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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좌파를 위한 이론 가이드 - 이론의 쓸모를 고민하는 이들에게
이택광 지음 / 글항아리 / 2010년 4월
평점 :
절판
가이드라면, 기본서로 이용된다는 가정하에 쓰는 것일테고 그 대상은 누구를 향한 것인지 책을 읽는 내내 의문이 들었다. 스타급 철학자들을 요약해서 설명하고 있지만, 글쎄 그 누가 그것을 다 이해할 수가 있을지?
좌파라는 정의는 무엇이며, 그 좌파라는 카테고리 속에 그들을 어떻게 위치시킨 것인지 나는 잘모르겠다. 읽다가 이해가 되지 않는 대목 예를 들어 상품 소유자는 자신의 상품에 욕망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판매할 하등의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자기가 쓰기가 급한데 어떻게 판매할 수 있을까라는 대목 - 몇쪽인지는 잘 기억이 안난다 - 에서 상품소유자가 욕망을 느끼지 않는데 어떻게 어떻게 소유를 하는 것인지? 판매하는 사람의 경우에 자신의 상품에 대해 욕망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거래행위에 나서는 것은 아닌가?
상기 대목의 경우, 나의 이해가 부족한 것인지도 몰라도 저자의 논리는 글쎄....
이 책에서 읽어보지 않은 랑시에르나 바디우의 경우는 뭔 소리를 하는 것인지 잘 이해가 되지 못했기 때문에 시간 나면 그들의 책을 한 번 읽어 봐야겠다라는 다짐을 낳은 것이 이 책의 의의라면 의의일까?
어쨋든, 좋은 가이드는 아니라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