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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마크하기 간만에 좋은 추리소설 발견. 구성이 탄탄하고 사회적 인식도 조화롭게 엿보이고, 무엇보다 주인공 형사인 마르탱 세르바즈의 발견은 내게 있어 환성을 지를 만큼 인상적이었다. 말러를 사랑하고 라틴어를 읊는 지적인 면에, 높은 곳과 운동을 싫어하는, 그러나 다양성을 인정하는 40대 남성. 하트뿅뿅. (공감20 댓글4 먼댓글0)
<눈의 살인 2>
2020-12-07
북마크하기 구스타프 말러 교향곡 4번 (공감27 댓글2 먼댓글0) 2020-12-05
북마크하기 인생의 결말은 같아도 그 행로는 각기 다른 법 (공감31 댓글0 먼댓글0) 2020-11-23
북마크하기 가성비 떨어지는 요즘 (공감30 댓글8 먼댓글0) 2020-11-19
북마크하기 독특하고 재미있는 책이다. 열두살 아이가 우연히 다섯살 동네 아이를 죽이게 되고 그 이후에 벌어지는 심리적 묘사와 마을의 변화, 그리고 십이년이 지나 다시 찾아온 위기와 마지막의 반전까지.. 숨쉴틈 없는 전개를 보이면서도 눈을 떼지 못하게 하는 흡인력이 있는 소설이다. (공감14 댓글0 먼댓글0)
<사흘 그리고 한 인생>
2018-05-13
북마크하기 적응이라는 것 (공감20 댓글6 먼댓글0) 2017-01-18
북마크하기 파트릭 모디아노의 소설은, 기억에 대한 이야기가 많다. 이 소설도 먼 과거와 가까운 과거가 얼기설기 엮어져 마치 추리소설인 양 긴장감을 조성하다가 현재의 나를 조명하고는 몽환적인 분위기를 남긴 채 끝맺는다. 길이는 짧지만 쉽게 읽히는 소설은 아니다. 독자의 상상에 결말을 맡기는... (공감13 댓글0 먼댓글0)
<네가 길을 잃어버리지 않게>
2017-01-17
북마크하기 하층계급의 삶을 적나라하면서도 섬세하게 묘사한 에밀 졸라의 수작. 주인공 제르베즈의 젊음과 열정이, 약간의 풍요와 방심으로 인해 사그라들게 되고 급기야 진창의 삶으로까지 떨어지는 과정에 마치 내 주위의 사람인양 화내고 슬퍼하게 만드는 몰입감이 있다. 에밀 졸라의 다른 작품도 궁금해졌다. (공감17 댓글0 먼댓글0)
<목로주점 2 (무선)>
2016-12-23
북마크하기 대통령의 모자가 알라딘의 요술램프와 같을 수 있는 나라가 부럽다 (공감17 댓글2 먼댓글0)
<프랑스 대통령의 모자>
2016-09-18
북마크하기 현실과 상상력 사이에서 (공감1 댓글0 먼댓글0)
<최후의 알리바이>
2010-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