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각지에서 몰려드는 관광객을 위한 도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먹거리와 볼거리가 풍부한 홍콩은 80, 90년대 홍콩의 침울함과 혼란스러움을 머금은채 화려함으로 사람들에게 다가서는 세계적인 관광도시다.
홍콩은 우리에게 영화로 먼저 알려진곳이다.
80년대엔 장국영, 유덕화, 주윤발 등의 배우들이 등장하는 액션영화로 그리고 90년대 초엔 '왕가위신드롬'을 일으켰던 중경삼림, 타락천사 등의 영화로 우리의 관심을 끌었었다.
하지만 지금 홍콩은 이러한 영화보다도 화려한 야경을 자랑하는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더 많이 인식돼있다.
▶ 홍콩은 어떤도시인가
중국어와 영어를 공식언어로 쓰고있는 홍콩은 서울의 두배정도 크기에 홍콩섬과 구룡반도 그리고 신계지를 비롯한 260여개의 섬들로 이루어져 있고 680여만명의 인구가 살고 있다. 또 홍콩은 아열대 지방으로 봄, 여름, 가을, 겨울의 4계절이 뚜렷이 차이나는 것 없이 일년내내 14~ 33도의 선선한 날씨가 계속되는 곳이기도하다.
▶ 홍콩의 음식에는 어떤것이 있나
홍콩은 인구비율로 볼 때 가장많은 음식점을 가지고 있는곳으로 9,900개 이상의 레스토랑이 있다. 고급 레스토랑부터 서민적인 분위기의 저렴한 국수집까지 홍콩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음식만큼이나 다양한 음식점이 있어 음식의 맛을 체험하기에 즐거운 곳이다.
또 해마다 장기간동안 음식축제가 열리고 있어 관광객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홍콩의 요리는 중국본토 남부의 광동인들이 이주해와 정착한것으로 중국에서도 가장 화려한 요리인 광동요리를 기본으로 발달했으며 광동요리를 포함한 중국본토 모든 지방의 향토음식을 골고루 만날 수 있을뿐만 아니라 세계각국의 다양한 요리를 골고루 맛볼 수 있다.
홍콩은 특히 다양한 계절별 특산물을 맛볼 수 있는곳으로 일년내내 홍콩의 특산물이 화련한 음식으로 제공된다.
봄인 3월부터 5월까지는 봄이 제철인 해산물 요리인 전복요리, 바닷가재요리, 생선요리, 조개요리등이 있으며 여름인 6월에서 8월까지는 다양한 종류의 메론과 버섯, 야채요리가, 가을인 9월에서 11월 까지는 게를 이용한 다양한 요리가 그리고 겨울인 12월에서 2월까지는 뱀, 녹용, 인삼 등 건강음식이 제공된다.
하지만 무엇보다 홍콩의 음식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은 항상 차와 함께 먹는다고 해서 '얌차'로 통하는 딤섬요리이다.
딤섬요리는 정통 광동요리로 점심식사나 가벼운 먹거리로 각광받고 있는데 종류가 많아서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있는 만두모양 외에도 여러가지가 있다.
싸는 재료도 밀가외에도, 튀김가루, 시금치, 전분등 다양하게 이용되며 이것을 찜이외에도 튀김, 조림 등등 여러가지 요리법으로 조리한다.
출처 : http://www.hellocoo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