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주의 책 같이읽기] 2월, 여성 인종 계급















안녕하십니까, 여러분.

달이면 달마다 찾아오는 바로 그 여성주의 책 같이읽기 입니다.

이젠 너무나 유명해서 주변에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입니다. (망상)


3월 도서 완독하신 분들이 평을 차례로 올려주고 계시네요. 

읽느라 고생하셨습니다. 그리고 완독 축하합니다.

아직 다 읽지 못하신 분들, 힘내세요!! 빠샤!!


4월은 '사라 아메드'의 《행복의 약속》 입니다.

사라 아메드는 여성주의 책 읽으면서 반드시 만나게 되는 이름인데요, 그런만큼 그나마 좀 접근이 쉬운 책을 골라보고자 했는데, 접근 안쉬운가 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나 여러분은


Hal Su It Da!!


얼마전에 같이읽기 하시는 난티나무 님이 여성주의 책 같이읽었던 도서들만으로 책장 한 칸을 꽉 채운 사진을 올려주셨는데요,

그것은 무슨 뜻이냐하면,

독서 근육이 그만큼 탄탄해졌다는 것입니다. 즉,

우리는 할 수 있다, 읽을 수 있다! 여러분 우리는 할 수 있어요!! 



4월부터 8월까지의 도서 목록은 먼댓글로 연결되어 있으니 참고하세요.

8월에 실비아 페데리치의 신간, 9월에 레이첼 모랜의 책 추가하였습니다.



이만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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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의화가 2023-03-30 09:0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러스트벨트의 밤과 낮이 다음달 도서인줄 알았는데 행복의 약속이었다니 순서 바꿔 주문할 뻔 했네요ㅠㅠ
열심히 읽고 생각하고 정리하시는 분들은 독서근육이 늘 것 같은데 저는 어영부영 겨우 따라가고 있는지라 느는 것 같지 않습니다ㅜㅜ 암튼 그래도 한달에 한권이라도 함께 읽는 것이 제겐 경험이 된다 생각하고 있어요^^; 다락방님 언제나처럼 감사합니다.

다락방 2023-03-30 09:05   좋아요 1 | URL
네, 저도 여러분들이 함께 해주시는 덕분에 여성주의 책들을 쉼없이 읽을 수 있는 것 같아요. 저 역시도 거리의화가 님을 비롯 함께 읽어주시는 분들께 감사하고 있습니다. 우리, 4월에도 열심히 달려봅시다.

러스트벨트의 밤과 낮은 근로자의 날이 있는 5월에 함께 읽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햇살과함께 2023-03-30 09:34   좋아요 0 | URL
근로자의 날과 깔맞춤으로 책 선정하시는 다락방님 센스!
4월 책 두께도 있고 왠지 책 제목이 반어법 같았는데 역시 안쉬운가요 ?!!
그래도 할 수 있다!

다락방 2023-03-30 09:36   좋아요 1 | URL
저도 아직 책을 펼쳐보기 전인데 이미 살펴보신 분들께서 쉽지 않다고 하시더라고요. 아무튼 힘내봅시다, 햇살과함께 님.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은하수 2023-03-30 10:0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실비아 페데리치.. 이름 좀 익혔다고 여기서 보니 넘 반갑네요
전 여성주의 책 읽기 동참하기 힘든 비기너지만 자극받아 꾸준히 읽어나가겠습니다~~~
파이팅~~~!

다락방 2023-03-30 10:16   좋아요 1 | URL
은하수 님, 꾸준히 읽어나가시다보면 반가운 이름이 더 많이 생기겠지요. 그렇다면 책 읽기도 더 즐거워질테고요.
행복의 약속은 제목만 보면 비기너들에게도 접근이 용이한 책이 아닐까 하지만, 본문을 읽지 않았으므로 섣불리 추천하진 않겠습니다. 어쨌든 화이팅입니다, 은하수 님!

난티나무 2023-03-30 14:24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행복의 약속, 쉽지 않습니다,에 한 표 얹어요. 안 쉬워!!!! 행복이랑 약속이랑 붙었는데 왜 안 쉬운 거죠?!! @@

다락방 2023-03-30 14:54   좋아요 1 | URL
제목은 진짜 세상 쉽게 생기지 않았나요? 엄청 힐링 에세이 느낌이잖아요. 아놔 ㅋㅋㅋㅋ 이게 어떻게 안쉬울 수 있는건지 모르겠네요. 으... ㅋㅋㅋㅋㅋ

난티나무 2023-03-30 15:11   좋아요 2 | URL
저 <정동 이론> 읽고 있는데요, 거기 첫 장이 사라 아메드예요. 대략 <행복의 약속> 1장과 비스무리한데요, 그 부분 세 번 읽었는데 @@ 응? ㅎㅎㅎ 그러니까 행복은 약속되는 것이다, 말고는 응????? ㅎㅎㅎㅎ 생각할 거리도 많고요. 말이 어려운 건 아닌데 말이죠. 담달 여러분의 글이 벌써부터 무지 궁금하고 기대됩니다.
아, 저 선행학습 아녜요!!!! 다른 책이었다고요!!! 1장이 사라 아메드인 줄 몰랐다고요!!! ㅋㅋㅋㅋㅋㅋㅋ

다락방 2023-03-30 15:52   좋아요 1 | URL
아 이 책 일찍부터 시작해야겠네요. 전 진짜 제목과 표지에서 살랑살랑 느낌이었는데 ㅋㅋㅋㅋ
그런데 <정동 이론>도 제목부터 너무 어렵지 않나요? 정동이란 무엇인가... 세상엔 왜이렇게 어려운게 많은걸까요. 하하하하하.

책읽는나무 2023-03-31 07:06   좋아요 1 | URL
정동 이론!!!!!!
철푸덕~~
어디서 읽은 것 같은 기억만 희미합니다!!!ㅜㅜ
작년 겨울에 읽었던 <디지털 미디어~>에 나왔던가요?
그땐 얼핏 개념을 찾아 이해했던 것 같은데 아....뭐였지?가 되어버렸네요ㅋㅋㅋㅋ
이 어려운 단어를 미리 접하니, 벌써 두렵네요^^;;;;

우끼 2023-03-31 09:18   좋아요 0 | URL
정동이론 어떤가요….??! 사두고 안읽은지 몇년된 책인데 읽으시는거 보고 반가워서 이제라도 용기내서(?)읽어볼까 하구요 ㅠㅠ

다락방 2023-03-31 10:03   좋아요 2 | URL
사라 아메드도 디지털 미디어에서 나왔던가요? 아무튼 사라 아메드도 제가 어딘가에서 보고 찾아둔거거든요? 정동 이론은 어디에서 나왔지? 이것도 그거였나? ㅋㅋㅋㅋㅋ 아무튼 이름 자체도 어렵게 생겼어요. 우끼 님, 도전해보시고 감상 남겨주세요! 정동.. 어렵습니다. 어렵네요. 벌써 어려워요. ㅠㅠ

건수하 2023-03-31 10:41   좋아요 2 | URL
디지털 미디어와 페미니즘에 나왔었나.. 왜 전 기억이 안나죠? ‘정동 이론‘은 거기 나왔는데, 사라 아메드가 거기 나왔는지는 모르겠어요.

책 폈는데, 두께와 폰트와 폰트 사이즈와.. 모든 것이 ‘난 쉽지 않다‘ 고 말하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ㅋㅋ


‘행복‘이란 단어가 들어간 책 치고 읽으며 행복한 책은 잘 없더란... 로맨스나 가벼운 에세이 이런 거 말고요;;

난티나무 2023-03-31 22:48   좋아요 2 | URL
우끼님, <정동 이론> 좀 어렵지만 재밌습니다! 재미가, 있습니다! ㅋㅋㅋ (얼마나 다행인지...) 정리해서 읽는 대로 조금씩 올려볼게요.

다락방님, 책읽는나무님, 수하님, 그러니까 정동이라는 단어는 다른 책에서도 많이 접했더라고요? 작년에 읽은 <감정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이런 책에서도 나왔고요,(다시 보기 전까지 몰랐음) 그밖에도 다수 나오는 것 같아요. 그럼에도 단어의 뜻은 너무 어렵게 다가올 뿐이고...ㅎㅎㅎ

책읽는나무 2023-03-31 07:1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사라 아메드란 작가 이름도 전 처음 듣네요?
아직도 여린이네요
여성주의 어린이!!!ㅋㅋㅋ
전 늦게 늦게 읽으니까, 매번 책의 앞부분만 정리하고, 책의 뒷부분은 흐지부지~
매달 그렇게 되는 것같아 이 게으름이 열심히 읽고 정리하시는 분들께 늘 죄송한 마음이 듭니다.
그리고 전 읽어도 읽어도 늘 어려운 것 같아요. 아직 독서 근육이 잘 안생기는 것 같은... 아직 멀었어요. 하긴 실제 운동도 근육이 잘 안생기는 체질인지라...ㅋㅋㅋㅋ
그래도 그냥 무작정 따라가봅니다.
언젠간 다락방님 같은 사람이 되어 있지 않을까? 싶어서요ㅋㅋㅋ
잠자냥님이 다락방님을 롤모델로 삼아도 된다 하셔서...ㅋㅋㅋ
암튼 파이팅입니다^^

다락방 2023-03-31 10:15   좋아요 3 | URL
책나무 님! 우리는 앞으로도 여성주의 책을 계속 읽을테니 아마 익숙해지는 이름이 더 많이 생길겁니다. 근육도 역시 그 과정에서 탄탄해질거고요. 그러니 우리는 지금 가던 길을 계속 가면 되는 것입니다.
뒷부분에 힘이 떨어진다고 하시는데, 그런데 앞부분에는 힘이 있잖아요. 언제나 매번 같은 힘을 쓸 순 없는 것 같아요. 되는만큼 해야 지치지 않는 것 같고요. 우리는 열심히 아무튼 해봅시다. 빠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