | URL
입장의 차이인 듯 합니다.
그들이 생존하기 까지 세계적으로(물론 유럽인들이 심했지만) 온갖 박해를 받았고, 그런 가운데 지금의 위치까지 온 것을 보면 대단한 민족인 것만은 확실해요. 특히 자녀에 대한 교육은 오늘의 그들이 있었던 근본이 되었다는 데 의의가 있는 거져
 
아내가 결혼했다 - 2006년 제2회 세계문학상 수상작
박현욱 지음 / 문이당 / 2006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오랜만에 리뷰를 쓰게 되었다. 그동안 이런 저런 사정을 들어 책을 많이 읽지 못한 것이 원인이다.  현재 읽고 있는 책들을 뒤로 하고 이 책을 먼저 읽게 된 것은 작은 집에 놀러 갔다가 그곳에 있던 이 책의 제목 자체가 쇼킹함에 끌렸고 돌아오기 전까지의 시간내에 읽어야 하는 사정이었기 때문이다.

한눈 팔지 않고 몰입할 수 있었던 결정적인 것은 책의 내용이다. 소설의 소재자체가 일부일처제를 파괴하는 일처다부제를 바탕으로 전개되었기에 호기심이 발동한 것이고, 또한 중간에 남자에 의한 엄청난 반전을 기대한 때문이기도 하다. 하지만 소설이 끝날 때까지 남자에 의한 반전은 전혀 없었다. 이렇다 보니 읽고 난 후에는 허탈함과 '뭐 이런 내용이 다 있나'라고 하는 씁쓸함만 남았다.

논픽션에서는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없을 것이다. 나는 보수적인 편에 속하지만 그래도 여자가 프리섹스주의자라는 것은 공감할 수 있었다. 하지만 결혼한 여자가 다른 남자들과 자유롭게 섹스를 하고 또다시 결혼을 해서 같이 산다는 설정은 읽는 내내 황당함으로 다가왔다. 아무리 시대가 변한다 해도 대한민국에서 여자가 다수의 남자와 자유롭게 섹스를 하고 이를 묵인해 주는 남편은 존재할 수 없을 것이라는 확신이 들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책을 읽는 내내 남편에 의한 획기적인 반전을 기대했던 것이다. 그런데 반전이 있기는커녕 남자의 입장에서는 더욱 더 화가 나게 하는 황당함만이 전개되었다. 소설의 말미에 가서는 남자주인공이 한심하기 짝이 없는 놈으로 결론을 내고 말았다.

나는 사랑을 서로에 대한 선의적인 간섭과 관심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이 책에서는 간섭과 관심을 사랑하기 때문에 자유롭게 해야 한다고 이야기 하고 있다. 이는 다분히 작가가 일처다부제를 완성시키기 위한 의도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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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08-01-31 17: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아줌마인 저는 대리만족 내지는 일종의 카타르시스가 느껴지던걸요~~~
'남자들도 이렇게 잘난 여자에게 당해봐야 해!' 그런 마음이요. ^^
저도 반전을 기대했는데, 그냥 멍청한 남자 때문에 기분 좋았다는 건 뭔 심보? ㅎㅎ

전호인 2008-02-04 18:42   좋아요 0 | URL
오우~~~!
카타르시스까징. 아마도 여자분들은 남자들 쌤통이지 라고 할 겁니다.
하지만 이땅에는 아직 윤리라는 것이 존재합니다. 윤리의 잣대를 성에 국한시키는 것은 문제의 소지가 있지만 제 생각은 아직 정리가 되질 않네요. ㅎㅎ

소나무집 2008-02-01 15: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인님 열받으셨나 봐요.
부인 잘 챙겨 드리세요.
여자들 마음속엔 무엇이 자라고 있는지 아무도 모르니까요.
특히 남편은!!!!

전호인 2008-02-04 18:43   좋아요 0 | URL
아마도 그래야 할 듯......
믿는 도끼니까 ㅎㅎ,
설마가 사람잡을 수 있다는 견해시겠지요.
서로에게 잘하다보면 이런 일은 벌어지지 않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