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같이읽기 도서는 어떻게, 잘들 읽고 계십니까? 저는 절반을 넘겼는데 이번달 안에 완독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워낙 회사에서 에너지를 쏟다 보면 독서할 에너지가 남아있지 않아 퇴근후에 그냥 뻗어버리거든요. 그래서 오늘 부터는 퇴근후 까페에라도 들러 조금씩이라도 읽어 완독해보고자 합니다. 여러분, 화이팅이야!!


자, 5월부터 9월까지 도서 안내합니다. 젠더 트러블을 어디에 넣을지 진짜 고민 많이 했는데요, 사실 어려울 것 같아 연말에 넣을까도 생각해 보았지만, 이 책을 읽고 싶어 발 동동 구르는 몇몇 분들을 알고 있는 바, 그래 우리 이번참에 함께 읽어봅시다. 안내합니다.


5월, '메리 울스턴크래프트'와 '메리 셀리'의 《메리, 마리아, 마틸다》


















6월, 신간입니다. '다프나 조엘, 루바 비칸스키' 의 《젠더 모자이크》

















7월, 뭐가 됐든 읽어봅시다. '주디스 버틀러'의 《젠더 트러블》
















8월, '필리스 체슬러'의 《여성과 광기》입니다. 아직 책 이미지가 뜨지 않아 출판사에 전화해 문의해보니 6월 출간 예정이라고 합니다.
















9월, '마리아로사 달라 코스따'의 《페미니즘의 투쟁》


















이상 9월까지 스케쥴 공유합니다.


다음을 기다리고 있는 책들도 있는데, 이건 제가 좀 살펴본 후에 결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런 책들을 살펴볼 예정입니다.



















포르노와 성매매 관련 책이 나온다면 리스트업 할 예정이고요, 신간도 계속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 여성주의 책 많이 읽고 많이 글 쓰세요. 알라딘 서재 메인에 여성주의 책들을 자주 노출할 수 있도록 합시다. 간혹 알라딘에 여성주의자들이 많아 불편하다는 글이 보이곤 하는데(훗-) 더 불편하게 합시다.


저는 그럼 이만 일하러 갑니다.

부장은 바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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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여성주의 책 같이읽기] 8월, 소설의 정치사
    from 마지막 키스 2021-05-10 12:53 
    날이면 날마다 오는 게 아니라 달이면 달마다 오는 여성주의 책 같이읽기!5월부터 9월까지의 선정 도서는 먼댓글 타고 가시면 보실 수 있고요, 자, 8월 도서를 바꾸겠습니다.기존에 8월 도서는 6월 출간예정작인 '필리스 체슬러'의 《여성과 광기》였는데요,6월에 출간되는 걸 확인하고 나서 10월에 넣도록 하겠습니다.기존에 3월 출간 예정이라고 적혀 있었지만 아직 출간되지 않았잖아요.6월 출간예정이라고 하지만 그것도 그 때 가봐야 아는 것이고..그래서 이 책
 
 
잠자냥 2021-04-26 09:49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불편할 것도 많네요. 참나.... ㅋㅋㅋㅋㅋ 더 불편하게 해주세요. ㅋㅋㅋㅋ

단발머리 2021-04-26 09:51   좋아요 3 | URL
네네~~~~ 분부대로 합지요!!!!

수이 2021-04-26 10:41   좋아요 3 | URL
아이참, 더 불편하게....... 그냥 이참에 확 매일매일 불편하게 해드릴까봐요. 곰곰.

다락방 2021-04-28 16:32   좋아요 1 | URL
제가 부장만 안됐어도 더 많이 쓰는건데 말입니다? 이 부장이 제 발목을 잡네요. 그렇지만 굴하지 않고, 열심히 헤쳐나가겠습니다!! 뽜샤!

청아 2021-04-26 09:56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치유와 억압의 집..>얼마전 샀어요!ㅋㅋㅋㅋ나머지도 냉큼 쏙쏙 담아갑니다요. 저도 이달 책 아직 다 못읽었지만 꼭 완독하렵니다. 새로운 리스트 왤케 항상 반가울까요?!!🤭

수이 2021-04-26 10:42   좋아요 2 | URL
아니 그대 왜 이렇게 부지런하신건가요 미미님, 이달 책 아 맞다;;;; 저도 아직 다 못 읽었다!!!!!! -_- 여성주의 리스트 올라올 적마다 심장이 막 나대 아이참 부끄럽게...... 부끄럽다 심장아 나대지마!!!!

청아 2021-04-26 10:47   좋아요 1 | URL
ㅋㅋㅋㅋㅋㅋ🙆‍♀️

수이 2021-04-26 10:49   좋아요 2 | URL
내 심장만 나대는 건 아니구나 다행이야 😌 💓

얄라알라 2021-04-26 13:08   좋아요 2 | URL
저는 도서관에 신청해서 내일 가지러가는데^^:;; 책 구매로는 미미님을 흉내조차 못내겠어요. 같이 읽어보아용!

청아 2021-04-26 14:14   좋아요 1 | URL
네~♡쪼아요!!ㅋㅋㅋㅋ

다락방 2021-04-28 16:33   좋아요 1 | URL
치유와 억압의 집 벌써 사셨군요! 그거 선정돼도 빨라야 10월일텐데, 그 때까지 미미님이 안읽고 계실 수 있을까요... 여튼 저는 아직 도착전입니다. 왜냐하면 아직 안샀기 땜시롱..

여러분이 이렇게 같이읽기 도서를 기다려주셔서 저는 정말이지 힘이 납니다. 여러분 덕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어요. 아름다운 오후입니다! ㅠㅠ

수이 2021-04-26 10:41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다 부장님!! 얼른 일해요. 우리가 마구 노출시킬게요.

다락방 2021-04-28 16:34   좋아요 0 | URL
그동안 너무 열심히 일했으니까 오늘은 저에게 알라딘을 허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고마워요, 수연님! 꺅 >.<

얄라알라 2021-04-26 13:0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옙! 부장님!!! ^^

다락방 2021-04-28 16:34   좋아요 0 | URL
참 부끄럽기 짝이없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공쟝쟝 2021-04-26 15:50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아니 모두함께 다부장님 ㅋㅋㅋ 이라고 외치고 있어!!!!!! 😲

다락방 2021-04-28 16:34   좋아요 2 | URL
그러니까요. 이게 무슨일이야, 대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붕붕툐툐 2021-04-26 23:0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다부장님 명령 내려왔다! 다같이 앞으로!!(이건 다부장이 아니라 다소위인가?;;;;)

다락방 2021-04-28 16:34   좋아요 1 | URL
부장이든 소위든 어쨌든 앞으로 다같이 갑시다. 앞으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han22598 2021-04-27 06:0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다뿌장님 ^^ 7월에 조인하겠습니다!

다락방 2021-04-28 16:34   좋아요 1 | URL
오, 7월 조인 대환영입니다. 버틀러 노리는 사람이 많았군요. 후훗.

단발머리 2021-04-28 15:3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희 집에 서발턴 있어요. 있다는 것만 알려드려요. 다른 뜻은 없구요. 읽을 생각도 없어요. 그냥.... 있다고요, 서발턴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락방 2021-04-28 16:35   좋아요 1 | URL
사실 저희 집에도 서발턴 있습니다. 누가 샀을까요? 제가 샀습니다. 왜 샀을까요? 읽으려고 샀습니다. 언제 샀을까요? 모릅니다......
그냥.. 저도 있다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얄라알라 2021-04-28 15:4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그러고보니 스피박의 그 유명한 논문이 바로 제목인 셈이네요? 본문에서 ˝서발턴˝은 어떻게 번역했는지 굉장히 궁금해지네요. 아니면 제목에서처럼 아예 건드리지 않고 서발턴이라 했을까요?

다락방 2021-04-28 16:35   좋아요 2 | URL
제가 집에 갖고 있은지 한참되었지만 펼쳐보지 않아서 모르겠고요, 그렇지만 제가 추측컨대, 아마도 서발턴이라고 그대로 표현하지 않았을까요? 여튼 제가 보게 된다면 알려드릴게요 ㅋㅋㅋ 언제가 될진 알 수 없지만 말입니다. 아하하하하.

얄라알라 2021-04-28 22:4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다락방님은 그냥 아무 댓글만 달아주셔도 제가 헤헤 하고 좋아합니다.그나저나 저는 수년 이상 ˝수발탄˝이라고 혼자 영어 발음을 잘못해와서 ㅋㅋ‘서발턴‘을 한국어로 보고도 바로 캐치하지 못햇던 것 같아요. 오발탄도 아니고 수발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