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그러니까 의식의 흐름이라는 것은 우리를 어디로 데려가는지 얘기를 좀 해봐야겠다. 그러니까,

나는 어제 SNS 를 통해서 '엘리자베스 올슨'이 미샤의 글로벌 앰버서더가 되었다..뭐 이런 소식을 접하게 됐다. 그리고 엘리자베스 올슨의 사진과 광고를 보게 되었단 말이지.




엘리자베스 올슨? 내가 아는 그 올슨? 올슨 자매??



나는 정말 영화를 많이 보는 사람이었다. 진짜 많이 보는 사람이었다. 중학교때부터 영화를 보기 시작해서 엄청 보고 다녔고, 내가 보는 영화들은 나라도 다양했으며(레바논 영화도 봤다), 유명하지 않은 영화들도 수두룩했다. 물론 유명한 영화도 많았고. 내가 영화를 고를 때에는 어릴 적에, 뭐 딱히 기준이랄 것도 없었다. 그냥 내가 보고 싶으면 봤다. 그래서 내 친구는 '남들 안보는 영환데 내가 봤으면 그건 너랑 본거지, 너만 그런거 보러 가자고 하니까' 라고 말했었고, 남동생은 나랑 극장을 나오면서 '어휴, 내 누나니까 같이 봐줬다' 라고 말하기도 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게 중요한게 아니고, 그 어릴 적에 본 영화중에 쌍둥이 올슨 자매가 주연인 영화가 있었다. 뉴욕이 배경인 영화였는데, 영화속에서도 쌍둥이로 나왔던 올슨 자매는 그 날 싸워서 서로 다른 길로 가는데, 그 때 맨하튼의 거대하고 복잡한 풍경 속에 한 명씩 오롯이 서있는 장면들을 보았던 기억이 난다. 그래서 내게 올슨 자매=쌍둥이=뉴욕 맨하튼 이렇게 똭 박혀 있었는데, 나는 올슨 자매 하면 떠오르는 뉴욕이 좋았다. 나는 원래 뉴욕을 좋아했는데 뭐랄까, 그 번화한 거리속에서의 혼자 라는 그 장면 혹은 느낌이 그 순간 너무 좋았던 거다. 


그런데 그 뒤로 딱히 올슨 자매를 만난 적이 없는 것 같다. 그런 참에 올슨이 미샤.. 이러니까 그 올슨? 내가 아는 쌍둥이 올슨? 무럭무럭 자라서 이젠 화장품 광고 찍는 어른이 된건가?? 막 이렇게 되어서 검색했더니, 올슨 자매의 올슨 이기는 하지만, 쌍둥이 올슨은 아니더라. 쌍둥이는 메리케이트 올슨과 애슐리 올슨 이고, 미샤 광고는 엘리자베스 올슨.. 복잡하다.


아무튼 그래서 올슨 나오는 영화를 그러면 한 번 볼까? 성인 되어 찍은게 있지 않겠어? 하고 검색하다가 딱 나온 영화가 이것, <비스틀리> 였다.
















2011년 개봉 영화다. 바네사 허진스는 내가 왜 아는지 모르겠지만, 여하튼 내가 뭘 봤으니까 알겠지. 바네사 허진스 주연의 영화도 내가 뭔가 본 것 같은데, 여하튼 이 영화.. 개봉 당시에도 안봤던 영화인데 내가 굳이 이걸 보고자 한 이유는, 남자주인공이 잘생겼기 때문이었다. 예고편 찾아 봤는데 넘나 잘생긴거다. 그러고보면 요즘 잘생긴 남자를 본 적이 없는 것 같아.. 봤나? 못본 것 같다. 그렇다면 잘생긴 남자를 보자! 하고 보게 되었는데, 정말 잘생겼더라. 사진 보다 그냥 영화속에서 더 잘생김.



약간 크리스토퍼 쀨...


아무튼 이 놈이 잘생기고 돈도 많아서 인기가 많은데 싸가지 없는 걸로 나오고, 그래서 그 싸가지 없음에 대해 마녀가 벌을 내린다. 못생기게 1년 살아보면서 너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진정으로 사랑해줄 사람을 찾으면 다시 잘생기게 돌아올 수 있다는 거다. 이때 마녀가 올슨 이다. 이 올슨은 메리 케이트 올슨.




이 영화는 딱히 개연성도 없고 설득력도 없고 말이 안되는 설정도 수두룩한데, 그 중 하나가 이 마녀가 못생긴 여자로 나온다는 거다. 늬들.. 못생김이 뭔지 모르니? 아무나 갖다가 그냥 못생겼다고 설정하면 다야? 그렇게 잘생기고 싸가지 없고 인기 많은 청년 '카일'은 괴물로 변신한다.




문제는, 딱히 괴물같지 않다는 거다. 문신과 흉터가 있고 머리가 벗겨져있지만, 뭐 그렇게 괴물 같진 않아? 자신의 얼굴 흉측해서 사람들에게 보이기 싫다고 하는데 딱히 흉측하지 않아. 무엇보다 그렇게나 잘생겼던 카일이 이렇게 괴물이 되니까 밖에 나가지도 못하고 학교도 못가고 집에 갇혀있기만 하는데, 집에서 계속 웨이트 트레이닝을 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크래서 등근육 쩌는 부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자기 괴물같다고 후드 집업 입고 후드집업의 모자 푹 쓰고 다니는데, 너무 키가 크고 계속 운동하는 몸이라서 핏이 너무 .. 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 근사한 거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제기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난 어쩔 수 없는 근육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자기가 못생겼다고 생각해서 얼굴을 감추고 다닐 수는 잇지만, 옷을 입어도 멋진 몸은 다 표현이 되네요. 무엇보다 팔에 있는 나무 문신에 시간이 갈수록 꽃이 피는데, 그 꽃 다 펴기 전에 사랑을 찾아야 되거든? 근데 그렇게 팔이 화면에 드러날 때마다 팔도 멋져 ♡♡ 


이게 어떤 감출 수 없는 그런 것이 있다. 이를테면, 박성웅이 주연했던 영화 <내 안의 그놈>에서 박성웅은 왕따 고등학생의 몸과 바꿔치기가 되는데, 그 왕따는 뚱뚱한 돼지로 묘사가 됐단 말이지. 
















그런데 내가 보기엔 그렇게 뚱뚱한 돼지로 불릴만큼 뚱뚱하지 않았단 말이야? 별로 안뚱뚱한데? 나는 이 영화에 대한 정보라고는 조폭 두목과 왕따 고등학생의 몸이 바뀐다는 것만 알고 있었는데, 이 뚱뚱한 고등학생의 손을 보고 '아, 이 뚱뚱한 놈이 뚱뚱하지 않은 놈으로 변신하겠구나!'라는 걸 단번에 깨달았다. 왜냐하면 손이 진짜 너무 날씬하고 예뻤던 거다. 대부분 뚱뚱한 사람은 손도 뚱뚱 발도 뚱뚱하다. 물론 백프로 그런 건 아니지만, 대체로 그렇다. 그런데 영화속에서 별로 뚱뚱하지도 않는 남주를 계속 뚱뚱한 돼지라고 부르는데, 손이 너무 가늘고 예쁜거다. 와, 손이 너무 예쁜데? 저게 뚱뚱한 몸에서 나올 손은 아닌 것 같은데? 그렇게 의심하던 차, 조폭이 그 몸에 들어가서 다이어트를 해주는 거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날씬해지는데, 아, 이 배우가 원래 이런 모습이었는데 뚱뚱한 분장을 했던 거였구나! 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배우는 이 영화에서 처음 보는데 손이 참 예쁘더라.


반면, <비스틀리>의 주연 '알렉스 페티퍼' 역시 비스틀리에서 처음 보는데, 얼굴도 잘생기고 운동해서 근육질이고 팔도 멋있고 등도 멋있고 목소리도 괜찮은데 손이... 초큼 못생겼더라고요? 



아무튼 비스틀리로 다시 돌아가자면, 아니 ㅋㅋㅋ 일단,


1. 못생기게 나오는 마녀 안못생김

2. 괴물로 나오는 남주 딱히 괴물같지 않음

3. 남주 싸가지 없게 나오지만 딱히 싸가지 없지 않음. 걍 못생긴 사람 무시하는 정도. 마녀의 벌은 한국남자들이 받아야 함.

4. 여주의 아버지가 마약중독자인데 그 아버지가 마약상을 죽임. 살인자가 됐지만 딱히 경찰 수사나 처벌 없음.

5. 죽은 마약상의 형이 여주 아버지에게 '네 딸을 죽이겠다' 협박하고 이에 남주가 쨘 하고 나타나 '네 딸 내가 보호할게' 함.

6. 그래서 갑자기 여주랑 남주 같이 삶. 여주는 영문을 모름.

7. 여주의 마음을 얻기 위해 남주는 명품 백과 명품 목걸이를 선물하지만 여주는 내팽개침. (그 빨간백 너무 예뻤음)

8. 여주의 마음은 젤리로 열림(네, 먹는 젤리. 여주가 좋아하는 젤리래요)

9. 여주가 좋아할거라며 갑자기 집 옥상에 며칠사이 제힘으로 혼자서 뚝딱뚝딱 설계, 못질 해가면서 온실을 만듦

10. 여주가 자신을 '친구로만' 좋아하는 것 같다며 며칠사이 그 온실을 엉망진창 만듦. 며칠사이 식물들 그렇게 다 죽을 일?

11. 집에 튜터가 와서 가르치는데 수업을 온실에서 의자만 두고 함. 책상 없음. 필기구도 뭣도 없음. 시 인쇄물만 딸랑 한 장.

12. 그 수업은 시에 대한 거였는데 선생님은 이들에게 읽어보라 하고 온실을 떠남. 시 한 번 번갈아 읽는게 수업 끝.

13. 갑자기 호수가 보이는 정원에 놀러감

14. 딱히 별로 한 것도 없는데 진실한 사랑을 찾음 



이렇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참 어이가 없어가지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그런데 이 남주, 왜 한 번도 본 적이 없을까. 이 남주 나오는 거나 찾아봐야지, 하고 어떤 영화 나왔나 검색해보니까 <매직 마이크>에 나왔다는 거다. 읭? 나 그 영화 봤는데?? 왜 그런데 기억이 안나? 좋아쒀! 오늘 점심엔 매직 마이크 다시 보기 들어간다!!


(아 노파심에 덧붙이자면, 저는 외모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저는 내면과 근육으로 좋아합니다.)



요즘 회사에 일이 많아가지고 내가 몹시 바쁘다. 엊그제는 진짜 미친듯이 일해서 머리를 너무 많이 써서 지쳤는데, 이대로 집에 가면 쓰러질 것 같은거다. 그래서! KFC 로 들어가 핫치즈징거버거 시켜서 먹은 다음에, 영어책을 펼치고 조금 읽었다.



퇴근 후에 공부하는 중년 여성 어떤데? 


매!

력!

폭!

발!


매력이란 것이 폭발한다.


아니, 그렇게 힘들게 머리 써서 일해놓고 또 머리 써서 영어책 읽는 나 자신에 넘나 취해가지고 얼라리여~ 이렇게까지 멋질 일인가, 어떻게 나란 여성은 나이 들수록 더 멋진가~ 막 이러면서 집에 갔는데, 집에 갔더니 엄마가 식탁 위에서 공부하고 있었던 부분..




공부하는 이제 곧 칠순인 여성 어떤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녀가 쌍으로 멋질 일인가! 크하하하하하하하하.



어제는 서브웨이 샌드위치 먹고 싶어서 퇴근 후에 서브웨이 가서 참치 샌드위치먹고(파마산오레가노+모든야채+아메리칸치즈+모든절임+아보카도 추가+핫칠리소스) 또 공부했다. 공부가 가장 쉬웠어요~ (는 아니고!!)


그렇게 영어책 조금 읽고 집으로 가려고 서브웨이를 나섰다가 마주친 어제 저녁의 풍경은 이랬다.




ㅋ ㅑ ~ 도시의 노을.. 마침 차가 한 대도 지나가고 있지 않을 때 똭- 사진을 찍어주는 센스! 바로 이 다리 밑으로 양재천이 흐른다. 흘러 흘러~ 양재천이 흘러~ 흘러 흘러~~


어제 도시의 노을을 보고 또 떠오르는 저기 보이는 애드벌룬 도시불빛은 내게 위로일까~ 생각났다. ㅋ ㅑ ~









어제 점심에는 산책하면서 요즘 핫한 노래 '지수'의 <FLOWER>를 들었는데, 아니, 가사가 내 가사였어. 





그런데, 이거 어쩐지.. 그거 생각나지 않나요?

"우리집에 왜 왔니 왜 왔니 왜 왔니~ 꽃찾으러 왔단다 왔단다 왔단다~" 

이거 뭔지 알쥬 여러분?

"꽃향기만 남기고 갔단다" 에서 "꽃찾으러 왔단다" 랑 되게 겹친다. 음정이랄까, 그런 것이... 

아무튼 가사 던지고 저는 이만 갑니다.
내 가사..
내 노래다..


ABC 도레미만큼 착했던 나 (무슨 말인지 모르겠음. 도레미만큼 착해?)

그 눈빛이 싹 변했지 어쩌면 이 또한 나니까

난 파란 나비처럼 날아가

잡지 못한 건 다 네 몫이니까

활짝 꽃피웠던 시간도 이제 모두

내겐 lie lie lie

붉게 타버려진 너와 나(ㅋ ㅑ ~ 여기가 완전 내 가사다)

난 괜찮아 넌 괜찮을까(너 괜찮아?)

구름 한 점 없이 예쁜 날

꽃향기만 남기고 갔단다

꽃향기만 남기고 갔단다

You and me, 미칠 듯이 뜨거웠지만(내 인생 가장 뜨거운 시간이었지)

처참하게 짓밟혀진 내 하나뿐인 라일락

난 하얀 꽃잎처럼 날아가

잡지 않은 것은 너니까(넌 나를 잡지 않았지)

살랑살랑 부는 바람에 이끌려

봄은 오지만 우린 bye bye bye

붉게 타버려진 너와 나(난 나를 불태웠단다, 너와 내가 사랑했던 아름다운 밤~)

난 괜찮아 넌 괜찮을까

구름 한 점 없이 예쁜 날

꽃향기만 남기고 갔단다

꽃향기만 남기고 갔단다

이젠 안녕 goodbye

뒤는 절대 안 봐(난 본다, 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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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11년의 시간동안 달라진 건 나
    from 마지막 키스 2023-04-21 09:36 
    먼댓글로 연결된 페이퍼에서 언급했다시피, <비스틀리>의 남자주인공 '알렉스 페티퍼'가 나온다고 해 이 영화를 '다시' 보기로 했다. 알렉스 페티퍼 잘생겼는데 그간 왜 내가 본 기억이 없지? 하고 필모를 훑는다, 내가 본 영화들이 아니었을 뿐더러, 내가 볼 영화들도 아니더라. 아니, 대체 왜 <나는 네가 캠퍼스에서 한 일을 알고 있다> 같은 거에 나오는거죠? 난 그런 거 싫어. 무서워.… <트라우마>라는 영화도 주연으로 나
 
 
햇살과함께 2023-04-20 09:2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와 이 멋진 여성들!!!
어머니 공부하시는 연습장 보니 중학교 때 하던 끔찍한 영어단어 빡빡이 숙제가 생각나네요 ㅋㅋㅋ

다락방 2023-04-20 11:13   좋아요 2 | URL
엄마가 너무 안타까워 하셔요. 잘 외워지질 않으신다고.. 외운것 같은데 돌아서면 아무것도 생각이 안나신대요. 어휴... 고생이 많으십니다 ㅠㅠ
저도 학창시절 빽빽이 숙제 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합니다. 저희는 빽빽이라고 불렀어요 ㅋㅋㅋㅋㅋ

거리의화가 2023-04-20 09:4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모녀 두분의 열정에 탄복하고 갑니다^^

다락방 2023-04-20 11:14   좋아요 0 | URL
으하하 감사합니다. 부디 공부 열정이 계속 타올라서 더 더 지식을 쌓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빠샤!

잠자냥 2023-04-20 11:16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아 미치겠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증말 10대가 쓴 거 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핏이 너무 .. <_여기서 웃음 터지다가.....
매!

력!

폭!

발!


여기서 팡! ㅋㅋㅋㅋ 크흐흐<- 코웃음

오늘도 딴짓 들켰나 ㅋㅋㅋㅋㅋㅋㅋ 이래서 다부장님 페이퍼는 점심때 읽어야 함.....

다락방 2023-04-20 11:46   좋아요 3 | URL
오늘도 잠자냥 님께 웃음을 드렸다니, 임무 완료했습니다!! ㅎㅎㅎㅎ
점심은 뭐 드십니까? 저는 순댓국이냐 돈까스냐 김치찌개냐.. 그것이 문제로다.

저 <매직 마이크> 앞에 살짝 봤는데 넘나 스트레스. 쓰리썸.... 아 스트레스 스트레스 ㅠㅠ

단발머리 2023-04-20 11:54   좋아요 1 | URL
비 오니까 순대국이랑 김치찌게 중에서 고르시죠, 부장님!

다락방 2023-04-20 11:59   좋아요 3 | URL
순대국 가겠습니다! 월요일에도 먹었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은 그 날하고 다른 가게로 가서 먹겠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단발머리 2023-04-20 12:01   좋아요 2 | URL
ㅋㅋㅋㅋㅋㅋㅋㅋ 아쉽네요 저희집 근처에는 하나 뿐인지라 ㅋㅋㅋㅋ 자주 갈 수 없 ㅋㅋㅋㅋㅋ

잠자냥 2023-04-20 13:10   좋아요 1 | URL
전 샌드위치~

다락방 2023-04-20 13:17   좋아요 1 | URL
전 열시반에 간식으로 샌드위치 먹고 점심은 김치찌개 먹고 있어요. 순댓국집이 오늘 멀게 느껴져서..

단발머리 2023-04-20 14:26   좋아요 2 | URL
저 유부초밥이랑 커피우유 먹었는데 맛이 별로였어요. 내가 만들어서 그런가보다…..(먼 산)

다락방 2023-04-20 14:24   좋아요 1 | URL
오오 유부초밥 좋은데요? 유부초밥 먹은지 오래되었네요. (아련..)

단발머리 2023-04-20 14:26   좋아요 2 | URL
전 샌드위치 원합니다! 🤤🤤🤤

잠자냥 2023-04-20 11:1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부장님 이거 해요. 현금 준대 ㅋㅋㅋㅋㅋㅋㅋ (책은 읽고 남동생에게 넘기고...)

https://www.aladin.co.kr/events/wevent.aspx?EventId=248839

다락방 2023-04-20 11:44   좋아요 3 | URL
하아- 저는 해봤자 리뷰 적립금 못받잖아요.... (시무룩)

얄라알라 2023-04-20 12:12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pair로 멋지심 인정합니다! 오늘은 순대국을 드시고 계시려나요?
^^ 저는 따뜻한 쌀국수가 갑자기 땡깁니다.

다락방 2023-04-20 13:18   좋아요 1 | URL
오늘 오전 내내 바쁘게 돌아다녔더니 순대국집 가기가 귀찮아져서 김치찌개로 메뉴 변경했어요 ㅋㅋㅋㅋㅋ

서곡 2023-04-20 13:4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 저는 엘리자베스 올슨 이야기가 있을 줄 알고 들어왔는데 ㄷㄷㄷ 암튼 잘 읽고 갑니다 ~~~ (기억은 잘 안 나지만 저도 비스틀리 봤습니다 ㅎㅎㅎ)

다락방 2023-04-20 14:24   좋아요 2 | URL
아이고 이런 죄송합니다 ㅋㅋㅋㅋ

아니, 비스틀리를 보신 분이 또 계시군요!! ㅎㅎㅎㅎㅎ

2023-04-20 15:1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3-04-25 10:53   URL
비밀 댓글입니다.

persona 2023-04-20 21:5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멋지십니다. 👍 쌍으로요. ㅎㅎㅎ

B1A4 리더 진영입니다. 노래를 잘 만드는 편인데 진영이 만드는 노래들 좋아했어요. 배우로서도 연기 의외로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그래도 저는 정진영이 음악 만들어주는 게 더 좋더라고요.
소속사 옮기고 나선 주로 배우로 활동하는 것 같아요. ㅠ
Loney(없구나)

거짓말이야

제일 좋아합니다.


여자 가수분들이나 아이돌 노래도 잘 만들더라고요. 제가 스트리밍으로 모자라 소장하게 된 곡은 오마이걸의 한발짝두발짝이랑 프로듀스101이었나 아이오아이 벚꽃이지면이랑 구름이 그린 달빛(조연으로 연기했죠. 박보검 라이벌. 김유정이 분한 역 짝사랑하는 비련의 조연으로요. ) 오리지날 사운드트랙 중에 벤이 부른 안갯길을 얘가 만들었어요. 진짜 여자가수들 노래를 좀 고전스러운 느낌으로 잘 만드는 것 같아요. ^^ 한번 유튜브에 검색해서 나온 영화나 드라마나 노래 한번 들어보세용. ㅋㅋㅋ

라며 주접 댓글 달고 갑니다. ㅋㅋㅋ
곧 금요일인데 즐거운 주말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다락방 2023-04-25 10:54   좋아요 1 | URL
아.. 아이돌이 만든 노래군요? 저는 ‘꽃향기만 남기고 갔단다‘ 이 부분이 ‘꽃찾으러 왔단다‘ 랑 너무 비슷해서 어쩐지 올드한 사람이 만들었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최소한 제 또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언급하신 노래들은 조만간 들어볼게요!! 후훗.

persona 2023-04-25 11:46   좋아요 0 | URL
아 저 노랜 진영이 만든 노래가 아니고 위에 설명하신 영화에 몸바뀐 고등학생이요. 그 사람이 진영이고 배우만 하는 게 아니고 가수겸 작곡가 겸 프로듀서라구요. ㅎㅎㅎ누군지 궁금하다고 적으신 것 같아서요. ㅎㅎㅎ

다락방 2023-04-25 11:55   좋아요 1 | URL
아, 그게 그런 뜻이었군요! 저는 저 노래 만든 사람이 진영이라는 줄 알았어요. ㅋㅋㅋ 아이코야 ㅋㅋㅋㅋㅋ그런데 배우도 하고 가수겸 작곡가 겸 프로듀서.. 로군요?!!

persona 2023-04-25 12:26   좋아요 0 | URL
넵. 팔방미인인데 요즘 가수로서 잘 못 보는 거 같아 좀 아쉬워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