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페이퍼보다는 리뷰를 집중적으로 쓰겠다. 서재의 꽃이자 하이라이트는 리뷰이기 때문이다. 정해진 규격이나 형식이 있는 것도 아닌데, 혼자 부담을 느껴 리뷰쓰기에 지나치게 소홀했다. 읽고 났을 때의 그 느낌이 사라지기 전에, 적어도 다 읽고 나서 이틀이 지나기 전에 쓰는 것이 좋겠다. 대강 이 책의 특징과 좋고 싫었던 점, 그에 따른 내 생각과 느낌을 적을 것이다. 번호를 달 수도 있고, 인상적인 부분 위주로 쓸 수도 있고, 책 소개 기사 스타일로 쓸 수도 있겠다.

 

 

 2. 한 달에 최소 4편의 리뷰를 쓰겠다. 숫자로 구체화하는 게 좋을 것 같아 덧붙인다. 주1회라 가볍게 보이지만 결코 만만치 않은(?) 목표량임을 알기에 바짝 긴장해야지!

 

 

 3. 보는 재미를 더해 주는 사진을 더 넣겠다. 돌아보면 서재가 너무 글자들로 빽빽하게 채워졌단 느낌이 든다. 멋진 색감이나 기막힌 구도를 선보일 순 없겠지만, 적어도 책에 대한 흥미가 생길 만한 사진들을 몇 장 선보일 순 있다. 얼마 전에 어떤 서재에 가 보았는데 사진이 있으니 책에 대한 궁금증이 더 커지더라. 독자들을 위한 가벼운 서비스가 될 수도 있고, 리뷰나 페이퍼의 완성도를 높일 수도 있지 않을까.

 

 

 4. '책내음 가득'에서 아직 한 편도 올라와있지 않은 메뉴의 첫 페이퍼를 쓰겠다. 이를테면 요즘의 독서, 인물 열전, 저자 열전 등등. 인물 열전, 저자 열전은 꽤 재미난 콘텐츠가 되지 않을까 하면서 만든 비장의 무기(!)인데 정작 첫 발을 내딛지도 못했다. 방학이니 좀 더 바지런히 손을 움직여야겠다. 물론 뇌도.

 

 

 

 ※ 5월에 방문자수가 가장 많았다. 이번달에 최고 기록을 경신했으면! 공개된 곳이다 보니, 아무래도 독자들의 발걸음과 손길을 기대하게 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