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리 기자의 팟빵이었나 정희진 쌤의 팟빵이었나, 어쨌든 정윤수가 게스트로 나와 '이엔 앙'의 [댈러스 보기의 즐거움]을 언급한 적이 있었다. 그 때 오오 겁나 재미있겠어, 하고는 급박하게 샀었고, 요즘 그 책을 읽고 있다.
















<댈러스>는 오래전에 아주 흥행했던 미국드라마 라고 한다. 정유 부자 일가의 에피소드를 다룬 드라마라고. 제목은 들어본 것 같지만 본 적은 없다. 자, 우선 당연하게도 이엔 앙은 댈러스의 줄거리를 간략하게 소개해준다. 함께 보자.


<댈러스>는 원칙적으로 이야기가 끝없이 이어지는 텔레비전 드라마 연속극이다. 이야기는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몇 마일 떨어진 사우스포크(Southfork)라는 호화로운 목장 저택에 살고 있는 유잉(Ewing)이라는 부호 가문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이야기가 시작할 때는 총 7명의 구성원이 이 저택에 살고 있다.
자크(Jock)와 엘리 (Ellie) 유잉, ‘제이 알‘ (J. R.)로 더 잘 알려진 이들의 첫째 아들 존 로스(John Ross)와 그의 아내 수 엘런 (SueEllen), 막내아들 보비 (Bobby)와 그의 아내 패멀라(Pamela), 그리고 부모의 말을 잘 듣지 않는 둘째 아들 게리 (Gary)의 딸 루시(Lucy)이다.
드라마 속 사건들은 항상 이 가족 구성원들의 행복과 불행을 둘러싸고 복잡하게 펼쳐진다. 가장 중심적인 역할을 하는 사람은 제이알이다. 제이알은 가족 기업인 유잉 정유 (Ewing Oil)를 악독한 방식으로 운영하고 그의 아내를 무시하며 부모에게도 필요할 때만 공손히 대한다. 하지만 다른 인물들도 똑같이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제이 알이 이 드라마의 주인공이라고 말하긴 어렵다. 가족의가장인 자크는 40여 년 전 큰돈을 벌기 위해 친구 디거 반스(DiggerBarnes)와 함께 텍사스의 유전에 왔다. 어느 정도 성과를 이룬 자크는 디거를 저버리고 유잉 정유를 설립했고 영향력 있는 기업으로 발전시켰다. 게다가 자크는 사우스포크 저택 주인의 딸이자 디거의 연인인 엘리 사우스워스를 빼앗았다. 엘리 (옮긴이 주: 극중에서는 ‘미스엘리‘로 불린다)는 자크와 결혼을 했지만 디거에 대한 마음을 간직한다. 그 사이 디거는 리베카(Rebecca) 라는 여성과 결혼하고 아들 클리프 반스(Cliff Barnes) 와 딸 패멀라 반스를 얻는다.


운명 (또는 플롯)은 패멀라가 자크와 엘리의 막내아들인 보비 유잉과 결혼하게 만든다. 따라서 패멀라는 난처한 상황에 놓이게 된다.

패멀라는 반즈 가문 사람이고 부모를 사랑하지만 원수인 유잉 가(家)의 아들과 결혼했기 때문이다. 특히, 오빠 클리프는 유잉 정유를 몰락시키고 아버지를 위해 복수할 결심을 했기 때문에 패멀라는견디기 어려웠다. 클리프 반스와 제이 알 유잉은 서로에게 최대의적이다. 클리프는 변호사이자 정치인으로서 제이 알에 대항하지만제이 알이 늘 한 수 위인 탓에 싸움에서 이기지 못한다. 한편 클리프는 제이 알의 아내인 수 엘런과 불륜 관계를 가지기 시작한다. 수 엘런은 늘 제이 알과 언제나 싸울 기세지만 클리프에게는 금세 싫증을느낀다. 그녀는 항상 위기감을 가지고 살아가고 정신과 의사를 찾아간다. 때로는 술에 빠지게 되고 제이 알을 떠나고 싶어 하지만 그 방법을 알지 못한다.


패멀라와 보비의 관계는 좋다. 그런데 패멀라가 몇 차례 유산을했고 아이를 갖지 못한다는 사실이 이들의 행복한 결혼 생활에 어두움을 드리우게 되었다. 다행히 패멀라는 패션숍에서 일하게 되면서걱정거리를 잊고 집중할 것을 찾게 된다. 한편 스무 살 정도의 루시는 스스로의 삶을 살아간다. 때때로 아버지인 게리가 아내 벌린(Valene)과 함께 사우스포크 목장에 들르기도 한다. 게리는 미스 엘리가 가장 아끼는 아들이다. 과거에 게리가 목장을 떠난 이유는 아버지와 제이 알의 석유 사업과 관계를 맺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여기서 보비는 중간적 입장을 취한다. 목장의 카우보이로 사는 삶을 좋아하지만 도시에서 근대적인 사업을 하는 삶에도 매력을 느낀다). 미스 엘리 역시 석유 사업에 대해 회의를 느끼는데 그 이유는 석유 사업이목장 주변 미개간지에 쓰레기를 만들고 안타깝게도 가족을 분열시킨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목장은 카우보이인 레이 크랩스(RayKrebbs)가 운영하는데 놀랍게도 자크의 사생아임이 밝혀지게 된다. - P30~32



아니 이게 무슨 일이야 ㅋㅋㅋ 아니 그러니까 막장 .. 이잖아? 자크와 디거는 동업하려다가 원수가 됐는데 자크는 디거의 여자친구를 빼앗아 결혼했고 그들 사이에 낳은 아들중 하나가 디거의 딸과 결혼... 했으며 디거의 아들과 자크의 며느리는 원수 가문인데 또 불륜... 무슨일이죠.. 늬들은 사람이 서로의 가족들 뿐인거야?? 게다가 저기 목장에 있는 남자는 또 자크의 사생아래. 목장에 있는 남자의 사랑이야기 좀 궁금합니다. 카우보이 라면 할리퀸 로맨스 소설 한 편 뚝딱 나올 수 있지 않나염?




아무튼 이 복잡한 막장 가문에 대한 사랑 이야기(?)를 읽으면서, 이들이 서로 원수가 되어서 복수하겠다고 으르렁거리면서 상대 가족 구성원과 사랑에 빠지고 불륜관계가 되고 그러는 걸 보니 나는 참 답답해지는데, 그러니까 이것이 왜 그러느냐하면, 이들이 너무 상대만 보기 때문이다. 서로 상대의 가족에게 집착하다보니 사랑도 그 사람들 속에서 찾아버리잖아? 내가 이러라고 했니? 일찍이 내가 말이지, 제한된 환경 내에서 사랑에 빠지는 것을 하지 말라고 했잖아? 세상은 넓고 사람도 많은데 말이지, 맨날 복수하겠어!! 이러던 사람하고 사랑에 빠지고 말이야. 물론 사랑에 빠지는 것은 내 마음대로 되는 것은 아니지만, 우리가 더 많은 사람을 본다면 그 때는 좀 달라질 수도 있지 않겠네? 


작게는 버지니아 앤드류스의 [다락방의 꽃들]에서부터 그렇다. 사춘기 시절에 몇년간 다락방에 갇혀있다 보니 친남매가 사랑하게 된 부분.. 하아- 그리고 우리의 그 뭣이냐, 폭풍의 언덕이 있다. 내가 또 이런 멋진 글을 일전에 써둔 적이 있지.


https://blog.aladin.co.kr/fallen77/14169919



어디로든 이동할 자유가 여자에겐 없었던 일에 대해서도, 그래서 가만히 그 곳에 머물면서 찾아오는 남자와 사랑에 빠지게 된 경우에 대해서라면, 가재가 노래하는 곳도 있고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도 있다. 역시, 내가 써둔 글이 있다.


https://blog.aladin.co.kr/fallen77/14259404


https://blog.aladin.co.kr/fallen77/8954224



저기 사생아 목장남 카우보이 나와서 갑자기 생각나는데, 얼마전에 페이퍼에서도 언급했지만, 나는 살면서 꼭 한 번 다시 만나고 싶은 사람이 있었다. 그런데 그 사람이 어느 나라에 있는지는 알지만 그 나라의 어느 주, 어느 도시에서 사는지는 몰랐고, 너 어디 사니? 물어볼 수도 없었다. 연락처를 알지 못했거든. 언젠가는 무작정 그 나라에서 가서 그 사람을 찾아봐야지, 찾기만 해봐라, 너가 기혼이냐 미혼이냐 그런거 묻지 않고 일단 한 번 들입다 자겠어!! 이런 생각을 햇더랬다. 과연 그를 찾으러 언제 갈까, 무작정 가보자, 라고 생각했는데, 아니 그 나라가 얼마나 넓은데 무작정 가서 어떻게 찾는단 말이야? 그때 내가 생각한 게 말이었다. 마침 내가 본 영화에서 자신의 일에 회의를 느낀 남자가 마침 그 나라로 가 조용히 혼자 살고 있었고 그를 만나기 위해서 다른 사람은 말을 타고 와야하는 장면을 보게되었고... 그래서 나는 앗 저거다!! 했더랬다. 일단 무작정 그 나라를 가자, 그 나라를 가서 말을 타고 그를 찾으러 다니자!! 내가 말을 타고 당신을 찾으러 가게쒀!! 이랬더랬다. 어때유, 카우보이 할리퀸 로맨스 소설 한 편 뚝딱 나오겠쥬? 


현실에서는 그와 연락이 닿았고 도시에서 만났지만 ㅋㅋㅋ 할리퀸에서는 여자가 목장으로 가 드디어 재회하는 장면 만들어 주게쒀!! 그런 후에 내가 잘 쓰지 못하는 19금 아니지 39금 쯤으로 몇 장 써주겠다!! 가자, 할리퀸으로 고고씽!! 사실 나는 딱히 카우보이를 좋아한다거나 어떤 로망이 있는 건 아니지만, 그 뭣이냐, 로맨스 소설 표지 보면 카우보이들 괜찮더라고요?
















여기에 내가 한 편 추가하겠다!! 표지모델 내가 해야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말 타고 있는 다락방 ㅋㅋㅋㅋㅋㅋㅋ머리를 바람에 휘날리며.........가 안되겠다 숏컷이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게 뭐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댈러스>를 드라마로 보게 된다면 어쩐지 매번 할 말이 되게 많아질 것 같다. 맨날 욕 쓰고 있었을 것 같지만, 맨날 욕을 쓰게된다는 건 맨날 보고 있다는 걸 뜻하는 것. 그런데 이게 너무 오래전 작품이라 지금 볼 수 있는 방법이 없는 것 같다. 제가 댈러스를 좀 보고 싶습니다. 욕하면서 보고 싶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간식으로 쪽파크림치즈베이글 먹었는데 와, 입에서 파냄새 작렬한다. 양치하러 가야겠다. 슝 =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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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24-04-18 10:56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잠자냥 님, 나 페이퍼 썼어요. 나 미워하지 마요!!

잠자냥 2024-04-18 11:11   좋아요 0 | URL
선물 주니까 페이퍼 쓰는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락방 2024-04-19 07:54   좋아요 1 | URL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하고 선물은 다락방을 글 쓰게 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목련 2024-04-18 11: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림까지 그리며 소설 읽는 다락방 님.
등장인물 많고 복잡하 가계도 등장하면 저는 포기를 택하게 되는데.
근데, 곧 점심인데 간식을 드셨군요....

다락방 2024-04-19 07:54   좋아요 0 | URL
원래 그림까지 그려가며 소설 읽는 타입은 아니고요 저도 복잡하면 복잡한대로 포기하고 읽는 스타일인데, 이건 페이퍼를 쓰려다보니 그려놓는게 글을 읽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아서.. 그러니까 제 페이퍼를 읽는 독자들을 향한 배려..정도라고 할까요? ㅋㅋㅋ

점심 전에 늘 간식 먹는 다락방 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런데이 3주차인데도 살이 안빠지는 건 다 까닭이 있는 거겠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잠자냥 2024-04-18 11: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진짜 저 가계도 봐도 모르겠어요. 근데...ㅋㅋㅋㅋㅋㅋㅋㅋ 잠깐만, 동공지진... ˝너가 기혼이냐 미혼이냐 그런거 묻지 않고 일단 한 번 들입다 자겠어!!˝ 들입다 자고 싶다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다락방 아직 늙지 않았따...ㅋㅋㅋㅋ 카우걸 사진 한번 갑시다. ㅋㅋㅋㅋㅋ말타고 저 모자 쓰고 채찍 휘두르는 다락방!

다락방 2024-04-19 07:53   좋아요 1 | URL
저는 읽다 보니까 대략 알겠더라고요. 그리고 드라마 보고 싶어요. 아마 보다가 중간에 또 포기하겠지만... ㅋㅋㅋ

들입다 자고 싶다고 생각한 건 몇 년전이었어요. 과거에 그랬습니다. 지금은 그런 생각 안합니다. 왜냐하면 지금은 몹시 피로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런데이 30분 만으로도 이미 가진 체력을 다 소모하므로 들입다 자는.. 건 인생에서 빼버릴까 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힘들어요. 머릿속 섹스 만으로도 이미 기운 빠집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혹시 압니까, 알라딘 더 오래 하다 보면 언젠가 말 위에 타서 카우걸 모자쓰고 상체탈의 한 다락방의 뒷모습을 보게 될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은하수 2024-04-18 11:1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숏컷이어도 카우보이 모자 쓰면 멋질거 같은데요~~~ !
말 타고 달리는데 뭔들이겠어요.
그 자체로 멋지네요^^

다락방 2024-04-19 07:51   좋아요 0 | URL
말이 힘들지 않게 일다 다이어트를 해야겠네요. 말아, 너 힘들지 않게 내가 체중을 좀 줄여볼게!!

햇살과함께 2024-04-18 13: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하… 표지 정말… 등짝이나 가슴은 참아보겠는데 정면 얼굴은 좀 힘드네요 느끼해….ㅋㅋㅋ

다락방 2024-04-19 07:51   좋아요 1 | URL
등짝은 저에게 참아야 할 것은 아니고 아흙 넘 좋아 정도인데 얼굴은 솔직히 저도 힘듭니다. 굳이 얼굴이 나올 것 까지야 없지 않나 싶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건수하 2024-04-18 13:16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아, 얼마 전 어떤 노래 제목 보고 다락방님 생각나서 찍어뒀었는데 이 글 보니 다시 생각났어요. Alec Benjamin의 <King Size Bed>.

다락방 2024-04-19 07:50   좋아요 1 | URL
건수하 님 머릿속에서 어떻게해야 다락방의 킹사이즈 침대 몰아낼 수 있을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건수하 2024-04-19 10:26   좋아요 0 | URL
제가 좀, 큰 그림보다 사소한 디테일에 강합니다 ㅋㅋㅋ

다락방 2024-04-19 10:38   좋아요 0 | URL
아놔 ㅋㅋㅋㅋㅋㅋㅋㅋ 수하님께 저의 킹침대 평생 따라다닐 것 같네요. 그걸 없애는 방법은 제가 기어코 킹침대 이벤트를 성공시키는 것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단발머리 2024-04-18 13:1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위의 줄거리 정리 읽다가 @@ 이랬는데, 다락방님 요약 설명 읽고, 아아~~ 하는 사람 저 말고 누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워졌다 사랑하게 되는 걸 저는 별로라 생각하는데, 이미 생성된 미운정은 사라지지 않는다는 저의 이론 때문이오며...
카우걸 표지에 39금 할리퀸 예약합니다. 일단 선주문 20권!!

다락방 2024-04-19 07:50   좋아요 1 | URL
미워졌다 사랑.. 하는 거 하니 얼마전에 읽은 ‘알리 헤이즐우드‘의 [러브 온 더 브레인] 생각이 나네요. 단발머리 님 나중에 그거 읽으시면 저랑 이야기 나눕시다. 물론 책에서는 서로 상대가 나를 미워한다고 오해하는 것이었는데, 그런 일이 아니라면 저도 단발머리 님 말씀처럼, 미워졌다가 사랑하는 일은 뭐 딱히 일어나지 않을 일이라고 봅니다. 사람마다 다르긴 하겠지만 저의 경우에는 웬만해서는 사람을 미워하는 일이 없고 그냥 다 좋아하기 때문에 미움 생겨버리고 나면 돌이킬 수 없어져버려요. 그래서 미움이 찾아오는 순간 힘들어집니다. 으..

카우걸 표지.. 도 저 남자들처럼 등근육 보여주면 더 좋겠죠? 말 위에 올라탄 상체 탈의 카우걸의 뒷모습... 정도면 어떨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달자 2024-04-18 22: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댈러스 요약 줄거리 읽다가 점점 산에 산으로...가서 아니 이게 뭐야 ㅋㅋㅋ했는데 또 다락방님께서 친히 인물도를 그려주셨네요...! 말타는 다락방님..상상만으로도 멋져,,,

다락방 2024-04-19 07:46   좋아요 1 | URL
저는 왜 늘 산으로 가는지.. 그러니까 제가 이 페이퍼를 쓰려고 작정하고 인용문 가져올 때만 해도 이런 식의 결말은 아니었는데.. 저도 제가 등록을 누르기까지 어떤 글을 쓰게 될지 알지 못합니다. 하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말타는 다락방에 대한 호응이 대단해서 언젠가 정말 말 타고 남자 찾으러 떠나야겠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24-04-19 06:5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4-04-19 07:45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