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 속에 있나요 오래 전에 내 모습

마주잡은 우리의 손 처음인걸 아시나요

외면하며 돌아서요 혼자만의 낯선 재회

당신 아닌 다른 사람 아직도 생각 못해

살아가다 세상 인연 또 있다면 믿을테요

당신만이 내 사랑 마지막 운명인걸

기다림은 어리석음 슬픔만을 남겨줄 뿐

보내주는 마음도 사랑이요

내 곁에서 힘들었던 당신 미소 편해 보였소

둘 중하나 행복하길... 당신이라 다행이오

 

 

언제나 죽을 것 처럼 아프지만 죽을 만큼 아프다 마는 것...

그리움입니다

칼도 오래쓰면 무뎌지듯이 슬픔도 오래 쓰면

무뎌지는 법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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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덕화 2005-11-01 08: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임옹균님의 "표정" 들어 보셨나요?
아주 아름답고 슬픈 음악이랍니다.

달팽이 2005-11-01 09: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혜덕화님 찾아볼께요...
제 스타일의 음악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