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이 빈자리!

자주 만나 이야기를 나누던 '누구'가

의자 하나 달랑 남기고 사라지고

오랜만에 만난 사람이

그 '누구'와 무척 가깝지 않았어요? 물을 때

느낌만 철렁 남는 자리.

목구멍에 잠시나마 머물게 할 무엇이 나타나지 않는....

나름대로 무심히 지나칠 수 있는 공터만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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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여우 2006-03-07 22: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내 얘길쎄...

달팽이 2006-03-07 22: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크으~
철렁거리는 느낌, 느껴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