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뭉클뭉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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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03 00:33   URL
비밀 댓글입니다.

hnine 2016-01-03 10:01   좋아요 0 | URL
사진은 더 많이 찍었는데 딱 저 사진 한장만 올렸네요 아른아른한것으로요 ^^
고맙고 미안하고 몸둘 바를 모르겠더라고요.
지금 마음으로는 아까워서 쓸수 있을까 싶어요.

2016-01-03 21:1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01-03 22:38   URL
비밀 댓글입니다.
 

 

 

 

 

 

 

 

 

 

 

 

 

 

 

 

 

 

 

 

 

 

 

 

 

 

 

 

 

 

 

 

 

 

 

 

 

 

 

 

 

 

 

 

 

 

 

 

 

 

 

 

 

 

 

 

 

 

 

 

 

 

 

 

 

 

 

 

 

 

 

 

 

 

 

 

 

 

 

 

 

 

 

 

 

 

 

 

 

 

 

 

 

 

 

 

 

 

 

 

 

 

 

 

 

 

 

 

 

 

 

 

 

 

 

 

 

 

 

 

 

 

 

 

 

 

 

 

 

 

 

 

 

 

 

 

 

 

 

 

 

 

 

 

 

 

 

 

 

 

 

 

 

 

 

 

 

 

 

 

 

 

 

 

 

 

 

 

 

대전광역시

원도심 거리, 골목길

 

모처럼 겨울다운 날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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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 2015-12-27 21: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사진 좋아요^^
두번째 사진은 성당?

hnine 2015-12-27 21:47   좋아요 0 | URL
첫번째, 두번째, 세번째 사진이 대전 대흥동 성당에서 찍은 사진이어요.
대전에 산지 13년인데 오늘 처음 가봤답니다. 아주 오래된 성당이지요.

붉은돼지 2015-12-27 22: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000원, 2000원 하는 국밥집은 지금도 영업하는 식당인가요?
초가 예뻐요 ^^

hnine 2015-12-27 22:39   좋아요 0 | URL
네, 제가 저 사진 찍을 때에도 영업중이었어요. 식사 하고 나오시는 손님들도 봤고요. 아직도 1,000원 하는 국밥집이 있다는게 저도 너무 놀라왔답니다. 한번 들어가보고 싶은 충동도 생겼었고요.
초는 성당 성모마리아상 앞에 있던 것인데 바람에 꺼질까봐 유리 상자 안에 모셔놓았더군요. 예쁘지요? ^^

컨디션 2015-12-27 23: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진을 배열할 때, 그러니까 기승전결이나 주제의식 이런 거 말고도 어떤 지점 같은 게 있다면, hnine님의 오늘 사진전은, 뭘랄까, 그걸(?) 건드리고 있는 것 같아요. 어느 것 하나 버릴 게 없네요. 오늘 날씨 손이 많이 시려웠을텐데.. 시련 속에(시려운 손에서) 탄생한 작품이 바로 이런 거라고 봅니다.ㅎㅎ 멋져요.^^

hnine 2015-12-28 05:36   좋아요 0 | URL
예, 오늘 손도 시렵고 볼이 시려워서 결국 돌아다니다가 커피를 한잔 마시며 쉬어야 했어요. 뜨거운 커피를 마셔야했는데 하필 평소에 마시지도 않는 카푸치노를 시켜가지고는 (ㅠㅠ) 미지근한 온도때문에 몸을 녹이는데는 별로였어요.
컨디션님은 대전 사실때 저기 가보셨나요? 순대국밥 1000원 이라고 써붙인 식당 사진 속에 잘 보면 의자와 테이블이 보이지요. 여인숙 보이는 사진의 거리는 청소년선도구역이라고 되어 있더군요.
컨디션님 사진이 저는 훨씬 더 좋아요. 마음과 머리로 지어낸 사진이 아니라, 삶과 숨이 느껴지는 사진이니까요 (사진에 대해 잘은 모르지만 때묻지 않은 저의 생각입니다 ^^).

살리미 2015-12-28 08: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hnine님, 사진 실력이 나날이 발전하시는 듯해요^^ 제가 전문가는 아니지만요^^

hnine 2015-12-28 19:12   좋아요 0 | URL
자꾸 찍다보면 좀 나아지려나요? 그냥 재미로 찍어요. 재미로 찍는 것이 뭘 알고 찍는것보다 더 맘 편하고 좋은 것도 있네요. 잘 봐주시니 고맙습니다. 제가 찍은 사진이 아니라면 아마 무슨 드라마 세트장인지 알았을지도 모를 곳들이 도시 한가운데 있더라고요. 1000원 국밥집에서 식사하고 나오시는 분들은 행색이 누추하실거라는 편견도 여지 없이 깨졌고요, 미원식당은 문짝에 써있듯이 엄연히 영업중이었고요. 크고 작은 충격들이 사진 속에 담겨있답니다 저 혼자 생각이지만요.

서니데이 2016-01-01 01: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hnine님, 새해 인사 드리러 왔어요.
올해는 더 좋은 일들과 기쁜 일들 함께 하시고, 건강하시기를 기원할게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hnine 2016-01-01 17:16   좋아요 1 | URL
예, 서니데이님도 새해에도 건강하세요.
건강이 최고! ^^
 

 

 

 

 

 

 

 

 

- 준 비 -

 

 

 

 

 

 

 

 

 

 

 

- 포테이토칩 (!) -

 

 

 

 

 

 

 

 

 

 

 

 

- 비구상 같은 구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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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K 2015-12-23 13: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포테이토칩! 맞아요. 상상력이 뛰어나시군요.^^
정말 올해는 봄이 일찍 올 것 같아요.ㅎ

hnine 2015-12-23 13:43   좋아요 0 | URL
그쵸? 딱 포테이토칩 처럼 생겼죠? ^^
저 원래 어떤 물체를 보면서 다른 물체의 모습 연상하는 거 잘 해요. 맨 위의 사진도 제목은 준비라고 썼지만 어떻게 보니까 양팔을 위로 향하고 있는 사람의 모습을 옆에서 본 모습처럼 보이기도 하더라고요.

컨디션 2015-12-24 02: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hnine님 ! 언젠가 사진전 한번 하실 것 같아요...
제목도 어쩜 이렇게 * ! *

hnine 2015-12-24 05:16   좋아요 0 | URL
사진전 여기서 이렇게 혼자 하고 있답니다~ ^^ 이렇게 오셔서 봐주시고 칭찬도 해주시고, 이것도 과분하고 즐거운데요. 고맙습니다 (꾸벅~).

서니데이 2015-12-25 15: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hnine님, 메리 크리스마스,
오늘도 좋은하루되세요^^

hnine 2015-12-25 21:36   좋아요 1 | URL
네, 서니데이님도 메리 크리스마스.
럭키문 보고 있는 중이어요.
 

 

 

우리 나이 이제 스물 두살.

이미 수상 소식을 알고 들어서일까.

어떤 의심없이 연주 속에 빠져들어 들을 수 있어 좋다. 그럴만한 연주.

 

이 정도 경지에 오르기까지

그가 포기해야했을 많은 자유 시간, 여흥의 시간들을 짐작해본다.

수상을 목적으로 하지만은 않았을 것이다.

내가 좋아 선택한 것에 대한 도전, 책임, 의욕, 결국엔 애정. 그런 것 아니었을까?

 

 

 

 

 

집에 악보가 있기에 펼쳐보았다. 피아노 소나타 2번 B flat minor.

 

 

 

 

 

크...장난이 아니군.

악보 읽는 것만 해도 며칠 걸리겠다.

 

 

 

 

 

 

얼마 전에 무우를 두개 샀다.

하나는 쓰고 남은 하나는 부엌 한 구석에 치워두었는데.

어제 저녁 준비를 하다가 초록잎이 언뜻 눈에 띄어 보았더니 치워둔 무우에서 저렇게 잎이!

비닐로 포장한 채 한 구석에 두었을뿐 저렇게 잎이 자라나올 때까지 전혀 모르고 있었다.

식구들을 불러 이것좀 보라고 호들갑을 떨었다.

누가 일부러 키우지 않아도 햇빛과 공기만으로 이렇게 자라는 것 좀 보라고, 이게 바로 생명을 가진 것들의 본능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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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놀 2015-12-11 07: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무청이 아주 맛나겠네요.
무는 뿌리뿐 아니라
요 잎사귀도 참 맛있어요.

hnine 2015-12-11 08:52   좋아요 0 | URL
더 자라는 거 보려고요. 지금은 먹을 생각보다 어떻게 더 키워볼까 쪽으로 마음이 기울고 있네요.

icaru 2015-12-11 08: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기특한 무,라고 이름 붙여도 되지요~ ㅎㅎ
아 그리고 감사해요 ㅋㅋ(아시죠~ 댓글 달려고 보니까, 지우셨더래,,)
악보와 콜라보레이션으로 시디 케이스도 어쩜 저렇게 맛깔나게 찍으실까 ㅎㅎㅎ
저는 성진 군의 어머님이 어떤 분이실까, 개인적인 호기심이 무척 컸지만, 드러내지 않고 조용히 지원해주신다더니, 어느 매체고 부모님에 대한 내용을 찾을 수 없었다가, 얼마전에 어떤 기사(동영상)를 발견하고야 말았네요 ㅎㅎ 어머님 모습과 약간의 멘트 ㅎㅎ
혹시 궁금하시면 주소 붙여드릴까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1&aid=0002276045

hnine 2015-12-11 09:00   좋아요 0 | URL
일단 답글부터 올리고 가서 보려고요 ^^
댓글 달았다가 너무 제가 생색내는 것 같아 유치하다 생각해서 지웠지요.
아무튼 제가 저 CD를 구입하는데 icaru님의 페이퍼가 한 몫 했답니다. 하나도 아니고 다섯개나 구입했거든요 연말 인사를 대신해서 함께 일하는 분들에게 선물로 드리려고요.
음악 전공하는 자식을 둔 부모가 드러내지 않고 조용히 지원하기가 정말 어려울텐데 말입니다. 기본만 하는데도 정말 부모의 뒷바라지 앞바라지가 필요한게 보통이거든요.
아무튼 감사드리며 이제 붙여주신 주소로 달려갑니다~

서니데이 2015-12-11 17: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에는 잘 몰랐는데, 요즘은 저렇게 새싹이 돋고, 자라는 것들이 다르게 보여요. 살아있다는 것이 느껴져서요.
hnine님도 피아노 잘 치실 것 같은데, 많이 어려운 곡인가봅니다.
hnine님, 따뜻하고 좋은 금요일 되세요.^^

hnine 2015-12-11 23:27   좋아요 0 | URL
그냥 지나쳐오던 것이 마음에 한참 머물다 갈 때가 있지요. 뭉클할 때도 있고, 더 나아가면 눈물이 핑 돌때도 있고요.
피아노는 잘 치진 못하고요, 아름다운 음악을 아름답다고 느낄 수 있다는 것만 해도 얼마나 다행인가 생각합니다.

2015-12-19 11:4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12-19 12:0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12-19 13:09   URL
비밀 댓글입니다.
 
필립과 다른 사람들 ㅣ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194
세스 노터봄 지음, 지명숙 옮김 / 민음사 / 2008년 1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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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 여덟 권의 책들이 기다리고 있는 책꽂이로 가서 나는 하필 이 책을 처음으로 뽑아들었다. 처음 보는 작가이고 책 제목 물론 처음 듣는다. 제목도 무슨 뜻인지 잘 모르겠다. 단지 책 두께가 너무 두껍지 않다는 이유였을까? 이 정도 두께의 책들은 다른 책들도 있었는데.

 

 

 

 

 

열 여섯 살 소년 필립이 1인칭 화자로 나오는 이 작품을 소설이라고 부르기엔 다른 소설들과 너무 뚜렷이 구별된다. 필립은 열살 되던 해 일흔 살 된 알렉산더 삼촌 집을 처음 방문한다. 6년 후 다시 삼촌 집을 방문하는데 이번엔 2년 동안 삼촌과 함께 지내게 된다. 결혼도 하지 않고 큰 집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혼자 음악을 듣거나 책을 읽으며 살아가는 삼촌은 필립에게 여러 가지 이야기를 들려 주는데 어디까지가 현실이고 어디까지가 허구인지의 그 모호함은 이 삼촌의 이야기부터 이미 시작되고 있던 셈이다. 마침내 필립은 삼촌의 집을 나와 혼자만의 길을 떠나는데, 이 과정에서 만나는 여러 사람들때문에 이 책의 제목 "필립과 다른 사람들" 이 비롯되었다. 우리 말로 옮겨 놓으니, "필립과 그 외의 다른 사람들"이라는 뜻인지, "필립과는 다른 사람들"이라는 뜻인지, 제목만 읽으면 그 뜻이 뚜렷하지 않지만.

뚜렷한 목적이 있는 여행이 아니었다. 필립의 여정에서 만나는 사람들이 아마도 필립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치나보다 해서, 새로운 사람을 만날때마다 메모까지 하며 읽었는데, 어느 만큼 읽고 나자 내가 잘못 짚고 있다는 생각이 들면서 메모를 그만 두었다. 누구를 만났는지는 그닥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알아차렸달까. 잉그리트, 재클린, 마반테르, 후작의 어린 딸, 중국인 소녀, 페이, 비비안, 이들은 모두 필립 그 자신의 다른 모습에 지나지 않는 것이다. 중국인 소녀를 찾아가는 방랑길이라고는 하지만 필립이 찾고자 한 것은 중국인 소녀라기보다 중국인 소녀로 대변하는 자아 정체성이었던 것이다.

 

청소년이 주인공으로 나오고 무언가를 찾아 길을 떠난다는 구성의 다른 여러 소설들을 떠올려본다. 재미있는, 재미만 있는 소설과 이 작품의 다른 점을 어렴풋하게나마 알 것 같다. 문학적 가치를 위해 스토리텔링에 무엇이 더 들어가야하는지, 문학이라고 말하는 그 범위 속엔 얼마나 다양한 인간의 사고 방식과 사고의 결과가 엉켜 들어가 있는지에 대해서 새삼 깨닫게 된다.

필립은 방랑의 길을 통해 무엇을 배웠을까 결론을 찾고 싶어하는 나의 마무리 지음은 또한 무슨 의미가 있을까. 방랑의 길을 떠난다는 것, 길 위에서 느끼고 생각한 것, 그것이어도 충분하달 수 있을텐데.

아무튼 문제의 중국인 소녀를 만나 짧은 시간을 함께 하면서 필립은 알게 된다. 소녀는 곧 떠날 것이라는 걸.

나는 내가 이 게임에서 패자가 될 거라는 사실을 직감적으로 알았다. 왜냐하면 내가 그녀를 사랑했기 때문에. (210쪽)

더 사랑하는 사람이 패자가 되는, 사랑이라는 게임.

이어서 중국인 소녀가 필립에게 해주는 말에 밑줄을 그었다.

삶이란 사랑을 위해 마련된 기회라고.

 

이 세상은 지극히 사악하고 절망적이고 비극적이며 파멸 지향적이지만, 바로 그로 말미암아 그토록 경이롭고 연민을 자아내고 그리고 극도로 사랑스럽고 아름답다는 신념을 가질 때에만 비로소 그점을 인지할 수 있게 되리라 믿어. (210쪽)

 

자기를 돌봐주던 유모와 바람이 나서 가출한 아버지가 시내에 집중 투하된 폭탄에 맞아 사망하고, 그 후 재혼한 어머니와 함께 살았던 저자. 나중에 수도원 산하 기숙학교에 보내지지만 적응을 못하고 방탕과 방랑의 시간을 보낸 사람이다. 네덜란드 태생이지만 미국에서 페가수스 상을 수상하면서 더욱 유명해졌다고 한다.

 

책 표지 그림은 에곤 실레의 그림이다. <어떤 소년> 이라는 제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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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10 18:0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12-10 19:34   URL
비밀 댓글입니다.

stella.K 2015-12-10 18:0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와우, 48권을요? 대단하세요. 앞으로 차곡차곡 읽으시는 거죠?
한 겨울 독에서 김장 김치 꺼내먹는 기분일 것 같아요.
표현이 좀 그런가요? 켁~ㅋㅋ

저도 작가가 처음 듣는다 했는데 `산타아고 가는 길`을 쓴 작가네요.
그책은 검색해봐서 아는데...
h님 이리 쓰시니 관심이 가네요.^^

hnine 2015-12-10 19:37   좋아요 1 | URL
원래 펭귄 클래식 세계문학 시리즈를 모으고 있기에 그걸 사려고 했는데 마침 품절이더라고요.
그래서 민음사에서 나온 것을 봤더니 A, B, C...이렇게 50여권씩 나뉘어 있더군요. 제가 산건 E 시리즈, 48권이랍니다. 제 돈 주고는 못샀고요, 생일선물을 빙자해서 남편으로부터 뜯어냈어요 ㅋㅋ
역시 stella님은 이 작가의 작품을 아시는군요. 맞아요, 산티아고 가는 길을 쓴 작가라는데 작가 자신의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여행과 여행기에 관심이 많았다고해요.

stella.K 2015-12-10 20:02   좋아요 1 | URL
앗, 맞아요. 생일이었군요!
저 보다 조금 뒤에 곧 hnine님 생일이었던 것 같은데...
지났죠? 늦었지만 축하해요.
생일 선물로 대박 선물도 받으시고 부럽습니다.
지금도 행복하시겠어요.^^

hnine 2015-12-10 20:11   좋아요 1 | URL
우헤헤~ 고맙습니다 ^^
나머지 시리즈 A,B,C,D까지 다 사려면 앞으로 네번의 생일을 지내야 한다는...그래도 뭐, 좋아요 ^^

컨디션 2015-12-11 15:00   좋아요 0 | URL
우왕~ hnine 님 생일선물로 책을 받으셨군요. 그것도 이렇게 왕창 ! !ㅎㅎ 남편 분을 얼마나 조르셨는지는 몰라도ㅋㅋ 이런 생일 선물하는 남편, 정말 훈남 그 자체가 아닐까 싶습니당. 정말, 부럽습니당. ^^
말 나온 김에 제 신세를 좀 늘어놓자면, 며칠 전부터 남편 다리-종아리부위-를 하루 십오분 마사지 서비스(?)에 들어갔는데 하루 일당 1000원씩 해서 한달이면 3만원이니까, 그걸로 맘껏(??) 책 사보래요. 치사하게 그 한도 내에서만요. 제가 이런 남자랑 삽니다요.ㅠㅠ 근데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보면 불평할 것도 없어요. 남편 말도 맞으니까요. 사놓고 안본 책들이 얼마나 많으냐고.. 컨디션 너, 하는 꼬라지로 봐선 평생을 봐도 다 못볼 책이다..이러는 데.. 뭐 딱히 변명의 여지가 없더라구요. 흫흑..

hnine 2015-12-11 15:20   좋아요 0 | URL
에궁, 제 남편 훈남 아니고요 ㅠㅠ 하루 세마디 한다는 경상도 남자랍니다. 제가 조르고 졸라서 산거 맞고요. 그래도 사줬으니 오바하면서 고맙다는 말 여러번 하고 있지요.
십오분 마사지 서비스에 1000원은 남편분께서 그냥 하시는 말씀일것이고 아마 그것에 비하지 못할 만큼 고마와하실거예요. 저 처럼 전집 중 일부가 아니라 진짜 전집 전권을 사주실지도. (다른 남편들에겐 이렇게 너그러워지는 우리들 ㅋㅋ)

해피북 2015-12-10 18:0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민음사 세계문학전집이 색깔별로 하얀 책장에 꽂혀있는게 정말 탐스럽습니다 ㅎㅎ 그리고 헤르만헤세의 `크눌프`가 떠오르네요^~^

hnine 2015-12-10 19:40   좋아요 1 | URL
저 그책 아직 안읽었답니다 헤세의 크눌프요. 제목이 너무 귀에 익어 마치 읽은 듯 착각하는 책 중 한권이지요.
전집도 아니고 전집의 일부만 구입했는데도 저리 꽂아놓으니 보기는 좋더라고요 ^^ 그래서 번호순도 아니고 책등 색깔별로 꽂아놓고 사진까지 찍고 좋아했답니다.

[그장소] 2015-12-10 20:48   좋아요 0 | URL
저도 이책들을 보고싶은데로 사서 막 읽는 편이거든요..번호상관없이..

[그장소] 2015-12-10 20: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48권을 나란하게 놓음 ㅡ저런 모습이 연출되는군요!
예..쁘..다능!!^^
그리고.축하드려요.생일 을 ~(라이브로..노래아~?)
ㅋㅋㅋ 오늘 목이 쉬어서..내년에...진심 축하드려요 ~^^♡

hnine 2015-12-10 20:31   좋아요 1 | URL
야금야금 읽어보려고요.
생일은 지났지만 어때요, 이렇게 축하해주시니 정말 고맙습니다.
첫 책으로 위의 책을 읽었고 다음으로 고른 책이 뭔지 아십니까? 자그마치 ˝카라마조프의 형제들˝이랍니다 ㅋㅋ
두툼한 책이 1,2,3 이렇게 세권이지요. 제가 한동안 리뷰를 못올리거나 다른 책 리뷰가 올라오더라도 이해해주세요.

[그장소] 2015-12-10 20:47   좋아요 0 | URL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ㅡ시작을 축하드릴께요.
집중할 시기이니만치 ..기다리죠..얼마든~^^
다녀오셔서..아님 중간에 답답할적에 ..올리셔도
이야기할수있구요~
기대할께요!^^♡♡♡

살리미 2015-12-23 21: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저 서재 너무 부러워요^^

hnine 2015-12-23 22:15   좋아요 0 | URL
서재 따로 없고 그냥 마루 책꽂이 한부분인걸요.
오로라님 책꽂이 구경도 하고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