짱꿀라 2007-04-30  

흔적남깁니다
오랫만에 와서 글을 남기고 감을 용서해 주세요. 잘 지내고 계시죠. 요즘 뜸해서 이렇게 인사라고 드리고 가야 할 것 같아서 몇 자 적고 갑니다. 자주 찾아 뵙고 댓글 남겨고 가야 하는데 제가 조금 소홀했습니다. 오늘은 다른게 아니고 달팽이님께 물어볼 것이 있어서 방명록에 글을 남깁니다. 며칠 전에 "나를 운디드니에 묻어주오"라는 책을 소개 받았는데 이 책 어떤가 해서 여쭈어 보려고요. 이 책 리뷰보니 달팽이님의 리뷰가 있어서 읽었습니다. 괜찮은 작품 같아 보입니다. 이게 아마 인디언의 관한 이야기로 알고 있습니다만. 시간이 괜찮으시다면 달팽이님의 생각좀 여쭈어 보고자 방명록에 글을 남기고 갑니다. 그럼 이만 줄입니다. 행복하세요.
 
 
달팽이 2007-05-01 07: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산타님, 너무 오래되서 잘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기억을 더듬어보니 아메리카 개척과정에서 학살된 인디언들의 이야기를 서사적으로 담은 이야기였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좀 지루하게 서사적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책 자체의 내용엔 그리고 번역엔 별 문제가 없었던 것 같으나
인디언들의 삶과 정신 그리고 세계관의 감동적인 이야기에 비해 잘 읽히진 않았던 책이었습니다.
별 도움이 되지 못함을 송구하게 생각합니다.
그럼..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