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그런 기분이다.
누구라도 걸리면 목덜미 붙잡고 마구 키스를 퍼붓고 싶은 -
늘 혼자이기를 원하면서도
어느 날 공허함이 350t 급으로 내 머리 위로 내려칠 때면
외롭다고 느낀다.
사랑 따위 귀찮다고 말하는 주제에.
못난 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