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여우 2008-12-29  

 

 

달팽이님, 또 시간이 이리 되었습니다.  
올해는 달팽이님의 차분한 글을 많이 읽지 못해서 아쉬웠습니다.
새해에도 가족모두 무탈하시고 한 잔의 맑은 찻물처럼 고요하고 그윽한 글로
소란스러운 제 입과 어두운 제 마음을 흔들어주시기 바랍니다.

 
 
달팽이 2008-12-30 12: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여우님. 이제야 알라딘 들어와서 글을 확인합니다.
제 주변의 모든 것들 변해가고 또 그 가운데서 무탈합니다.
새해에도 책읽기는 계속합니다.
다만 직접 글로 마음을 나누지 못함을 아쉬웁게 여깁니다.
어둔이님. 일복이 많아 바쁜 일 말고는 잘 지냅니다.
세월이 흐르는 그 자리에 유심무심의 마음들도 흐르고
다시 맞는 새해에 뭔가 희미한 희망같은 것을 그려보기도 합니다.
혹 새해에는 여우님 서재를 조그만 흔적과 함께 다녀갈런지도 모를 일입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