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는 북쪽은 알프스산맥을 경계로, 프랑스, 스위스, 오스트리아, 슬로베니아와 국경을 이루고 있으며 나머지 삼면은 지중해와 경계를 이루고 있다.

이탈리아 반도는 발칸 반도, 이베리아 반도와 함께 남유럽의 3대 반도의 하나 이지만, 다른 두 반도와는 달리 문화적으로나 자연적으로나 순수한 유럽형을 이루고 있다. 또한 지중해 지역의 특색을 가장 잘 나타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것 같다.

이탈리아(Italia)반도는 선사시대부터 잡다한 종족과 민족이 거주해왔으며, 이로인한 다른 민족들 간의 혼교에 의해서 지금의 이탈리아 인이 형성된 것이다. 특히 로마인들의 피를 많이 받았다고 할수있겠다. 로마시대에 시작하여 오늘에 이르기까지 이어지는 이탈리아(Italia)의 긴 역사를 간단하게 정리한다는건 절대 쉬운 일이 아니다. 또한 중세시대 에는 르네상스(문예부흥)를 피렌체(Firenze)를 중심으로 일으켜 유럽 문화, 학예의 중심이 되기까지 했다.

이탈리아(Italia)는 리얼리즘을 예술과 문학의 기초로 하였으며, 가톨릭교의 영향을 받아 발전하였다. 이탈리아(Italia)는 16세기를 문학의 황금시대 였다고 말할수 있는데, 문학작품은 다방면으로 우수성을 나타냈으며 특히 시 부분의 우수함이란 실로 극찬감 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16∼17세기는 이탈리아(Italia) 의 타락과 굴욕의 시대였으며, 정치적으로도 가장 쇠약했던 시대 였었다고 한다.

지금껏 이탈리아(Italia)의 역사속으로 들어가 보았으니, 이탈리아(Italia) 사람들의 음식 문화를 알아볼까 한다.
이탈리아 사람들의 전통적인 식사는 하루에 다섯끼를 먹는 것이다.
▶아침 → 스푼티노(Spuntino) → 점심 → 메란다(Merenda) → 저녁으로 이루어 진다.

아주 간단한 아침식사, 대부분이 커피 한잔 정도라고 한다. 스푼티노(Spuntino)는 오전 11시를 전후해서 간단히 빵과 커피로 한다. 점심시간은 대략 3시간 가량의즐긴다는 특이한 점을 가지고 있는데, 특별한 일을 빼고는 온 가족이 모여 함께 점심을 먹는다. 메란다 시간은 오후 5시경이 갖는데, 가까운 피자집에서 피자를 사먹거나 케익 등으로 한다. 저녁식사 시간은 대개 8시 30분에서 9시쯤 시작되는데, 특별한 이유가 없는 한 온 가족이 반드시 함께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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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nPei 2004-08-24 10: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내가 가고 싶은 나라 베스트 3.
3위 미국. 2위 대한민국. 1위 이탈리아. 예전부터 왠지 이탈리아에 가고 싶어서 관광안내 책만 많이 사와서 읽어 봤어요. 그리고 음식도 스파게티를 많이 연구했고(저의 스파게티는 일품이라구요. 저의 아내가 그렇게 말하거든요. ^ㅇ^).
근데, 하루 다섯끼를 먹다니! 내가 이탈리아 신봉자인데도 그건 전혀 몰랐어요. 그러나 이탈리아 사람들이 살 찐 사람이 별로 많지는 안했죠? 신기한 얘기로군요.

ceylontea 2004-08-24 10: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즘.. 토마토와 올리브유가 좋다고 하던데... 혹시 이탈리아 사람들은 그것을 먹어서가 아닐까요?
전.. 일본도 가고 싶어요... 하긴 내 나라한국도 다 돌아보지 못했지만... ^^
열심히 돈 벌어서 가족과 함께 세계여행을 하고 싶어요.

ChinPei 2004-08-24 11: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올리브유는 기름인데도 심장에는 좋답니다.

ceylontea 2004-08-24 11: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렇다고 하더군요.. 동맥경화에도 좋다는 군요...
저희 집은 기름을 많이 먹지 않아서 식용유대신 올리브유로 바꿨답니다.. 요즘 우리나라에는 각 식품회사별로 올리브유를 많이 팔아요.
 


스웨덴에서의 노후생활과 백수생활은 편하다? 노후의 연금제도라든지 실직자를 위한 연금제도가 아주 잘 되어 있는 스웨덴의 복지를 두고 하는 말이다.

이것 뿐만이 아니라 요람에서 무덤까지 완벽하다 싶을정도로 복지제도가 잘 되어 있어 '세계에서 복지가 가장 잘된 나라'로 통한다. 물론 이러한 복지제도를 가능케 한데는 소득의 상당금액을 세금으로 거둬들이는 스웨덴의 세금제도도 한몫하고 있다.

스웨덴은 그야말로 살기좋은 나라다. 면적은 한반도의 두배나 되면서 인구는 900만명정도 밖에 되지 않는 공간적 여유로움과 삼림이 국토의 50%를 차지하고 호수만해도 96,000여개에 달하는 자연환경, 거기다 앞서 말한 것 처럼 세계에서 으뜸가는 복지제도를 가지고 있으니 여러가지 이유로 사는데 얼마나 여유로울 것인가.

이런 스웨덴의 여유로움은 스웨덴의 수도 스톡홀름(Stockholm)만 봐도 쉽게 느낄 수 있다. '작은섬'이라는 뜻의 이름처럼 14개의 섬들로 이루어진 물위의 도시 스톡홀름, 사람들은 이곳을 가리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라고 평하는데 스톡홀름의 도로나 건물, 보도블럭 하다못해 간판만 봐도 그 명성을 금새 알수가 있을정도로 도시 전체가 아주 깨끗하고 아름답다.

또 넓고 푸른 공원의 풍경은 어떤가 . 햇볕을 받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이 무척이나 여유롭고 한가로운 것이 '살기좋은 나라'임을 연상시키게 만든다.

스웨덴의 여유로움과 아름다움을 가장 잘 감상하려면 그리고 스웨덴의 정취를 가장 많이 느끼려면 6월에서 9월중에 여행하는 것이 좋다. 겨울의 경우 일조시간이 짧고 추운반면 이시기는 낮의 길이도 길고 날씨도 좋아 이곳저곳 돌아다니기에도 좋다.

또 6월부터 7월까지는 백야현상이 나타나 수주일에 걸쳐 해가 24시간 지속돼 밤늦게까지 스웨덴의 경치를 맘껏 감상할 수 있다.

▶스웨덴의 먹거리는 어떨까
스웨덴은 생선요리와 해산물 요리가 많다는 것이 특징이다. 지리적 특징으로 인해 풍부한 어장을 갖고 있기 때문인데 연어, 청어, 새우, 바닷가재 등이 풍부해 이런 재료를 이용해 만든 음식이 대부분이다. 이외에도 스웨덴 사람들이 좋아하는 감자와 육류요리가 곁들여 지는 것이 특징이며 요리에 치즈와 우유를 많이 사용한다.

이런 모든 재료를 거의 다 포함한 스웨덴의 명물요리가 있는데 스뫼르고스보르도(Smorgasbord)라는 바이킹 요리가 바로 그것이다. 이 요리는 다양한 방법으로 요리한 청어, 연어, 치즈, 햄, 냉동고기,감자 요리를 맘껏 즐길 수 있는 요리로 일종의 뷔페식 요리다.

육류요리의 경우 스테이크와 미트볼, 로스트 치킨, 비프스튜, 양고기 스테이크 등이 스웨덴 요리의 주메뉴로 여기서는 치킨을 주 원료로 하여 요리하는 로스트 치킨 요리법을 소개할까 한다.


스웨덴의 로스트 치킨

로스팅은 고기 바깥에서 안쪽으로 열이 침투하여 익는데 고기의 크기에 따라 굽는 시간이 결정된다. 고기는 굽기전에 실내 온도를 유지시키는 것이 좋고 고기 두께가 다를때 쿠킹호일을 이용하여 덮어 주면서 원하는 온도로 굽는 것이 좋다.

* 재료

닭고기,생 200g/ 소금,고운소금 5g/ 후추가루 3g/ 버터 20g/ 양파 25g/ 당근 25g/ 감자,생것 50g/ 파슬리 10g

* 준비과정

통닭: 내장은 항문 있는 쪽에 칼집을 약간 내고 빼어낸 뒤 레몬 자른 것을 닭에 대고 골고루 문질러 잡냄새를 제거한 후 물에 꺠끗이 씻어 소금, 후추를 뿌려 둔다.
감자: 껍질을 벗기고 4~6등분으로 잘라 모서리를 둥글게 다듬어 놓는다.
양파ㆍ당근: 얄팍얄팍하게 채로 썰어 놓는다.

 

* 만드는 법

1. 닭의 머리를 자르고 목부분살은 몸쪽으로 밀고 목의 뼈만 잘라내 목살은 등쪽으로 접어 작은 꼬챙이로 찔러 고정시킨다.

2. 닭다리는 튀어나온 관절을 잘라내고 내장을 빼어낸 항문의 구멍속으로 두다리를 개어 집어 넣고 두날개는 등쪽으로밀어 넣는다.

3. 오븐 팬에 양파와 당근을 깔고 위에 닭을 얹어 뜨거운 오븐에 넣어서 10분이 지나면 꺼내어 닭 전체에 버터를 바르고 오븐에 넣어 구워가며 구워질 때까지 3~4번 버터를 발라주며 40분 정도 굽는다.

4. 다듬어 놓은 감자를 냄비에 담고 물을 부어 익힌다. 익은 감자는 물기를 따라내고 버터를 5g두른 프라이팬에 넣고 겉이 갈색이 나도록 볶아서 소금, 후추를 뿌린다.

5. 파셀리 약간은 잎을 다져 행주에 싼 뒤 흐르는 물에 대고 씻어 물기를 짠다.

6.닭을 구워낸 오븐팬에 육수 1컵을 넣고 로리에 한잎 넣고 불에 올려놓아 은근하게 끓인 후 소금, 후추로 간을 맞춘 뒤 고운 어레미에 밭친다.

7.큰 접시에 구운 통닭을 담고 감자와 파셀리를 곁들이고 그레비소스에 찍어 먹는다.


* 1인분의 칼로리

열량 486kcal, 단백질 43g, 지방 31g, 탄수화물 7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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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동안에 4계절이 있다'라고 영국의 날씨를 표현한 유명한 말이 있다. 이것처럼 영국의 날씨는 변덕스럽기 그지없다.

겨울에는 특히 안개가 자주끼고 흐린날이 많은데 10월말이 지나 우기에 접어들면 매일같이 비가 내려 늘 우산을 가지고 다녀야 할 정도다. 그나마 5월에서 10월까지는 비교적 날씨가 좋아 (물론 이기간에도 하루에 여러 차례 비가내려 날씨는 여전히 번덕스럽지만 말이다)여행하기에 좋다.

이기간 동안의 영국은 일년중 가장 아름다워 이곳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겐 유명한 명소들을 감상하고 즐기는데 더없이 좋은 시기이다.

우리가 흔히 영국이라고 부르는 나라는 공식명칭이 United Kingdom Of Great Britain and Northern Island로 England, Scotsland, Wales, Northern Island의 네개지역이 정치적, 경제적으로 연합해서 구성된 나라다.

이러한 영국은 오래된 역사만큼이나 볼만한 명소들이 많은 곳으로 그 명소들을 둘러보다보면 그들이 전통을 얼마나 존중하는지 건물 하나하나에서 느낄 수 있다.

영국의 영웅 넬슨 제독이 트라팔가 해전에서 승리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진 트라팔가 광장이라든지 커다란 시계탑으로 시계의 정확성을 유지하기 위해 아직도 손으로 태엽을 감아 작동시키는 시계지기가 있는 빅벤과 국회의사당, 영국 국왕의 공식적인 궁전인 버킹검 궁전, 영국에서 가장 유명한 고딕건축 사원인 웨스트민스터 사원, 세계 3대 박물관 중의 하나인 대영박물관, 세계적으로도 유명하며 런런데서 가장 큰 공원인 하이드파크, 템즈강과 템즈강 하류에 있는 빅토리아식 다리인 타워브리지, 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성당인 성 바울성당, 런던타워, 현재에도 군인들이 보초를 서고 있는 에딘버러 성 등은 세계적으로 알려진 명소들로 영국의 역사와 전통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곳이다.

이런 영국의 명소들을 여행할 때 특히 조심해야할 것이 있는데 하나는 지하철역 부근에서의 소매치기이고 또 하나는 밤거리이다. 영국하면 신사의 나라라는 이미지가 먼저 떠올라 전혀 그럴 것 같지 않지만 의외로 강간율이 높은 나라로 특히 템즈강 남쪽이 위험지역이다. 그래서 여성의 경우 밤거리를 혼자 다니는 것은 피하는 것이좋다.

▶영국의 차(Tea)문화
영국은 '먹는것'보다 '마시는것'이 더 발달한 나라다. 특히 매일 오후 4시 ~ 5시경 티타임이 정해져 있을 정도로 '차(Tea)문화'를 중요시한다. 다도 역시 매우 엄격해서 '찻잔을 데우고, 차를 넣어 뜨거운 물을 붓고 차를 우련낸후 찻잔에 우유를 따르고, 차를 부은 다음, 맨 마지막에 설탕이나 레몬조각을 넣는' 순서가 절대 뒤바뀌면 안된다고 한다.

▶영국의 음식
좀 과장된 표현이긴 하지만 프랑스인들이 영국음식을 가리켜 '혀에대한 테러' 라고 말했을 정도로 유럽음식 치고는 맛이 없기로 유명하다. 이 말처럼 영국의 음식은 맛있고 화려하기 보다는 검소한 편으로 한국사람들의 입맛으로 볼땐 지나치게 기름진 정도의 음식이라고 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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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이면서 유럽과는 다른 분위기를 가진 나라 스페인, 스페인은 열정적인 춤을 추는 여인의 모습과 노래, 투우, 이글거리는 태양, 그을린 피부의 사람들, 그리고 건조한 흙길을 떠올리게 만드는 나라이면서 플라밍고, 탱고, 피카소, 돈키호테, 가우디 하면 떠오르는 나라이다.
이처럼 스페인은 생활속에 항상 춤이 있고 노래가 있고 또 열정이 있는 나라로 스페인 사람들은 항상 삶을 즐기면서 살아가는 열정적인 사람들이다.

이런 스페인은 지중해와 대서양을 접하는 유럽 남서부의 이베리아 반도에 위치하며 그 크기는 한반의 약 2.3배로 유럽대륙에서도 3번째 큰나라에 속하며 특색있는 지형과 해류의 영향으로 시기와 위치에 따라 다양한 기후를 나타내는 곳이다.

이런 큰 지형과 다양한 기후의 영향을 받아선지 스페인의 음식은 지방에 따라 재료나 요리법에 따라 매우 다양하게 발달해 있다.
동부지방의 경우는 고기, 조개, 어류등을 재료로 다양한 방법으로 요리되는 빠에야(Paella)와 가재요리, 콩과소세지의 스튜, 양배추를 넣은 메추리 요리가 주를 이루고 있고 북부지방의 경우는 콩스프 파바다, 조개의 찜요리 등 토속적인 해산물 요리와 청대구 헤이크 요리등이 그리고 남부지방에는 여름철에 차게 먹는 가스파초등이 있다.

여기서 소개할 요리는 스페인의 유명한 밥요리 빠에야 (Paella)인데 커다란 솥에 여러가지 해산물을 넣어 만들어먹는 요리로 스페인 사람들 뿐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도 즐겨찾는 음식중의 하나다. 원래 빠에야란 말은 밑이 넓고 깊이가 얕은 뚜껑없는 팬을 의미하는 것으로 옛날 스페인 사람들은 포도 나무나 오렌지 나무 가지를 잘라 불을 지피고 그 위에 철판 냄비 빠에야를 건 다음 인근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넣어 조리한 것을 여럿이 나누어 먹었다고 한다.

여기서 잠깐!
그렇다면 스페인 사람들의 식사습관은 어떨까.
스페인 사람들은 빵과 커피, 우유, 코코아 등을 마시는것으로 아침을 시작한다. 그리고 2시경부터 하루중 가장 푸짐한 점심을 먹게되는데 에피타이저, 메인, 디저트에 이르는 정식코스로 적게는 한시간 길게는 2~3시간에 걸쳐 담소를 나누며 식사를 즐긴다. 그리고 저녁을 10시 전후에 먹는것으로 하루의 식사를 마감한다.
그럼 아침과 점심, 점심과 저녁시간 사이의 긴 시간의 배고픔은 어떻게 달랠까. 우리가 배고픔을 달래는 것처럼 간단한 차나 간식거리로 해결한다고 한다. 그러고 보면 스페인 사람들은 보통 하루에 5끼를 먹는셈이 되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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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nPei 2004-08-24 12: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스페인의 노래(특히 집시 음악)은 좋구요. 플라밍고 기타 음악도 매우 정열적이면서 또 정서적이고. 그래서 아래 음악을 추천하겠습니다.
http://www.aladdin.co.kr/music/catalog/music.asp?UID=1572345785&ISBN=2072436464
 


오스트리아는 지리적으로 유럽대륙의 중앙에 위치해서 옛부터 유럽의 중심지역할을 해왔으며 주변의 다양한 문화를 조화시켜서 발전시킨 곳이다.

그중 도나우 강을 중심으로 생겨난 오스트리아의 수도인 비엔나는 이 마을이 그 옛날 로마제국의 군사 요충지로 처음으로 문서에 기록되기 시작한 후에 지금은 음악의 도시로 알려져 있으며 모짜르트의 체취를 제일 가까이서 느낄 수 있는 곳일 뿐더러 수많은 국제회의와 기구의 본부가 모여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 비엔나는 1918년 부터 합스부르크 왕가가 700년 가까이 번영을 누렸던 곳으로 고색창연한 호프브르크궁전은 지금도 대통령의 집무실로 이용되고있는 유서가 깊은 곳이며 들과도심의 가로수들이 어우러진 고전적인 도시인 이곳은 관광객들에게 늘 풍성한 볼거리를 마련하여 주고 있다.
이뿐 아니라 이 나라 최대의 고딕 건물인 성 스테판 성당을 중심으로 국립 오페라 하우스같은 바로크 풍의 건물 양식도 눈여겨 볼만하다.

이러한 유명한 관광지에 어울리는 요리 이름이 있다. 이 곳 비엔나 요리도 주변의 요리를 흡수시켜 발전시켜온점이 특징인데 우리가 흔히 아는 비엔나 커피나 비엔나 소쎄지도 유명하지만 막상 그 도시에서 최고로 내세우는 요리는 바로 비엔나 슈니첼(vienna schnitzel)이다.
이 슈니첼이란 단어는 갈비를 뜻하는 독일어로 일종의 우리가 쉽게 보는 포크 커틀렛과 비슷한데 이 요리가 이 도시의 명물 요리이다.

또 다른 정통요리로는 카이저 슈마렌 이라는 요리도 있다. 달걀반죽,설탕,건포도가 주 재료인 요리로서 엄격한 코스에서는 후식으로 취급되지만 후식문화가 발달한 유럽에서는 하나의 식사기 되기도한다.
이러한 후식이외에도 모짜르트의 이름을 딴 모짜르트 쿠겔이라는 쵸코렛도 있다. 모자르트의 조그만 사진케이스 안에 담겨있는데 럼주가 들어있는 조그만 쵸코렛이다.

그리고 빼놓을수 없는 것이 우리에게 이름만큼 친숙한 비엔나의 커피이다. 터키만큼 커피에 대한 남다른 애착이 대단한 이곳에서는 커피의 종류도 많다. 그중 대표적인 것이 비엔나 커피이다. 하지만 비엔나에서는 우리처럼 비엔나커피라고는 부르지 않는다.

이 곳에서는 유리잔에 생크림과 함께 나오는 이 커피를 아인슈패너 (Ein Spanner) 또는 카페미트 쉴라고버 (Kaffee mit schlagober)라고 불리며 차고 진한 모카에 바닐라 아이스크림과 생크림을 곁들인 아이스커피등이 있고 다양한 향 좋은 차도 즐길 수 있다.
이런 커피를 맛좋은 구겔후프나 사허토아네같은 과일잼을 넣은 초컬릿 케이크를 함께 곁들이면 훨씬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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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우맘 2004-08-23 15: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혹시, 실론티님의 미래의 꿈 중 하나가, <식도락 세계여행> 이신가요?
로또 당첨 되어 떠나게 되면, 곁다리로 저도 꼬옥! 데려가 주시어요.
그러시면, 다녀와서 지방분해 주사 10 시술권 정도는 끊어드릴께요.^____^

ceylontea 2004-08-23 15: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들켰당..
맞아요... 식도락 여행하고 싶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