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내란것

그냥꾹꾹눌러

참는것이아니라

마음옮기지않고

있는그곳끝내야지

 

               -어둔이-

 

이유없이웃음날때

그저웃고말면그뿐

더무엇이필요해

지금여기둘러봐

나지금갈아탄다네

 

              -달팽이-

 

 

홀로갈때

제일깨끗하지만

덕지붙은인생

어찌짐이라하랴

인생의더분삶인걸

 

               -어둔이-

 

주위를둘러봐도

들러붙지않으면

그저그대로일뿐

더무엇이필요해

그냥살면그뿐

 

              -달팽이-

 

넌굿인가

난노굿

책읽고맘고쳐도

평생다하지못해

아직더가야겠네

 

               -어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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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팽이 2007-03-15 00: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 벗들과 차를 몰다 앞의 트럭을 받았네.
앗 하고 놓친 한순간
이미 상황은 끝이 났네...
다행히 사람다친데 없고
본네트 새로 갈면 되겠네..

회식자리서 전화왔네..
서부교육청 사회과 중국일본연수
30명중 한명에 내가 선택됐다네..

이것은 무엇인가?

안타까울 일도 좋아할 일도
따로 없다네...

나의 홍복을 이야기하는 그대들 이야기 들으며
나의 청복이 무엇이냐고 스스로에게 묻는다네..

돌아오는 전철에서 본 다소곳한 한 아낙에 눈길을 두는데
벗의 문자메세지에 오늘의 마음을 마무리하네...




프레이야 2007-03-15 10: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달팽이님의 문자시 교우는 늘 잔잔한 울림을 줍니다.
우리들을 흔들어대는 어떠한 바람에도 경박하게 놀리지 않는 몸과 마음..
조촐하게 매만져보고 갑니다.
연수 기회 축하드려요.^^



달팽이 2007-03-15 10: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닙니다.
시교육청 심사가 남아 있으니까요.
뭐, 아무쪼록 되면 좋지만
안되어도 잠시 즐거운 꿈을 꿉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