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주의 다상담 2 - 일, 정치, 쫄지마 편 강신주의 다상담 2
강신주 지음 / 동녘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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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많이 움직이지 말아요. 에너지가 낭비되니까. p49

 

내가 좋아하는 일이 있으면 근면하게 되지만 근면하다고 해서 내가 그 일을 좋아하는 건 아니예요. p85

 

 

'쫀다'라는 표현은 무언가 두렵다는 것을 말하죠. 두려움이란 건 안 해 본 것들을 무서워한다는 겁니다. p.188

 

금지에는 공포나 두려움의 요소들이 있는 겁니다. 공포,쪼는 거, 이런 게 다 있는 거죠.p.189

 

세상을 머리로만 너무 잘 알게 되면, 우리는 위축하죠. 세상은 아는 만큼 커져 보이고, 켜져 보일수록 나는 점점 작아져만 가요...쫄지 않으려면 무식해야 돼요.... 너무 많이 안다는 게 때로는 축복이기보다는 저주일 수도 있다는 겁니다. p.191

 

 

권력자한테 당당하게 굴면 훅 가는 거예요. 권력자를 이기는 방법은 뻔뻔해지는 거예요.p.201

 

진짜 위대한 사람은, 혼자 있는 사람이에요. p.227

 

힘이 없을 때 강자 앞에서 솔직하거나 당당하다면, 굉장히 위험해요. 이런 솔직함과 당당함은 그래서 얼마 가지도 않죠. 힘이 없는데 왜 바보처럼 내 목소리를 내요? p.255

 

내가 얼마나 무능력한지, 얼마나 비겁한지를 아는 겁니다. 이 말은, 내가 어디까지 할 수 있는지를 안다는 얘기예요. p.257

 

사람들은 100퍼센트 진실을 얘기하지 않아요. 우리는 그걸 알잖아요. 기껏 말해 봤자 내가 생각하는 정도의 진실인 거예요. 진실을 감당할 사람은 의외로 많이 없어요.p.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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