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의 책 DIGEST

역사와 지리, 나무의 시간 속에서 삶을 바라보는 시선




1월의 마지막 주, 기록을 (많이 늦었지만) 올려봅니다.

오늘 도서 리뷰를 올리려 했으나 2월 책탑도 후딱 올려야 하니 오늘 업로드했어야 할 도서 리뷰는 주말로 잠시 미뤄볼게요.


설날이 껴있는 2월까지는 항상 바빠 1-2월은 말 그대로 순삭하는 달입니다.

그 와중에 책은 꾸준히 곁에 두고 있었으니 나중에 차근차근 타이핑하며 상기시켜보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 주의 독서는 조금 특별했습니다.

책장을 정리하다가 문득 손에 잡힌 책들을 그대로 읽게 된 한 주였기 때문이죠.

계획된 독서가 아니라 우연히 꺼내든 책들이었지만 역사와 지리, 인간의 시간과 자연의 시간을 함께 생각하게 만든 의미 있는 흐름이 자연스레 이어졌던 한 주였습니다.





■ 이번 주 <간밤에읽은책> 돌아보기


월요일 | 『펠로폰네소스 전쟁사』 - 투퀴디데스

고대 그리스의 역사학자 투퀴디데스가 기록한 전쟁의 연대기입니다.

아테네와 스파르타 사이에서 벌어진 전쟁을 단순한 사건 기록이 아니라 권력과 인간의 욕망, 정치의 본질이라는 관점에서 바라봅니다.

읽다 보면 수천 년 전의 이야기임에도 불구하고 오늘의 세계와 크게 다르지 않다는 사실을 느끼게 됩니다.

역사는 오래된 이야기이면서 동시에 현재의 거울이라는 점을 다시 생각하게 됩니다.


KEYWORD ▶ 펠로폰네소스전쟁사 독후감 | 투퀴디데스 역사서 | 고대 그리스 역사 | 전쟁사 추천



화요일 | 『지리의 힘』 - 팀 마샬

국가의 역사와 정치가 지리와 얼마나 깊이 연결되어 있는지를 보여주는 책입니다.

지도 위의 경계선은 단순한 선이 아니라

자원, 지형, 기후와 얽힌 복잡한 이야기라는 사실을 설명합니다.

국제 정세를 이해하는 데 있어

지리가 얼마나 중요한 요소인지 다시 한 번 느끼게 합니다.

세계의 역사를 읽는 또 하나의 방법을 보여주는 흥미로운 책이었습니다.


KEYWORD ▶ 지리의힘 독후감 | 팀 마샬 책 리뷰 | 지정학 책 추천 | 세계정세 이해



수요일 | 『서경석의 한국사 한 권』 - 서경석

한국사를 한 권으로 정리한 교양 역사서입니다.

방대한 시대를 비교적 쉽게 풀어내며 흐름 중심으로 한국사의 주요 사건들을 짚어줍니다.

복잡한 역사 속에서도 큰 흐름을 이해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느끼게 해주는 책입니다.

역사를 다시 읽는다는 것은 현재를 이해하기 위한 또 하나의 방법이기도 합니다.


KEYWORD ▶ 서경석의한국사한권 독후감 | 한국사 교양서 추천 | 역사 입문서



목요일 | 『나무 같은 사람이 되고 싶다』 - 리즈 마빈

이 책은 나무를 바라보며 인간의 삶을 이야기합니다.

조용히 서 있지만 오랜 시간 뿌리를 내리고 살아가는 나무의 모습에서 삶의 태도를 발견하게 됩니다.

성장과 기다림 그리고 묵묵함.

나무를 통해 인간의 삶을 돌아보게 만드는 따뜻한 에세이였습니다.


KEYWORD ▶ 나무같은사람이되고싶다 독후감 | 자연 에세이 추천 | 나무 이야기



금요일 | 『나무를 대신해 말하기』 - 다이애나 베리스퍼드-크로거

세계적인 식물학자이자 의학생화학자인 저자가 나무와 숲의 중요성을 이야기하는 책입니다.

나무는 단순한 자연의 일부가 아니라 지구 생태계의 핵심이라는 사실을 과학적 이야기와 함께 전합니다.

우리가 숲과 자연을 어떻게 바라보고 지켜야 하는지생각하게 만드는 깊은 메시지가 담겨 있습니다.


KEYWORD ▶ 나무를대신해말하기 독후감 | 숲과 생태 이야기 | 자연 인문학 추천



■ 이번 주 <함께읽는시집> 돌아보기





수요일 | 『서시』 - 윤동주

윤동주의 시 가운데에서도 가장 널리 알려진 작품입니다.

자신의 삶을 부끄럽지 않게 살아가겠다는 다짐이 짧은 시 속에 깊이 담겨 있습니다.

읽을 때마다 마음을 다시 다잡게 만드는 시입니다.

한 줄의 문장이 한 사람의 삶을 얼마나 단단하게 만들 수 있는지 느끼게 됩니다.


KEYWORD ▶ 윤동주 서시 감상 | 윤동주 시 추천 | 한국 현대시 독후감

https://m.blog.naver.com/hanainbook/224162188107





토요일 | 『한 방울의 그리움』 - 이해인

이해인 수녀의 시는 언제나 맑은 울림을 남깁니다.

소박한 언어 속에서 느껴지는 따뜻한 시선이 읽는 사람의 마음을 조용히 어루만집니다.

삶의 작은 순간과 감정을 정갈한 문장으로 담아낸 시였습니다.


KEYWORD ▶ 이해인 한방울의그리움 감상 | 이해인 시 추천 | 감성 시집 추천

https://m.blog.naver.com/hanainbook/224164166725




1월의 마지막 주는 책장을 정리하다 우연히 꺼내든 책들로 시작되었습니다.

덕분에 그 우연이 역사와 지리, 인간과 자연의 시간을 함께 생각하게 만든 의미 있는 흐름으로 이어진 한 주가 되었죠.

인간의 전쟁과 정치, 국가를 움직이는 지리 그리고 조용히 살아가는 나무의 시간까지.

서로 다른 이야기들이었지만 결국 우리 삶이 어떤 세계 속에 놓여 있는지를 생각하게 만든 한 주였습니다.

빠르게 지나간 1월이었지만 그 속에서도 책은 여전히 하루의 중심에 있었습니다.

이번 주, 당신의 마음에 오래 남은 문장은 무엇이었나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8)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선재 스님의 사찰음식

저자 : 선재

출판사 : 디자인하우스

출간 : 2005.05.25

분야 : 요리 / 사찰요리 / 건강요리

키워드 : 간밤에읽은책, 선재스님사찰음식, 사찰음식, 건강요리책, 전통요리책, 흑백요리사2, 선재스님, 사찰음식레시피, 자연식요리, 한국전통음식




자연의 재료로 몸과 마음을 다스리는 사찰음식의 지혜를 담은 기록



요즘은 예상치 못한 계기로 책을 다시 만나게 되기도 합니다.

최근 화제가 되었던 요리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시즌2에 선재 스님이 출연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정작 저는 프로그램을 보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그 이야기를 듣는 순간 오래전에 읽었던 한 권의 책이 떠올랐습니다.

바로 『선재 스님의 사찰음식』입니다.

어릴 적 어머니가 사두었던 책이었는데 그때 이미 한 번 읽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요즘은 흑백요리사에 등장했던 요리사들의 책을 하나씩 읽어보는 중인데 덕분에 오래전 기억 속의 이 책을 다시 꺼내 들게 되었습니다.



한국 음식 문화의 또 다른 뿌리, 사찰음식


사찰음식은 단순히 절에서 먹는 음식이 아닙니다.

삼국시대 이후 오랜 시간 동안 한국 음식 문화에 영향을 끼쳐온 전통적인 식문화이기도 합니다.

불교에서는 육식을 금하는 계율이 있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채소와 곡물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음식이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대표적으로 장아찌, 장류, 김치, 차 문화 등이 사찰에서 더욱 다양하게 발전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사찰음식을 들여다보면 어떤 의미에서는 한국 전통 음식의 정수를 담고 있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음식이 약이 된다는 철학


이 책에서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저자 선재 스님의 음식 철학입니다.

스님은 음식에 대해 이렇게 말합니다.

"음식이 약이다."


사찰음식은 단순히 맛을 위한 요리가 아니라 몸의 균형을 맞추고 건강을 지키기 위한 음식입니다.

그래서 화려한 조리법보다는 제철 재료, 자연의 맛, 최소한의 양념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이러한 방식은 요즘 이야기하는 자연식, 건강식과도 닮아 있습니다.



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음식의 의미


이 책은 봄, 여름, 가을, 겨울 네 계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 계절마다 인체의 상태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설명하고 그에 맞는 음식들을 소개합니다.

예를 들어 봄에는 냉이 겉절이, 화전, 쑥설기같은 봄나물 음식이 등장합니다.

여름에는 애호박 요리, 오이 냉국, 열무 물김치처럼 몸의 열을 내려주는 음식들이 소개됩니다.

이처럼 계절의 흐름에 맞춰 음식을 먹는 방식은 요즘 말하는 제철 음식 문화와도 자연스럽게 이어집니다.



화려하지 않지만 오래 기억에 남는 음식


사찰음식의 특징은 화려하지 않다는 점입니다.

자극적인 양념도 거의 없고 조리법도 비교적 단순합니다.

하지만 책을 읽다 보면 그 안에 담긴 철학이 오히려 더 깊게 느껴집니다.

재료 하나하나를 아끼고 자연의 흐름을 따르며 몸에 맞는 음식을 먹는다는 생각 말입니다.

요즘처럼 빠르고 자극적인 음식이 많은 시대일수록 이런 음식 철학이 더 의미 있게 다가옵니다.



간밤에 읽은 책, 선재 스님의 사찰음식


오래전에 읽었던 책을 다시 펼쳐보는 경험은 언제나 조금 특별합니다.

예전에 읽을 때는 단순히 요리책으로 보였는데 지금 다시 읽어보니 음식에 담긴 철학이 더 많이 보였습니다.

자연을 거스르지 않는 식사, 몸을 생각하는 음식 그리고 계절의 흐름을 따르는 요리.

『선재 스님의 사찰음식』은 단순한 레시피 책을 넘어 음식과 삶을 함께 생각하게 만드는 책이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런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건강한 식사를 고민하는 분

사찰음식과 전통요리에 관심 있는 분

자연식 요리를 배우고 싶은 분

자극적이지 않은 음식 문화를 알고 싶은 분




『선재 스님의 사찰음식』은 요리를 배우는 책이기도 하지만 음식을 바라보는 태도를 생각하게 만드는 책입니다.

천천히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음식과 삶의 관계를 다시 생각하게 되는 책이라고 느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6)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100세 관절

저자 : 김경태, 김선민

출판사 : 체인지업

출간 : 2026.02.27

분야 : 건강 / 건강정보 / 통증 관리

키워드 : 간밤에읽은책, 100세관절, 관절건강, 허리통증, 무릎통증, 관절운동, 허리디스크예방, 거북목증후군, 부모님건강책, 관절관리방법






평생 걷고 움직이기 위해 관절을 관리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건강 기록





얼마 전 어이없게 허리를 삐었습니다.

무거운 것을 든 것도 아니었는데 순간적으로 몸을 잘못 움직인 탓이었습니다.

그 일을 겪고 나니 생각이 조금 달라졌습니다.

아직 젊다고 생각했지만 몸은 이미 관절 관리가 필요한 시점일지도 모른다고요.

게다가 부모님도 생각하다보니 자연스럽게 관절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간밤에 읽게 된 책이 바로 『100세 관절』입니다.






관절은 갑자기 아프지 않는다


이 책을 읽으며 가장 먼저 인상 깊었던 문장은 이것이었습니다.

【관절 통증은 어느 날 갑자기 시작되지 않습니다.】

우리는 흔히 이렇게 말합니다.


나이가 들어서 어쩔 수 없지.

원래 무릎은 나이 들면 아픈 거야.


하지만 『100세 관절』은 이러한 생각을 뒤집으며 대부분의 통증은 갑작스러운 사고가 아니라 오랜 시간 반복된 잘못된 움직임과 습관에서 시작된다고 말합니다.

예를 들어 허리가 아프기 전에도 이미 몸의 균형은 조금씩 무너지고 있었고 무릎이 시큰거리기 전에도 움직임의 패턴이 틀어져 있었다고 설명합니다.

통증은 어느 날 갑자기 생긴 것이 아니라 몸이 보내는 오래된 신호였던 셈입니다.





관절은 결국 움직임의 문제이다


이 책은 관절 통증을 단순히 특정 부위의 질환으로만 보지 않습니다.

허리 통증, 무릎 통증, 어깨 통증처럼 각각 따로 존재하는 문제가 아니라 몸 전체 움직임의 균형이 무너졌을 때 나타나는 결과라고 설명합니다.

하체 근육이 약해지면 자연스럽게 무릎과 허리에 부담이 커지게 되는 것처럼요.

특히 책에서 강조하는 근육이 있는데 바로 중둔근과 허벅지 근육입니다.

이 근육들이 약해지면 몸의 균형이 무너지기 쉽고 결국 무릎과 허리 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이런 내용을 읽다 보니 관절 건강은 단순히 한 부위의 문제가 아니라 몸 전체의 균형과 연결된 문제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복잡한 운동보다 중요한 것은 정확한 습관이다


이 책이 좋은 이유는 단순히 이론만 설명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실제로 따라 할 수 있는 관절 관리 운동이 매우 구체적으로 정리되어 있습니다.

무엇보다 저자는 운동이 복잡할 필요는 없다고 강조합니다.

중요한 것은 어렵고 화려한 운동이 아니라 정확한 동작, 꾸준한 반복, 일상 속 실천이라는 점이죠.

책에는 간단하지만 효과적인 운동들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QR코드를 통해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점도 실용적으로 느껴졌습니다.





관절 건강은 결국 삶의 반경을 결정한다


이 책에서 가장 공감했던 부분은 관절이 단순히 몸의 한 부위가 아니라 삶의 범위를 결정한다는 이야기였습니다.

관절이 건강하면 자유롭게 걷고 여행을 다니고 일상을 스스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관절이 아프기 시작하면 활동이 줄어들고 삶의 범위도 함께 좁아지게 됩니다.

그래서 저자는 관절은 노년의 존엄이라고 말합니다.

이를 읽고나니 관절 건강이 단순한 통증 관리가 아니라 삶의 독립성과도 연결된 문제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간밤에 읽은 책, 100세 관절


허리를 삐는 일을 겪고 나서 읽은 책이라 그런지 더 현실적으로 와 닿는 내용이 많았습니다.

관절은 어느 날 갑자기 망가지는 것이 아니라 생활 습관 속에서 서서히 만들어지는 결과라는 점이 특히 인상 깊었습니다.

지금부터라도 몸의 균형을 바로 세우고 관절을 무리하게 사용하지 않고 꾸준히 관리하는 습관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00세 관절』은 관절이 이미 아픈 사람뿐 아니라 앞으로 오래 건강하게 움직이고 싶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책이라고 느꼈습니다.



이런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허리 통증이나 무릎 통증이 자주 생기는 분

관절 운동과 생활 습관을 알고 싶은 분

오래 걷고 오래 움직이고 싶은 분

부모님 건강을 생각하게 되는 분




『100세 관절』은 병원 치료에만 의존하기보다 스스로 몸을 관리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입니다.

앞으로 더 오래 살아갈 시대에 몸을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고민하는 분들에게 한 번 읽어볼 만한 건강 안내서라고 생각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TAKEOUT 영국·GB·UK

저자 : 하광용

출판사 : 파람북

출간 : 2026.01.15

장르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역사 > 유럽사 > 영국사

키워드 : 간밤에읽은책, TAKEOUT영국GBUK, 하광용, 영국역사책추천, 영국문화책, 영국여행책추천, 영국사입문, 유럽역사책, 교양인문학







한 잔의 에스프레소처럼 진하게 담아낸, 영국 이야기





영국이라는 나라는 묘합니다.

올림픽에서는 GB라는 이름으로 등장하고 축구 월드컵에서는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스, 북아일랜드가 따로 출전합니다.

하나의 나라 같으면서도 네 개의 나라처럼 움직이는 이 독특한 구조는 영국을 이해하기 어렵게 만드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간밤에 읽은 『TAKEOUT 영국·GB·UK』는 바로 이 복잡한 영국을 가볍지만 정확하게 설명해 주는 책이었습니다.

테이크아웃 커피처럼 부담 없이 읽히지만 내용은 생각보다 꽤 진합니다.





질문으로 시작하는 영국 이야기


이 책이 재미있는 이유는 질문에서 출발한다는 점입니다.


유니언 잭에는 왜 웨일스의 상징인 용이 없을까?

헨리 8세는 왜 두 아내의 목을 잘랐을까?

셰익스피어는 이탈리아에 가본 적도 없는데 어떻게 이탈리아 배경 희곡을 쓸 수 있었을까?


이런 질문들을 따라가다 보면 영국의 정치, 왕실, 문화, 역사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연결됩니다.

보통 역사책은 시대순으로 정리되어 있어 처음 읽는 사람에게는 조금 부담스럽기도 합니다.

하지만 『TAKEOUT 영국·GB·UK』는 주제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가기 때문에 영국사 입문서로 읽기에도 부담이 없습니다.





영국이라는 나라가 만들어지는 과정


책의 1부에서는 영국이라는 나라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를 설명합니다.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 아일랜드가 어떻게 하나의 왕국으로 묶였는지, 유니언 잭이라는 국기가 어떤 역사적 과정을 통해 만들어졌는지 간결하지만 흥미롭게 정리되어 있습니다.

영국을 여행하다 보면 왜 도시마다 분위기가 다른지, 왜 스코틀랜드 사람들은 잉글랜드와 미묘한 거리감을 느끼는지 이런 질문들이 자연스럽게 떠오르는데 이 책은 그 배경을 이해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왕가의 나라, 영국


영국을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왕실입니다.

빅토리아 여왕, 엘리자베스 1세, 메리 스튜어트 같은 인물들의 이야기는 정치사이면서 동시에 인간 드라마처럼 펼쳐집니다.

특히 왕위 계승을 둘러싼 갈등이나 권력 투쟁을 읽다 보면 영국 왕실이 단순한 상징이 아니라 수백 년 동안 국가의 중심이었던 이유를 이해하게 됩니다.

넷플릭스 드라마나 영화로 접했던 이야기들이 역사적 맥락 속에서 다시 보이는 것도 흥미로운 부분입니다.



반역자들이 만든 역사


3부에서는 영국 역사 속 반역자들을 다룹니다.

왕을 처형하고 공화국을 세운 올리버 크롬웰, 미국 독립 사상을 확산시킨 토머스 페인 같은 인물들은 단순히 반역자가 아니라 시대를 바꾼 인물들이었습니다.

이 책은 그들을 선악으로 단순하게 나누기보다 역사의 흐름 속에서 입체적으로 바라봅니다.



영국의 풍경 속에 숨어 있는 역사


책의 후반부에서는 영국의 도시와 문화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로마 시대 온천이 지금도 남아 있는 바스, 셰익스피어의 고향 스트랫퍼드어폰에이번, 골프의 성지 세인트앤드루스 올드코스 등 여행지로 유명한 장소들이 단순한 관광지가 아니라 역사의 공간이라는 사실을 알려 줍니다.

특히 영국이 산업혁명을 먼저 이루게 된 이유를 기후와 연결해 설명하는 부분은 꽤 흥미롭습니다.

여름이 덥지 않은 기후가 노동 환경과 생산성에 영향을 주었다는 관점은 기존 역사책에서는 잘 보지 못한 해석이었습니다.





간밤에 읽은 책, TAKEOUT 영국·GB·UK


이 책을 읽고 나니 영국이라는 나라가 조금 더 입체적으로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왕실의 이야기, 산업혁명의 배경, 도시의 역사까지 서로 다른 이야기들이 연결되면서 영국이라는 나라의 문화와 정체성이 만들어졌다는 느낌이 듭니다.

무엇보다 좋았던 점은 복잡한 영국사를 재미있는 이야기처럼 풀어낸다는 것입니다.

역사를 어렵게 설명하는 대신 질문과 이야기, 여행 경험을 통해 독자가 자연스럽게 이해하도록 돕는 방식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이런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영국 역사와 문화를 쉽게 이해하고 싶은 분

영국 여행을 준비하며 배경지식을 얻고 싶은 분

가볍지만 내용 있는 교양 인문학 책을 찾는 분




『TAKEOUT 영국·GB·UK』는 커피 한 잔처럼 가볍게 읽히지만 영국 천 년의 역사와 문화를 맛볼 수 있는 책입니다.

영국을 조금 더 깊이 이해하고 싶다면 이 책 한 권으로 충분히 좋은 출발이 될 것 같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요즘 뉴스를 보면 주식 투자 이야기가 정말 많이 들려옵니다.

국내 증시뿐 아니라 미국 주식 이야기까지 하루에도 여러 번 등장하지요.

주변을 둘러봐도 투자에 관심을 가지는 분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으니까요.


그런데 막상 시작하려고 하면 어디서부터 공부해야 할지 막막하게 느껴지는 분들도 있을 겁니다.

저 역시 처음 주식을 접했을 때 비슷한 고민을 했습니다.

정보는 넘쳐나는데 무엇을 기준으로 판단해야 할지 어려웠지요.

그럴 때, 많은 사람들이 선택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검증된 투자 서적을 통해 기본 개념을 먼저 이해하는 것입니다.


오늘은 주식 공부를 시작하려는 분들을 위해 읽어보면 도움이 되는 주식 공부 책 추천 리스트를 정리해보았습니다.

주식 투자를 처음 시작하는 분들도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는 책들을 중심으로 소개해보겠습니다.

(소개한 책들 전부 구판으로 읽었었는데, 대부분 절판되고 개정판이 나와 개정판으로 소개하겠습니다.)




- 초보 투자자를 위한 주식 공부 책 추천 10권

- 주식 책을 읽는 현실적인 방법

- 왜 주식 공부가 먼저일까




주식 투자는 생각보다 감정의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뉴스에 따라 매수와 매도를 반복하거나 단기적인 가격 변동에 흔들리기 쉽지요.

그래서 많은 투자 전문가들이 공통적으로 이야기합니다.

【투자를 시작하기 전에 공부부터 해야 한다!】

주식 시장의 기본 원리와 투자 철학을 이해하면 단기적인 시장 변화에도 훨씬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습니다.


이번 주식 공부 책 추천 목록은


투자 기초 이해

장기 투자 철학

투자 심리

실제 투자 전략


이 네 가지 기준을 중심으로 선정했습니다.

관심 있는 책이 있다면 저장해두셨다가 천천히 읽어보세요!






주식 공부 책 추천 TOP 10
















주식투자 무작정 따라하기

저자 : 윤재수

출판사 : 길벗 (2026)


추천 대상 : 주식 투자를 처음 시작하는 분

핵심 요약 : 주식 기초를 단계적으로 설명한 대표적인 입문서

핵심 내용 :

시장이 좋을 때는 수익을, 시장이 흔들릴 때는 기준을 제시해왔기에 꾸준히 개정판으로 출간되는 책 중 하나입니다.

주식 시장의 기본 구조부터 계좌 개설, 매매 방식까지 초보 투자자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단계적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 또한 주식을 처음 접할 때 읽었던 책 중 하나로 주식 투자를 처음 접하는 입문자들에게 추천합니다.


















돈의 심리학

저자 : 모건 하우절

출판사 : 인플루엔셜 (2021)


추천 대상 : 투자에서 감정 관리가 어려운 분

핵심 요약 : 돈과 투자에서 중요한 것은 인간의 심리

핵심 내용 :

워낙 유명한 책 중 하나이죠!

저자는 투자 성과는 단순한 지식보다 행동과 심리에 영향을 받는다고 설명합니다.

저는 구판으로 읽었지만 이번에 추가된 스토리에서는 변하지 않는 부의 본질을 다시 한번 정확히 짚어내며 흔들리지 않는 투자 철학을 전한다고 합니다.

「돈의 심리학」은 특히 돈을 바라보는 태도와 투자 습관에 대해 생각하게 만드는 책입니다.

















워렌 버핏의 주주 서한

저자 : 워렌 버핏

출판사 : 에프엔미디어 (2022)


추천 대상 : 장기 투자 철학을 배우고 싶은 분

핵심 요약 : 세계적인 투자자의 실제 투자 생각

핵심 내용 :

워렌 버핏이 직접 주주들에게 보낸 편지를 정리한 책입니다.

일반 투자자가 이해하기 쉽도록 구성되어 있으며 투자 철학과 기업 분석 관점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벤저민 그레이엄의 현명한 투자자

저자 : 벤저민 그레이엄

출판사 : 국일증권경제연구소 (2026)


추천 대상 : 장기 투자 개념을 배우고 싶은 분

핵심 요약 : 가치투자의 기본 철학을 설명한 고전

핵심 내용 :

(저는 구판으로 읽었지만 개정판이 새로 나와 개정판으로 소개해봅니다.)

초보도 투자 전략을 세우고 실행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투자서입니다.

기업의 내재 가치에 집중하는 가치투자 개념을 설명하며 주식 시장의 단기적인 변동보다 장기적인 투자 관점을 강조합니다.

워렌 버핏이 여러 번 추천한 투자 고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주식시장을 이기는 작은 책

저자 : 조엘 그린블라트

출판사 : 알키 (2025)


추천 대상 : 가치투자 전략을 알고 싶은 분

핵심 요약 : 단순하지만 효과적인 투자 전략

핵심 내용 :

저자의 투자의 비결은 좋은 주식을 염가에 사는 것입니다!

그는 좋은 주식이 무엇인지 염가는 어느 정도를 말하는지를 모르기에 투자의 실패를 반복하는 것이라고 말하며, 이를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인 자본수익률과 이익수익률에 대해 자세하게 알려줍니다.

특히 마법 공식이라고 불리는 투자 전략을 설명하며 기업의 수익성과 가격을 기준으로 투자하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제시 리버모어의 주식투자 바이블

저자 : 제시 리버모어

출판사 : 이레미디어 (2023)


추천 대상 : 시장 흐름을 이해하고 싶은 분

핵심 요약 : 전설적인 투자자의 경험과 통찰

핵심 내용 :

제시 리버모어는 월스트리트 역사상 가장 위대한 개인 투자자로 투자의 전설이라 불립니다.

책에서는 주식 시장에서 반복되는 투자 심리를 설명하며 그의 투자 경험을 바탕으로 시장 대응 방법을 이야기합니다.

제시 리버모어 최고의 권위자라고 할 수 있는 리처드 스미튼이 개인 문서와 가족들로부터 입수한 자료를 통해 현대에 맞게 리버모어의 투자 철학과 기법을 재해석하고 있습니다.


















부의 추월차선

저자 : 엠제이 드마코

출판사 : 토트 (2022)


추천 대상 : 돈에 대한 사고방식을 바꾸고 싶은 분

핵심 요약 : 자산을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

핵심 내용 :

사업과 자산 구조에 대한 개념을 설명하며 특히 근로소득 중심 사고에서 벗어나 자산 구조를 이해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많은 투자자들이 추천하는 경제 분야 베스트셀러입니다.

















돈 공부는 처음이라

저자 : 김종봉, 제갈현열

출판사 : 다산북스 (2023)


추천 대상 : 재테크를 처음 시작하는 분

핵심 요약 : 돈 공부의 기초 개념을 쉽게 설명

핵심 내용 :

이 책 또한 구판으로 읽었었는데 경제 초보자도 부담 없이 읽을 수 있습니다.

투자와 재테크의 기본 개념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한 책입니다.

















주식 투자 절대 원칙

저자 : 박영옥

출판사 : 센시오 (2021)


추천 대상 : 장기 투자 전략을 배우고 싶은 분

핵심 요약 : 한국 가치투자자의 투자 원칙

핵심 내용 :

기업 분석과 장기 투자 원칙을 중심으로 설명하며 한국 투자 환경에 맞는 투자 관점을 제시합니다.


















부의 인문학

저자 : 우석(브라운스톤)

출판사 : 오픈마인드 (2022)


추천 대상 : 투자와 경제 흐름을 함께 이해하고 싶은 분

핵심 요약 : 자본주의 흐름을 이해하는 투자 인문서

핵심 내용 :

경제 시스템과 자본 흐름을 인문학적 관점에서 설명하며 투자 판단을 넓은 시각에서 바라보도록 도와주는 책입니다.




여기까지가 주식 공부를 시작하려는 분들을 위한 주식 공부 책 추천 10권입니다.

투자를 시작하기 전, 책을 통해 기본 개념을 먼저 이해하면 훨씬 안정적으로 시장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주식 책을 읽는 현실적인 방법


투자 서적을 읽을 때 한 번에 모든 내용을 이해하려고 하기보다는 핵심 개념을 반복해서 읽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여러 권을 동시에 읽기보다는 한 권을 천천히 읽으면서 투자 관점을 정리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주식 투자는 단기간에 결과가 나오는 것이 아니라 시간을 두고 경험과 공부가 함께 쌓이는 과정이기 때문입니다.


3월이 지나면서 투자에 대한 관심도 계속 높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장 분위기에 휩쓸리기보다는 기본적인 투자 공부를 먼저 하는 것이 중요하겠지요.


오늘 소개한 주식 공부 책 추천 리스트 중에서 가장 먼저 읽어보고 싶은 책은 무엇인가요?

댓글로 남겨주시면 추후 책나눔할 때 포함시켜볼게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