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식당 에센스 2
아베 야로 지음 / 미우(대원씨아이) / 2013년 6월
평점 :
품절


    누구나 각자의 스테레오 타입을 가지고 있다고 하지만, 일본 만화를 보면 대부분의 한국 여자들은 한국클럽 호스티스 출신으로 그리는 것을 종종 볼 수 있는데 해피엔딩으로 끝난다고 하더라도 썩 기분이 좋지 못하다. "오무라이스편"을 보면서 일본여자 대부분을 AV모델로 설정하고 해피엔딩으로 마무리 한다면 그네들이 기분이 좋을 것인지? 많은 한국인들이 술집에서 일하는 것은 사실이겠지만, 물리학자의 아내가 클럽 호스티스와 연결을 시키고, 그 추억을 잊지 못하여 서울에서 오무라이스 가게를 연다(?)는 것은 만화의 상상력이라 치부하기에는 나 역시 편견에 사로잡혀 있는 것은 아닌지 반성해보면서도 씁씁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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