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먼 제국 - 헤로도토스, 사마천, 김부식이 숨긴 역사
박용숙 지음 / 소동 / 201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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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샤먼제국이라 하여 기존의 한반도 시야를 넘어선 역사를 펼치고자 저자는 다양한 자료와 근거를 가지고 이야기를 이끌고 있지만, 선듯 동의하기는 쉽지가 않다. 이미 "쥬신의 역사"를 통해서 우리 역사가 단지 한반도에만 한정되지 않음에 대해 이해하고 있지만, 저자처럼 헤로도투스나 사마천의 사기를 반박하면서 내는 저자의 주장에는 글쎄라는 의구심이 많이 생긴다. 

   특히, 진시황이 알레산드로스라는 말에는 더더욱 동의하기가 쉽지가 않았으며, 단지 가능성만으로 역사를 서술하는 것은 아니지 않나 생각과 그렇기 때문에 저자는 랑케를 서문에 인용하고 있지만, 썩 받아들이기가 쉽지가 않다. 

   재미있게 읽을 순 있게지만, 추천하고 싶은 책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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