松下問童子

言師採藥去

只在此山中

雲深不知處


댓글(1)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어둔이 2005-07-24 18: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솔그늘 아래서 아이가
"스승께서는 일찍이 산에 약캐러 가셨습니다"한다
눈 앞의 깊은 산 바라보니
구름 짙고 이 산 어느 곳 있을 그대
예서 있는 난 찾을 길 없도다


저 왔다고 소리라도 지를 일 아닌가
돌아오는 것은 빈 메아리라도 혹
문득 고개 돌려 그 메아리 울림에
벗이 마음바삐 돌아올 줄 어이 알랴

어이 그대 어디있나 나 왔네~~~~~~~

일없는 내가 해질녁을 공연히 기다리면 또 어떠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