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 : 백다다기 오이 20개, 알칼리 소금(혹은 천일염) 2컵

1. 뚜껑이 있는 유리통에 깨끗이 씻은 백다다기 오이 20개를 담아 놓는다.

2. 오이가 잠길 정도의 물에 소금 2컵을 넣고 끓인다.

3.끓인 소금물을 식힌 후 오이가 충분히 잠길 정도로 붓는다.

4. 오이가 둥둥 뜨지않게 잘 잠기도록 돌로 눌러 놓는다.

5. 열흘정도 후면 맛있는 오이지를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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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ylontea 2006-06-09 14: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엄청 쉽잖아.. 집에 오이 6개 있는데... 6개만 해볼까? ^^
아니면 10개를 더 사서 16개?

하늘바람 2006-06-09 14: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항상 엄마가 담가주시는데 이참엔? 담아가봅니다

Mephistopheles 2006-06-09 15: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름엔 이거하나 있으면 한끼 반찬으로 딱인데.....

ceylontea 2006-06-09 15: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흐..따우님이셨구낭.. ^^ 오이가 진한 녹색으로 된거랑.. 연한녹색이랑 있잖아요.. 저 페이퍼에 있는 오이같은거요.. ^^
하늘바람님.. 의외로 쉽죠? 저도 해볼려구요.. 흐..
메피님.. 네.. 아주 개운하게 먹을 수 있어 좋지요.. 흐... 먹고 싶당. 오이지..

치유 2006-06-09 20: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너무 쉽게 하네요??낼 당장 해 봐야 할듯..

ceylontea 2006-06-09 20: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 새벽별님.. 소금물 끓이는 것이 귀찮아서.. ^^ 소금물 대신 끓여즈릴수도 없고.. 우째... --;
배꽃님.. 그쵸? 해볼만 하죠? ^^

예은맘 2006-06-10 12: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실론티님~ 바쁘신데 정말 대단하십니다~^^

ceylontea 2006-06-10 14: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흐.. 예은맘님.. 해야 하나보다 입니다... 하고 싶은 생각도 간절하고, 오늘 하려고 하지만... 과연 오늘 출근까지 했는데... 퇴근해서 할까 싶어요.. ㅠㅠ;
어제까진 해야지 하는 의욕이 활활.. 오늘은 쬐끔 귀찮아 지고 있어요.. --;

비로그인 2006-06-10 21: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올해는 오이지 안담그고 살아보려 했는데 의지 불끈! 담가야겠어요..

ceylontea 2006-06-12 09: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캐서린님. 저는 살짝 귀찮았지만.. 토요일에 오이14개를 소금물에 담가놓았어요... 전 처음 해보는 것인데... 잘 될까요? ^^;;

비로그인 2006-06-13 18: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소금을 널어 끓는 물을 넣는것이 비법이래요^^ 아실라나? 끓는 물을 그냥 붇고 돌로 묵직히 눌러주세요.. 어머님들은 그러시더라구요.

ceylontea 2006-06-13 20: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캐서린님.. 식히지 말고 뜨거운 걸 그냥요?
이미 했는데.. 식힌 물을 넣었는데... ㅠㅠ;

비로그인 2006-06-16 03: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앗뜨거 물을 그냥 확 부으시래요. 그러면 더 아삭거리고 물러지지 않는데요.
절여놔도 가끔 물러지는 경우 있잖아요^^
맛있을텐데 아웅^^ 전 아직 못담궜답니다...

ceylontea 2006-06-18 00: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음엔 꼭 앗뜨거 물을 부을게요.. ^^
오늘 하나 꺼내 먹었는데.. 속이 좀 덜 익었더군요.. 그리고 음.. 역시나 짜더라구요.. 얇게 썰어서 냉수에 담가서 먹으니 아삭아삭 맛은 있어요.. 흐흐.. 처음치고는 만족~~!! ^^
다음엔 피클에 도전해봐야하는데.. 김치두.. ^^
 

간장 담그기

재료 : 메주 1말, 소금(천일염) 약 1말(10㎏ 가량), 숯, 대추, 마른홍고추, 항아리 
 
맛있는 장을 담그려면 우선 재료가 좋아야 하는데 우리콩으로 쑨 메주에 천일염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천일염도 1년쯤 전에 미리 사두어서 간수를 뺀 것이 더욱 좋습니다.
물은 그냥 수돗물을 쓰지 말고 정수하거나, 그릇에 받아서 하루가 지난 뒤 사용하면 좋습니다. 항아리도 되도록 화학적인 유약보다는 천연유약을 쓴 옹기로 준비합니다.  
 
1. 장담그기 2~3일 전쯤 메주를 깨끗한 물에 솔로 문질러 씻어 채반에 널어 물기를 말린다.
2. 소금을 생수에 풀며 녹여서 가라앉혀 소금물을 미리 만들어 놓는다.
- 소금물을 만들때 소금과 물의 양을 맞추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
- 그 비율은 시기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대개 1:3
  (간장을 담고싶은 양만큼의 물을 3이라고 할때, 소금은 1만큼 넣음)
- 정월장(소금3 : 물10) 이삼월장(소금1 : 물3)
3. 메주는 항아리에 반 정도 차게 넣는 것이 장맛이 가장 좋다.
- 메주를 넣은 다음 미리 준비해 둔 소금물을 항아리에 가득 붓는다.
- 된장을 많이 하려고 항아리에 메주를 많이 넣은 경우에는 소금을 약간 더 넣고, 간장을 많이 하려면 소금을 적게 넣어야 간을 맞출 수 있다.
  또 날씨가 추운 정월에는 조금 싱거워도 되니까 물의 양이 많아지고, 날씨가 더워질수록 소금의 양을 늘린다. 

우리 소금 잘 고르는 법

국산 소금은 손으로 문질러 보면 잘 부서지지만 외국산 소금은 문질러 보면 딱딱해서 손가락이 아픕니다. 색이 약간 검게 되더라도 국산 천일염을 써야 메주가 잘 뜨고 장맛도 제대로 납니다. 외국산 소금이나 간수가 덜 빠져 광물질이 섞여있는 소금을 쓰면 메주가 무거워져 가라앉게 됩니다.  

맛있는 정보

- 남은 소금물은 버리지 말고 두었다가 햇볕에 장물이 졸아서 줄어들면 수시로 부어주어서 항상 항아리에 소금물이 가득 차도록 하면, 그늘이 지지않고 직접 햇볕을 볼 수 있어서 곰팡이가 피지 않습니다.
- 항아리 주둥이는 무명 헝겊으로 덮어 야무지게 동여놓고 밤에는 항아리 뚜껑을 덮고, 낮 에는 열어 햇볕을 충분히 쬐어 줍니다. 이렇게 두 달을 익히면 장을 가르게 됩니다. 

 

된장 담그기

두 달을 익힌 장에서 메주를 꺼내 다른 항아리에 손으로 눌러 넣은다.
간장물을 넉넉히 부어 질척하게 담는데, 항아리에 약 70%만 담아야 익을때 끓어 넘치지 않는다.
된장은 두 달 정도 지나면 먹을 수 있는데, 한여름이 지나면 더욱 맛이 든다.
간장물은 체에 밭쳐 불에 달여 놓아도 되고 그냥 햇볕만 잘 쬐어 주어도 되는데 익는 동안 파리나 벌레가 생길 수 있으므로 매일매일 신경을 써야한다. 

 

고추장 담그기

재료 : 메주 1말, 소금(천일염) 약 1말(10㎏ 가량), 숯, 대추, 마른홍고추, 항아리 
 
1. 찹쌀을 씻어 하룻밤 물에 불려 빻아 놓는다.
2. 엿기름 가루에 약 20ℓ의 물을 서너번에 나누어 부은 다음 주물러 체에 내린다.
3. 엿기름 물에 찹쌀가루를 풀어 하룻밤 삭힌다.
4. 삭혀놓은 찹쌀물을 약한 불에 올려놓고 눌어붙지 않게 잘 저으면서 서서히 약 세시간 정도 끓이면 거의 삭는데, 색이 약간 발그스름할 정도로 더 끊인다.
5. 단맛이 나고 잘 삭은 찹쌀이 멍울멍울하게 보이면서 거의 물이 되면 불을 끄고 한김 나간 뒤에 큰 그릇에 부어 메주가루를 넣고 조금 식힌 뒤 고춧가루와 소금을 넣고 버무리는데, 고추장이 너무 되면 물을 팔팔 끓여 섞어준다.
6. 마지막으로 간을 보는데, 간은 약간 짠 듯하게 하는 것이 좋다.
7. 하룻밤 지난 후 다시 간을 보고 항아리에 담는데, 이 때 고추장이 항아리에 70%가 넘지 않게 담아야 익을때 끓어 넘치지 않는다.
8. 고추장 위에 웃소금을 조금 얹고 위를 헝겊으로 잘 동여매 두었다가 한 달이 지나면 먹는다.

맛있는 정보

옛부터 우리 조상들은 정월 오일(午日)에 장을 담그면 제일 좋고 신일(申日)에 담그면 장맛이 시어지고 사일(巳日)에 담그면 가시(구더기)가 생긴다고 했습니다. 이는 모두 악귀나 악신을 막고 병균과 벌레를 막는 수단이었습니다.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살던 우리 조상들이 특별히 장을 신성시하여 정성을 쏟았던 것입니다. 

출처: 올가 (www.org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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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ylontea 2006-02-03 19: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나도 언제나 장을 담그게 될까?? 일단은 김치 먼저일텐데... --;;

초록콩 2006-02-03 20: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한테는 김치도 장도 너무 먼 나라 이야기입니다.ㅠㅠ

22222축하합니다.

2722222


ceylontea 2006-02-03 20: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연두빛 나무님.. 22222 감사합니다.. ^^
그러게요.. 저두요... 그래도 우리 언젠가 꼭 해봐요... ^^

ceylontea 2006-02-03 20: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쵸.. 그럴리가 없죠.. 그러나.. 나중에 해보고 싶어요.. 그때를 위해서 일단 퍼왔어요..

토토랑 2006-02-04 08: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언젠가 실론티님은 꼭 하실거 같아요 ^^;;
그런데.. 장은 담는그 떄 보다도 한 두달간 매일 들여다보고 신경써야 되는게 옆에서 보기 더 힘들어 보이더라는

ceylontea 2006-02-04 09: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보다는 토토랑님이 먼저 하실듯.. ^^
 

글 : CJ㈜ 식품연구소 생명공학박사 신정규

우리가 먹고 있는 음식은 많습니다. 이런 음식을 크게 구분하면, 우리가 옛부터 먹어 오던 '우리음식'과 서양에서 그 음식문화가 도입되어 지금까지 우리가 먹고 있는 '서양음식'이 있습니다. 여러분은 이 두 음식의 차이점은 무엇이며, 어떤 음식이 우리에게 더 좋은지 생각해 보셨나요? 아마도 뒤의 질문에 대한 답은 당연히 "우리 음식이 좋겠지"라고 생각하시겠지만, 앞의 질문에 대해서는 쉽게 대답하지 못할 것입니다. 지금부터 앞의 질문에 대한 답을 한 번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첫번째로 우리음식과 서양음식의 가장 큰 차이점은 물(水)과 불(火)의 차이입니다. 지금 드시고 있는 음식들을 생각해 보시면 아시겠지만, 우리 음식은 밥을 지을 때도 물, 국거리에도 물, 동치미, 물김치 등 반찬에도 물을 사용한 것이 절반 가량을 차지할 만큼 물을 많이 사용합니다. 반면 서양음식을 보면, 불에 구운 스테이크, 오븐을 사용하는 빵류, 기름에 튀긴 튀김류 등 대부분 불을 사용해서 조리를 하고 있으며, 물을 사용한 것은 가벼운 스프, 청량음료, 와인정도가 전부입니다. 또한 약을 보더라도 우리 전통약은 대부분 약초를 약탕기를 이용하여 만든 탕을 위주로 하고 있으나, 서양의 약은 대부분 가루약이나 알약의 형태를 취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를 '음양오행'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동쪽의 나무(木)에 해당하고 서양은 서쪽의 쇠(金)에 해당되기 때문이라 합니다. 나무는 당연히 자라기 위해서 물을 필요로 하고 쇠는 제련을 하기 위해 불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결국 나무에 해당하는 우리의 체질에 맞게 물을 이용한 음식이 많아 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 다음 차이점은 채식 중심과 육식 중심의 식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 음식은 식물에서 얻어진 쌀을 주식으로, 김치, 나물 무침, 밭에서 나는 고기라는 콩을 이용한 다양한 음식을 반찬으로, 조미료로 사용되는 것도 고추장, 된장 또는 근채류에서 우러난 단맛, 감칠맛 등을 조미료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서양음식은 주식을 육식인 스테이크나 맥류로 만든 빵으로 하고 있으며, 반찬도 대부분 기름을 이용하여 튀기거나 구운 것들을 사용하며, 조미료도 자연에서 우러나는 것보다는 육류 등에서 우러난 맛을 이용해서 음식을 만듭니다. 쌀(밥)은 빵보다는 칼로리가 적은 반면에 먹고 난 후에는 포만감이 더 커서 과식을 방지하는 역할도 합니다. 여기에 배추, 무, 고추, 마늘, 파, 새우젓등 다양한 재료가 들어가 발효된 김치도 칼로리는 낮은 반면에 칼슘, 인, 비타민 A와 C, 무기질 등이 많고, 발효에 의한 유산균, 풍부한 식이 섬유 등이 인체에 좋은 영향을 줍니다. 나물 무침도 비타민과 미네랄, 섬유소가 많고, 채소에서 유래된 단백질 섭취로 인해 간장 기능과 소화 기능을 도와 주어 비만을 방지하고 혈압까지도 낮추는 효과가 있습니다. 아마도 우리나라가 서양에 비해 고혈압이나 비만 인구가 적은 이유가 이러한 식생활에 의한 것으로 생각해도 될 것입니다.

마지막 차이점을 살펴 본다면 체질과 기운을 고려한 음식과 획일적 공급에 의한 음식이라는 점입니다. 모두 그렇지는 않겠지만 우리가 지금 먹고 있는 서양 음식은 대부분 계절과는 크게 상관없이 먹을 수 있는 음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서양 음식은 단순히 영양 공급을 목적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를 공급하기 위한 식단이 대부분입니다. 그러나 우리 음식은 각 지방에서 계절마다 흔히 나는 재료를 이용해서 그 계절의 특색에 맞게 잘 발달시켰으며, 음식이 가지고 있는 뜨겁고 차가운 성질을 적절히 이용하여 구성되어 있습니다. 우리 선조들이 한여름에는 보리밥을, 한겨울에는 쌀밥을 즐겨 드셨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이는 단순히 여름엔 보리가 많고 겨울엔 쌀이 많아서가 아니라 찬 기운을 받고 자란 보리를 여름에 먹고, 더운 기운을 가진 쌀을 겨울에 먹음으로써 부족한 기운을 채우고 속을 편안케 하려는 배려가 있었다고 합니다. 이 이외에도 한 여름에 오이 냉국, 가을철의 밤송이 등은 계절에 지친 몸에 기운을 더해 준다고 합니다.

우리의 음식을 요약하면 1) 소식, 절식을 통해 장수를 이끌고, 2) 각 지역의 특색에 맞는 영양을 갖추고 있으며, 3) 하나의 재료가 아닌 다양한 재료의 조화에 의해 맛을 내고, 4) 발효를 통해 음식에 다양한 이로움을 만들어 내고, 5) 맛의 표현이 다양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우리음식과 서양음식을 비교했지만 무조건적으로 우리의 음식이 좋고 서양음식이 좋지 않다는 것은 아닙니다. 그 보다는 수천년동안 우리 전통 음식으로 길들여진 우리의 체질을 무시하고 급히 도입된 서양음식에 우리의 입맛이 빠르게 적응되어 가고 있으며, 이로 인해 우리의 체질에 맞지 않는 음식을 먹고 소화시키면서 각종 성인병, 비만, 면역력 감소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을 알았으면 하는 것입니다. 지금부터라도 조금씩 우리의 식단을 우리 음식 위주로 바꾸어 간다면 보다 건강하고 편한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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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파 : 양파는 구충, 살균. 방부작용, 강력한 발한, 이뇨작용과 해독작용을 하며 괴혈병과 출혈성 질병에 효과적이며 혈당을 낮추는 성분이 들어있어 당뇨병에 대단히 유용합니다. 정신 안정작용도 하므로 불면증에도 효과가 있으며, 또한 비타민 B1의 흡수를 높이고 세포에 활력을 주며 혈액정화를 하여 산소흡수 및 뇌운동과 성장에 좋습니다.

▣ 마늘 : 마늘은 살균, 구충, 정장작용을 하며 니코틴, 중금속, 공해오염 물질의 해독, 소화작용 설사, 과식, 변비, 식욕증진에 효과적이어서 심장병, 동맥경화, 고혈압에도 좋습니다. 또한 전신을 자극하고 3개월 정도 장복하면 말초혈관까지 작용하여 전신에 활력이 넘치게 합니다. 하지만 많이 먹는다고 좋은 것은 아니며 보통 하루에 1~3쪽 정도가 적당합니다.

▣ 파 : 발한이 잘되며 열을 없애주어 감기에 좋고, 파의 강한 냄새는 유화아릴 등에 의한 것으로 이것이 산소의 작용으로 인해 휘발성 유화물로 변해 염증을 억제하며 신경을 자극하고 소화를 촉진합니다. 또한 비타민 B1을 높이는 작용도 합니다. 만일 비타민 B1이 부족하면 피로하기 쉽고 끈기가 없어지며 초조 하거나 냉증 등의 장애가 일어나기도 하며, 한방에서는 파를 감기의 초기 두통, 코 막힘, 관절 류머티즘에 사용합니다.

▣ 고추 : 고춧가루는 발한, 해열 작용을 하는 등 체온을 조절하는 효능이 있어 감기에 좋습니다. 또한 열을 발생시키고 식욕을 촉진시키므로 동상, 류마티스, 신경통, 기관지염에 효과가 있습니다.

▣ 생강 : 담을 없애고 기를 내리며 구토를 멈추게 하고 추위와 습기를 없애주며 기침하는데 좋습니다. 특히 건조시킨 것을 건강이라고 하는데 이것은 몸을 덥히는 작용이 뛰어납니다.

▣ 참깨 : 참깨에는 비타민 C가 많이 들어있어 피부를 매끄럽게 하고, 간, 신을 중심으로 몸을 보하는 강장작용 및 머리를 검게 하는 작용이 있어서 피곤으로 인한 원형 탈모증인 사람에게 최적의 약재입니다.

▣ 들깨 : 들깨는 기침과 갈증을 멈추게 하고 간을 윤택하게 하여 속을 보하며, 들깨의 잎은 속을 편안하게 하고 냄새를 없애 주고 특히 기침에 좋습니다.

▣ 소금 : 소금은 인체에 꼭 필요한 조미료인데 필요한 양을 섭취하지 못하면 피로에 시달리고 식욕이 부진하며 심지어 허탈상태에 까지 이릅니다. 또한 소금으로는 고기나 야채를 절여서 오랫동안 보존할 수 있으나, 고혈압이나 천식 등 오랜 기침이 있는 환자들은 되도록 적게 섭취하여야 합니다.

▣ 설탕 : 흑설탕은 달고 따뜻하며 백설탕은 달고, 부드럽습니다. 특히 흑설탕은 생리통을 치료하고 백설탕은 기침 갈증을 치료하나, 많이 먹으면 몸이 늘어지고 식욕이 감퇴하므로 소화가 안되는 사람은 적게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출처 : 사랑이꽃피는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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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2004-09-15 11: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식맛을 내는 양념처럼 실론티님도 아주 맛깔스러워요^^

2004-09-15 11: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이런 글 무지 좋아합니다..ㅎㅎ흐..퍼갈게요..

ceylontea 2004-09-15 11: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박찬미님.. 감사합니다.. 칭찬이 과하시네요.. ^^
chamna님.. 서재 초기에 만드셨다가 계속 서재가 비었었는데.. 얼마 전부터 글을 쓰시니 참 좋아요... 앞으론 종종 들릴께요.

tarsta 2004-09-15 21: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흠.. 좋은 정보네요. 잘 읽었습니다.
 

▣ 냉이 : 냉이는 지혈제로 사용하며 말려서 달여 먹으면 간장병, 위장병, 신장병, 고혈압 등에 효과가 있습니다.

▣ 쑥 : 쑥은 정장작용이 커서 변비에 좋으며, 조직이나 장기의 기능을 정상적으로 유지시켜 공해물질과 노폐물이 쌓이지 않도록 혈액을 정화해 줍니다.

▣ 도라지 : 도라지는 거담작용을 하여 기관지염, 감기, 편도선염, 인후통 등에 좋으며 심장쇠약이나 열이 나고 답답할 때, 설사, 숙취 등에 좋습니다. 또한 항염증, 해열, 진통 등의 약리 작용도 있습니다.

▣ 부추 : 부추는 최음 효과가 큰 야채이며 부추씨를 한방에서는 구자라고 부릅니다. 특히 부추는 위장이 냉하고 활동이 좋지 않아 변비가 있는 사람에게 좋으며, 상식하면 통풍이나 몸이 따뜻해지고 감기에 잘 안 걸리며 정장작용 및 혈액을 정상화시켜 세포에 활력을 주기도합니다. 또한 강한 살균작용이 있어서 세균성설사에 효과가 좋고 마늘과 함께 2대 강정식품 중 하나입니다.

▣ 시금치 : 시금치는 중국의 고전에서 “오장의 활동을 촉진하고 장을 통하게 하며 위의 열을 해소시켜, 술독을 없애주며 목의 갈증을 없애고 윤활하게 해주는 작용이 있다.”고 기술하였으며, 서양에서도 영양이 풍부한 야채로 높이 평가 받고 있습니다. 특히 시금치는 고혈압을 수반하는 두통에 효과가 좋습니다.

▣ 익모초 : 익모초는 꽃이 필 때 뿌리 채 뽑아 그늘에 말려 물을 붓고 절반이 될 때까지 달여 물을 마시면 산모의 지혈 및 강장, 이뇨, 더위 먹은데 좋습니다. 또한 달인 물을 차대용으로 계속 복용하면 고혈압, 류마티스, 신경통, 눈병, 자궁수축, 생리불순, 대하증 등에 효과가 있습니다.

출처 : 사랑이꽃피는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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