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의 쓸모 - 귀하지만 쓸모없는, 쓸모없어도 중요한 유용하고 재미있고 위험한 금속의 세계사
표트르 발치트 지음, 빅토리야 스테블레바 그림, 기도현 옮김, 김경숙 감수 / 북멘토(도서출판)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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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의 쓸모

 

전창수 지음

 

 

많은 사람들이 돈에 욕심을 부리는 사람들에 대한 욕을 한다. 하지만, 사람은 불완전하기에 누구나 돈에 욕심이 있다. 돈을 많이 벌든, 적게 벌든, 돈을 많이 벌고 싶은 욕망만큼은 인간의 기본적 욕구이다. 돈을 많이 버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돈을 벌 때, 다른 사람들한테 피해를 주면서 버니까 문제가 되고, 돈이 많다고 다른 사람을 무시하는 것이 문제가 되는 것이다.

 

금속의 쓸모는 금속이 우리 생활에 얼마나 유용하게 쓰이는지에 대해 금속에 대한 구체적 설명과 함께 설명해 준다. 금속은 돈과 많은 관련이 있다. 금속을 정제하여 화폐가 되기도 한다. 금속은 귀중한 재산이 되어, 많은 돈을 벌 수 있는 수단이 되기도 한다. 금속이 욕을 먹어야 할 이유는 없다. 금속은 우리에게 정말 중요한 존재이기 때문이다.

 

금속은 우리에게 쓸모 없는 것이 아니다. 자신이 돈이 많다면, 비싼 것을 사는 것도 경제에 도움이 된다. 돈이 많은데, 아무것도 사지 않고 은행에만 쌓아둔다면, 경제에 활력이 되지 않고, 또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돈이 있다면, 쓰는 게 좋다. 어려운 사람을 돕는 것도 역시, 정말 필요한 사람에게 필요한 도움만 주는 것이지, 그냥 자신의 재산을 막 퍼주는 것이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것이 아니다.

 

금속은 그런 의미에서 정말 많은 쓸모가 있다. 금속을 통해 경제가 활성화되고, 많은 사람들이 먹고 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그러므로, 금속의 중요한 가치를 알 필요가 있다. 돈이 많다면, 그래서 죽을 때까지 다 써도 남아 있는 돈이 정말 많다면, 자신이 정말 하고 싶은 것에, 정말 필요한 곳에 쓰는 것이 세상에 도움이 되는 일이다. 괜히 돈을 많이 쓰면 남의 눈치 보이니까, 쓰지 않는 것은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경제의 활성화를 위해서 돈이 많다면 쓰자. 그리고, 금속은 정말 쓸모가 있는 존재라는 것을 알아보자. 그렇게 해야 세상은 오히려 더 좋은 세상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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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여름은 거기에 있어
정세진 지음 / 개미북스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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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여름은 거기에 있어

 

전창수 지음

 

바다에서 여름나기는 시원해서 좋을 것이다. 나도 여름에 바다를 가본 적은 있으나, 바다에서 여름을 지내 본 적은 없다. 집도 바닷가가 아니기에, 바닷가의 여름이 얼마나 좋을지 나는 잘 모른다

 

이 책 속에서는 볼 만한 사진들이 많다. 비록, 크기는 조금 작긴 하지만, 바다에서의 사진도 있고, 요리사진도 있고, 서재나 정원 사진도 있다. 사진이 볼 만 하기에, 보는 맛이 나는 책이다.

 

그리고 그 사진들에 여름이 있고, 그럴 듯한 마음의 공간이 있다. 그 마음의 공간은 사람의 마음을 한껏 끌어당겨 행복한 한때를 연상시킨다. 그렇게 행복한 삶을 조금씩 누리다 보면, 우리의 삶도 조금씩 더 나아지는 그날이 오지 않을까

 

그러고 보면, 비록 많이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나는 바다를 좋아했다. 산은 올라가는 것이 조금 힘들어서 그다지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바다는 확 트이는 마음 덕분에 아주 좋아한다. 요즘에는 가본 적은 없어서, 다시 가보려고 했으나, 바다가 멀어서 쉽게 발걸음은 떨어지지 않는다. 언젠가 다시 바다를 바라보며, 내 마음의 한때를 정리해 볼 생각이다.

 

이 책의 제목, 우리의 여름은 거기에 있어, 우리의 여름은 바다에 있어, 혹은 제주에 있어, 라고 해도 되겠다. 바다가 있어서 좋은 날들이다. 언젠가 다시 볼 바다, 그 바다에 대한 그리움이 오늘도 또 한번 솟아난다. 바다가 있어서 행복한 오늘, 조금은 더 그리운 마음으로 삶을 바라보아야겠다는 다짐을 한번 살짝 해본다. 나의 여름도 거기에 있기를 기대하는 마음으로

 

- 개미북스에서 도서를 증정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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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늘임표

 

전창수 지음

 

길게 늘인 햇살이 햇결로 번져

내 안의 오후를 길게 지나가고 있다

늘임표 늘인 하늘은

내 안의 숨결을 바로 비춰주고 있고

 

삶의 어딘가에서 울리는

고요한 마음

내 안에 있었던

온갖 모진 세상 사라지는

 

어떤 세상에서

내 방에 비춘 햇결

그 햇결로 오늘을 비추는

오늘의 햇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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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인의 어깨 위에서 -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든 위대한 기업인들, 월간조선 대기업 창업주 인터뷰 모음집
선우휘 외 지음 / 조선뉴스프레스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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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인의 어깨 위에서

전창수 지음

오늘날의 기업경영을 일구어낸 회장들은 어떤 생각으로 그들의 기업을 일구었을까. 분명한 것은 오늘날 잘 나가는 기업들이 있었기에, 우리나라가 이만큼 성장했다는 사실일 것이다.

이 책은 대기업을 일군 회장들과의 인터뷰다. 그 인터뷰들이 생생한 증언을 통해서, 우리나라의 기업들이 어떻게 일구어졌는지를 들을 수 있다.

사실, 나로 말하자면, 옛날에는 기업 사장들, 그리고 회장님들, 그리고 기업을 경영하는 사람들에게 등을 돌린 사람이었고, 그들에 대한 불평불만을 쏟아내던 사람이었다.

그러나 어느 날 그런 생각이 들었다. 내가 지금 일하고 있는 것은 이분들께서 기업을 일구어 나라의 곳간을 비지 않게 만들어서, 그래서 내가 지금 일할 수 있는 것 아닐까. 공공일자리를 하던 그 순간에 든 생각이었다.

국가에 아무도 세금을 내지 않는다면, 나 같은 사람은 존재할 수 없었을 것 아닌가. 그들이 있었기에 일하는 사람이 많이 있게 되고, 또 일하는 사람이 많이 있었기에, 국가의 재정도 충당이 되는 것 아닌가.

그래서 나는 어느 날부터 그분들을 존경하게 되었다. 그분들 뿐만 아니라, 국가에 세금을 꼬박꼬박 내시는 분들을 존경하게 되었다. 비록, 자그마한 돈이라도 세금을 체납하지 않고 꼭꼭 챙기려는 분들을 보게 되면 정말로 존경하는 마음이 들게 되었다.

거인의 어깨 위에 있는 회장님. 그분들은 나름의 인간적인 방법으로, 즉, 사람들을 위해 일하는 방법으로 기업을 일구었다고 생각한다. 사람들을 위해서 일하지 않는 기업들은 아마도 머지 않아 도퇴될 것이고 퇴출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사람이 먼저다, 라는 말은 그래서일 것이다.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은 사람들을 위해서 존재한다. 우리의 행복을 위해서 국가가 존재하고, 사람들의 행복을 위해서 기업이 존재한다. 그것을 지키지 않고, 그것을 바라보지 않는 기업들은 결국 사라지게 될 것이다.

그래서 나는 기업의 회장님들을 존경한다. 이 세상의 사람들을 위해서 존재하는 기업들이 많아지기를 바란다. 사람이 우선인 기업이 많아지기를 바란다. 그래서 세상이 정말로 살기 좋은 세상이 되기를 바란다.

- 조선뉴스프레스에서 도서를 증정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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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심이

 

전창수 지음

 

 

영심이란 만화는 특이했고, 나름 재밌었고, 나름 발랄했다. 그렇게 이쁘지도 않고 성격도 좋을 것 없는 영심이를 졸졸 쫓아다니는 경태란 인물은 몹시도 낯설었고 이해할 수 없었다.

 

사랑이란 것을 모를 때는 이 만화가 이해가 되지 않았었다. ! 영심이는 성인이 되어서 나타난 영심이와 경태의 이야기다. 그들의 사랑이 결실을 맺는 이야기라고 할 수 있겠다.

 

사람은 사람의 진심을 볼 때, 그리고 진심으로 대할 때 감동하게 되어 있고, 사랑은 진심일 때 결실을 맺게 되어 있다. 그 사람이 잘생기고 예쁘고 못생기고 또 성격이 어떻고를 떠나서 한 사람에게 진심인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랑은 결국 결실을 맺게 되어 있다.

 

내가 사랑에 실패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 알고 보면 간단하다. 한 사람에 충실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한 사람에 진심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 영심이의 경태도 그리고 또한 영심이 역시 서로에게 진심이었고, 한 사람에게 진심이었다.

 

그렇게 사랑의 결실은 이루어진다. 그렇게 이루어진 사랑의 결실 덕분에 삶의 의미가 회복되고, 그렇게 회복된 의미 덕분에 삶이 풍성해진다. 사랑은 결국, 진심이어야 하며, 진심이 아닌, 그냥 겉만 살짝살짝 건드리다, 이 사람은 내 스타일이 아니라는 이유로 쉽게 떠난다면, 그건 사랑이 아닌 거고, 쉽게 이루어질 수 없는 마음인 거다.

 

사랑을 하기 위해서는 같이 넘어야 할 고비의 산이 많다. 그 산을 함께 넘어가는 기쁨. 그래서 함께 인생을 극복해나가는 삶이 진짜 사랑이 삶이다. 그런 사랑의 결실이 있게 되기를 기도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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