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오기도 전부터 걱정

하루에 세번 이상씩 알라딘 도서검색창에 '다니엘 글라타우어'의 이름을 넣어봤다. 그때마다 번번이 『새벽 세시, 바람이 부나요?』한권만 딸랑 검색되어져서 힘없이 터덜터덜 돌아서기를 며칠째. 

드디어 출간됐다. 『새벽 세시, 바람이 부나요?』의 두번째 이야기. 『일곱번째 파도』가!!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일단 나는 이 책을 지금 손에 쥐고 있고, 표지의 그림을 보고 있고, 책을 들추어 보았다. 읽고 있던 모든 책들을 뒤로 한채로 이 책을 가장 먼저 읽을것이다. 그리고 이 책을 (아직 끝까지 다 읽지 못했지만) 읽어보고 '아주 사소한' 그러나 '가장 궁금했던' 사항에 대한 스포일러를 한 줄 언급하자면, 

"역시, 에미와 레오의 이야기" 다. 

여전히 그들의 이야기. 

 

그리고 이 이야기를 써야만 했던 저자 '다니엘 글라타우어'의 말. 

「새벽 세시, 바람이 부나요?」출간 후, 많은 독자에게서 후속작에 대한 문의를 받았습니다. 에미와 레오에게 마지막 기회를 주지 않겠냐는 것이었죠. 전 처음에는 '당연히' 후속 이야기는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두 주인공이 그렇게 헤어지지 않을 수도 있다, 레오의 그 시스템 관리자의 메일로 끝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제 안에서 서서히 자라나기 시작했습니다." 

 

고마워요. 정말 고마워요. 

 

이 책은 과연 어떻게 끝나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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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자, 다시 일곱번째 파도
    from 마지막 키스 2009-08-30 12:17 
                  첫장을 넘기면서부터 이매지님 말씀대로 에미의 매력이 뚝뚝 떨어진다. 맙소사. 어떻게 전편처럼 이렇게 좋을 수 있는걸까? 어떻게 그 모든 설레임과 초조함과 실망과 안타까움이 고스란히 이어질 수 있을까! 어떻게, 어떻게 그럴 수 있을까? 자, 이런 구절들을 보자구!!  시스템 관리자님, 솔직히 말씀드릴게요. 지금 제 처지가 말이 아니에요. 귀사
 
 
레와 2009-08-28 15: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까~~~~~~~~~~~~~~~~~~~~~~~~~~~~아악!!!!!!!!!!!!!!!!!!!!!!!!!

완전 고마워요! 짱 고마워요! 아리까도!!
다락방님&작가님&문학동네 에브리바디 쓰빠씨봐!!

라주미힌 2009-08-28 16: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재미있나부다... 신용등급 더블A이신 다락방님이 흥분하실정도라니.. ㅎㅎ
표지 그림이 오 자히르 삘 나는데용...

... 2009-08-28 16: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런데요, 저는요, 그 다음 이야기가 웬일인지 읽고 싶지 않기도 해요. 새벽세시의 마지막장 그대로 있어도 좋은데, 그 다음이야기가 맘에 안들까봐, 그래서요.

다락방님, 벌써 손에 쥐고 계신다면 빨리 읽고 감상을 써주세요. 기다릴래요.

이매지 2009-08-28 16: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초장부터 에미의 매력이 뚝뚝 떨어지지 않나요? ㅎㅎㅎ
표지는 새벽 세 시랑 더 비슷한 듯 ㅎㅎ

마노아 2009-08-28 16: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아아앗! 드디어 나왔군요. 표지부터 상콤해요! 제목도 맘에 들어요. 다락방님 축하해요!! ^^

머큐리 2009-08-28 16: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모르는 작품인데...다락방님 흥분(?)하시는 모습에 급 검색 들어갑니다~~~

마늘빵 2009-08-28 17: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꺄아꺄아 꺄아꺄아 나 이거 살래요. 당장.

무스탕 2009-08-28 22:33   좋아요 0 | URL
어므낫~
아프님의 이 지극히 여성적인 반응이란.. ㅎㅎ

마늘빵 2009-08-29 00:44   좋아요 0 | URL
^^

무해한모리군 2009-08-28 18: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상하군 새벽세시가 그냥그랬는데 이것도 읽고 싶은 이유는 ㅎㅎㅎ
땡투를 날리며 휙휙~~
오 아프님이 이런 취향이 있었던가.. 서정적인 면도 있구나..

마늘빵 2009-08-29 00:44   좋아요 0 | URL
아이참, 당신은 나를 몰라. :p

2009-08-28 21:15   URL
비밀 댓글입니다.

무스탕 2009-08-28 22: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드! 디!! 어!!!
나왔구나~~~ 에헤라디야~~~ ^0^

W 2009-08-29 03: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궁금한데 차마 손에 잡기가 두려운 마음을 아시려나요

순오기 2009-08-29 07: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 새벽 세 시와 같은 표지로군요.
다락방님 페이퍼 보곤 새벽 세 시가 궁금해서 3월에 선물로 받았는데 아직도 안 봤어요~ 왜냐고요?
부산모임에서 '아줌마는 바람이 나 봐서 안 궁금해~ '
그랬더니 프레이야님 나비님 만치님이 리얼토크를 요구했는데 말 안해줬어요.ㅋㅋㅋ
그런데 2편이 나왔다니 1편을 봐야 읽을 자격이 생기겠군요.^^

네꼬 2009-08-29 10: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심져 독일에 살고 계신 분께 <새벽 세시..?를 선물했는데, 그분 말씀이 '거의 인생에서 제일 재밌는 책 중 하나'로 빠져버리셨다고 했어요. 이 얘길 했던가 안했던가? (벙글벙글) 다 다락님 덕이에요.

다락방 2009-08-30 12: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헤헤 여러분.
이 글에 대한 댓글은 이 책을 읽고 난 후의 감상으로 대체합니다. 바로 다음 페이퍼에요!
:)

헤스티아 2009-08-30 22: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꺄아 대체 언제 출간된거죠~? 제가 이틀?? 한 3일전에 다니엘 글라타우어 로 검색했었을때만해도 새벽 세시, 이 책만 뜨던데.. 헉헉헉...

율리시스에 이어 이 책 소식까지.. 오늘 두번 놀라네요. 전 바로 결재하러 달려갑니다.
완전 기대되요 ^^
근데 기대보다 실망이 크다면??? 그래도 ~ 읽고 싶은 맘이 넘 커서 ~~~ 암튼 감사해요 소식알려주셔서 ^^

다락방 2009-08-31 08:55   좋아요 0 | URL
헤스티아님, 오늘 주문하면 9월2일날 받으실 수 있을걸요? 이 책 9월1일에 출간이어요. 오호호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