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paviana 2004-02-19  

궁금한게 있어서요..
제가 방명록을 남겼다고 생각했는데, 질문 드리려고 보니 세상에,없네요..
아 얼토당토않게 질문부터 드려서 넘 죄송해요..근데 궁금해서..
즐겨찾는 서재에 배경음악이 무언가요? 참 좋은데 제목을 몰라서요..
 
 
paviana 2004-02-19 08: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ㅠㅠ 저 컴맹이에요..저를 두번 죽이시는군요.^^;
서재에 그림이나 음악 올리시는 분들을 보면 항상 부러워했었는데...
아니 어떻게 주인도 모르게 음악이 올라갈 수 있지요?
이건 분명 음모입니다.
제가 엉뚱한 소리로 아침부터 방명록을 어지럽히는군요..
저의 궁금증은 넘 괘념치마세요..

잉크냄새 2004-02-19 13: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와 파비아나님을 구원할 그 누군가가 가까이에 계신 앤티크 님이셨군요. 음악 등록하는 법좀 알려주세죠.^^

잉크냄새 2004-02-19 09: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컴맹들의 대화에 누군가 끼어들어 반드시 음악 등록에 대한 멋진 답변을 주리라 기대해봅니다.

잉크냄새 2004-02-19 08: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런 어쪄죠~ 저도 님이 남기신 글을 보고서여 제 즐겨찾는 서재에 음악이 나온다는 것을 처음 알았네요. 며칠전까지만 해도 음악이 나오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되는데...죄송하지만 제목도 모르고... 파비아나님, 혹시 음악 등록하는 법 아시면 답변해주실래요? 어쩐지 묻고 대답하는 입장이 좀 바뀐것 같네요...ㅎㅎ

비로그인 2004-02-19 14: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저 노래의 태그를 daum에 있는 태그 카페에서 퍼왔어요. 올라와있는 태그를, 그저 서재인사 적는데다 붙여주시면 되죠~ 찾는 노래가 없으면, 요청하면 찾아주시기도 하더군요. 뮤직태그-란 곳에서 직접 검색하면 별 인기없는 노래도 금방 찾을 수 있는데요, 그건 object란 태그 형식이라, 제가 올린 '졸업'이란 노래처럼 재생목록이 눈에 보이게 뜨구요. object형식을, 어떻게 하면 눈에 안보이게 감추는지는 잘 몰라요. 저 은근히 컴맹이거든요. >.<

비로그인 2004-02-19 12: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기요...부끄럽지만 그 음악 제 서재 음악이에요~ >.< 원래 즐겨찾기 서재엔 음악 설정이 안되는데, 내가 즐겨찾기한 서재에 메인음악이 설정되어 있으면 그 음악이 즐겨찾는 서재에서 흘러나오더라구요. 저두 맨첨엔 몰랐답니다. ^^ 참고로, 그 음악은 김연우씨의 '연인'이란 곡이에요. 제 서재메인으로 들어가면 들리죠. ^^

paviana 2004-02-19 18: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들어도 알 듯 말 듯 하네요..역시 컴맹의 세계는 멀고도 험하네요..
어쨌든 전 궁금증이 풀려서 좋아요
 


ceylontea 2004-02-11  

잉크냄새님.. 저 만년필 샀어요... 흐흐흐
히히... 그제.. 모처럼 일찍 퇴근해서... 지하철 타러가다가 교보문고 들러서 만년필 샀어요...
사각사각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 ^^

드디어 만년필을 샀다.. ^^

 
 
잉크냄새 2004-02-11 17: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축하합니다. 드디어 사셨군요. 말씀 그대로 사각사각 부드러운 필기감에 흠뻑 젖어보세요. 어떤 글에 어려서 연필을 쓰고 성인이 되어서야 만년필을 쓰게 하는 것은 어느 정도 자신의 삶에 책임질수 있는 나이가 되면 만년필을 준다고 하더군요. 앞으로 좋은 글 많이 쓰시기 바랍니다.

ceylontea 2004-02-11 19: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은 글이라... ^^
히히... 열심히 일해야겠어요... 요즘은 많이 깜빡깜빡거려서... 만년필로 꼭꼭 해야할 일 적었다가.. 일해야죠..^^

icaru 2004-02-12 15: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고~! 저도 만년필 하나 장만하고 싶다는 욕구가 불현듯 솟구치네요...아~~ 지금 내핍생활 중인데...욕구를 꾹꾹 눌러 담습니다..
 


ceylontea 2004-02-09  

안녕하세요...
앙... 흑... 아직도 만년필을 못샀어요...
걸어서 5분거리안에 교보문고도 있는데.... 갈 시간이 없네요...
잉크냄새님 때문에.... 만년필 너무 갖고 싶어져 버렸어요..
그리고.. 잉크냄새님만 보면.. 만년필..만년필... 아 갖고싶어라.. 하고 있답니다..
못사더라도.. 구경이라도 하고 오고 싶네요..
 
 
잉크냄새 2004-02-09 09: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작년에 회사에서 팀이동할때 팀에서 선물로 준거랍니다. 오랫만에 쓰다보니 매일 오른손은 잉크가 묻어서 시커멓고 그냥 볼펜이나 쓰라는 무언의 압력도 받곤 합니다. ^^; 실론티님도 만년필이랑 잘 어울릴것 같은데... 실론티 한잔 마시면서 만년필로 편지를 쓰는 그런 풍경...따스한 햇살이 창으로 비치고 탁자 옆에는 따님이 놀고있는 풍경...
종종 님의 실론티향을 남겨주세요. 저도 잉크냄새로 찾아갈께요.

잉크냄새 2004-02-09 11: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편지는 20대 초반까지는 참 많이 쓰곤 했지요. 군대에서 고참 연애편지 대필해주고 성사시키는 바람에 편하게 지낸 기억도 나네요.^^; 역시 만년필의 위력은 세로쓰기에서 나타나더군요. 규격편지지에 세로로 쓴 글은 나름대로 폼이 난답니다. 아직도 가끔은 편지를 쓰면 살자고 하면서도 이메일의 간편함에 여지없이 무너지곤 합니다. 갑자기 편지 한통 쓰고 싶은 생각이 나네요.

ceylontea 2004-02-11 10: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흐.. 저는 앤티크님.. 여자분... 잉크냄새님..남자분... 이렇게 생각했답니다... 잘 생각하고 있었죠?? ^^

비로그인 2004-02-11 13: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실론티님은 어쩜 그리 정확히 파악하셨는지! 따져보니 잉크냄새님을 여자로 생각할 이유가 없던데요, 그렇다고 남자로 생각할 결정적인 이유도 없어서 그냥 여자분으로 생각해버렸나봐요...감수성이 좋아보이셔서 그랬나...^^;;

ceylontea 2004-02-09 09: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편지라... 정말 오랜만에 들어보는 단어입니다. 예전엔 정말 편지 많이 주고 받았던 것 같아요...
받은 편지만 몇박스 있어요.. ^^ 물론 보낸 편지는 더 많구요...
너무 많아 엄마가 무척 싫어하셨죠... 히히..그 많던 편지들... 결혼하면서 친정에 뒀었는데...잘 있나 궁금하네요.. 혹.. 엄마가 버렸을 수도 있구요...
편지도 정말 많이 썼었는데.. 요즘은 편지는 커녕 이메일도 잘 안쓰네요... 후후...

비로그인 2004-02-10 22: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두분 얘기에 불쑥 끼어들어서 죄송하긴 한데, 잉크냄새 님이 남자분이셨던가요!! 저는 줄곧 여자분이라고 생각해왔다는...ㅡㅡ;; 스스로 충격받고 있는 중입니다...

잉크냄새 2004-02-10 23: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자로 오해할 구석이 없었던것 같은데요..-.-; 이미지 사진도 남자고... 글도 금단이니 하는것부터 좀 그랬는데...ㅎㅎ 전 앤티크님 처음 리뷰봤을때 남잔줄 알았는데 나중에 페이퍼 보면서 여자분이라고 생각했죠...

잉크냄새 2004-02-11 13: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태어나서 처음 받는 오해였답니다. 생기발랄한 충격입니다. ^^;
 


겨울 2004-02-03  

글따라 이름따라
길을 가다가 문득 낯선이가 손을 건네며 말을 거는데, 기분좋은 첫이상이 두고두고 기억에 남을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요즈음은 타인에게 말걸기가 점점 힘들어지는 흉흉한 세상같아요. 낯가림이 무척 심해서 사람을 알아가는데 상당시간을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 알라딘의 서재에서 우연찮게 들리고 나누는 인사가 그렇게 좋을 수가 없네요. 특히 서재라는 이름 탓일까요. 다른 사이버공간보다 그 친밀감이 훨씬 더 하답니다. 잉크냄새, 저도 참 좋아하는 것 중 하나입니다.
 
 
잉크냄새 2004-02-04 08: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회사 회식후 술에 약간 취해 글을 썼는데, 오늘 아침 출근해서 보니 오타가 수두룩~~^^;

잉크냄새 2004-02-04 01: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처음 느낌 님의 아이디의 환상은 약간은 언어적인 의미와 모순된 느낌이랄까? 특히나 님의 고향에 대한 글은 왠지 님의 아이디와는 약간은 거리가 먼듯안 느낌을 받았다고날 할까요? 그러나 그런 언어적인 의미와는 다른 몽롱한 기분에 느끼는 님의 글은 따뜻하고 좀더 인간적이고 아늑한 곳으로 이끄는 그런 글이라고나 할까요? 이런 서재를 빌려 님에게 인사드릴수 있음에 가슴깊이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더 많은 님의 글 접할수 있기를 바랍니다.
 


비로그인 2004-01-29  

안녕하세요~
어휘력이 부족하지 않다는 격려의 말도 해주시고...정말 몸둘바를 모르겠더군요~^^ 세상은-을 보고 즐거우셔야 할텐데 계속 걱정도 되고...ㅎㅎ 즐겁든 아니든, 잉크냄새 님의 감상은 어떨지 정말 궁금하네요. 알려주실꺼죠?? ^^ 쭈~욱 둘러보고 갑니다~
 
 
잉크냄새 2004-01-29 08: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렇게 직접 왕림해 주시다니 감사말씀드립니다...격려의 말이라뇨...부러움의 말이었죠...앤티크 님이 세상은- 을 자꾸 언급하시는걸 보니 더 기대되네요...저도 침대 이불 속에서 눈물 찔끔이며 한참을 크게 웃어보고 싶군요...
그럼 또 뵙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