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돈의 시대, 다시 사유로 돌아가다




10월의 인문 베스트셀러는 자기 통찰에 집중했음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인간의 본질을 되묻고 권력과 심리, 지혜와 자비를 탐구하는 흐름이 뚜렷했습니다.

니체의 초인 사상부터 손자의 전략, 다크 심리학의 실체 그리고 한스 로슬링의 통계적 진실과 부처의 말까지!

지금 우리는 다시 생각하는 인간으로 돌아가려 하고 있습니다.

(알라딘 월간 인문 베스트셀러 기준)





1위 | 『위버멘쉬』 - 프리드리히 니체


10월 인문 부문 1위는 니체의 사상을 재조명한 『위버멘쉬 Übermensch』입니다.

초인이라는 단어 자체가 종종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겠지만 니체가 말한 초인은 강자가 아니라 창조자입니다.

기존의 가치가 무너진 시대에 자신의 도덕과 의미를 스스로 세우는 인간을 의미하지요.

이 책은 절망의 시대를 견디는 철학적 근육을 단련하게 합니다.

삶을 극복하는 철학, 그것이 바로 니체의 진짜 초인이 아닐까요.


KEYWORD ▶ 위버멘쉬 독후감 | 니체 철학 리뷰 | 초인 사상 해설 | 실존 철학 추천





2위 | 『손자병법』 - 손무


고전이 다시 돌아왔습니다.

월간 자기계발 BEST 5에 오른데 이어 인문학 베스트셀러에도 올랐습니다.

『손자병법』은 전쟁의 전략서지만 지금 읽히는 이유는 삶의 전략서이기 때문입니다.

싸우지 않고 이기는 법부터 모든 싸움은 이미 마음속에서 결정된다는 진리는 현대 사회의 경쟁과 인간관계에도 그대로 적용됩니다.

이번 달, 특히 젊은 독자층이 자기 경영의 병법으로 다시 찾으며 인기를 이끌었습니다.


KEYWORD ▶ 손자병법 독후감 | 손무 책 리뷰 | 전략적 사고 | 고전 인문학 추천





3위 | 『다크 심리학』 - 다크 사이드 프로젝트


빛이 있으면 그림자도 존재합니다.

『다크 심리학』은 인간 내면의 어두운 심리를 직면하게 하는 책입니다.

조작, 거짓, 권력, 감정 통제, 이 책은 불편하지만 진실된 질문을 던집니다.

왜 어떤 사람은 타인을 이용하고 또 어떤 사람은 반복해서 이용당할까?

이 책은 심리 조작의 구조를 밝히며 스스로의 방어 본능을 깨우게 합니다.

선악의 경계를 넘나드는 인간 이해의 깊이가 돋보이는 인문학책입니다.


KEYWORD ▶ 다크 심리학 독후감 | 인간 심리의 어두운 면 | 조작 심리 | 자기방어 심리학





4위 | 『팩트풀니스 (50만 부 뉴에디션)』 - 한스 로슬링, 올라 로슬링, 안나 로슬링 뢴룬드


인문과 과학이 만날 때, 통찰은 더 명료해집니다.

지난 달에 이어 10월에도 순위권을 차지한 『팩트풀니스』는 세상을 두려움과 편견이 아닌 사실과 데이터의 눈으로 바라보라고 말합니다.

세상이 점점 나빠지고 있다고 느낄 때, 이 책은 말합니다. 세상은 생각보다 훨씬 좋아지고 있다고.

저자의 냉철하지만 따뜻한 통계는 우리가 절망 대신 희망을 선택할 근거가 된다는 점에서 여전히 강력한 힘을 발휘합니다.


KEYWORD ▶ 팩트풀니스 독후감 | 한스 로슬링 책 리뷰 | 데이터 인문학 | 통계로 본 세계





5위 | 『초역 부처의 말』 - 코이케 류노스케


몇 달 전, 꾸준하 베스트셀러에 올라왔던 책이 다시금 순위권을 차지하였습니다.

생각해보면 복잡한 시대일수록 단순한 진리가 필요합니다.

『초역 부처의 말』은 2500년을 넘어 전해진 부처의 가르침을 현대의 언어로 풀어낸 책입니다.

행복은 먼 곳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에 있다고 우리에게 전하죠.

짧은 문장 속에 담긴 통찰은 지친 마음에 잔잔한 위로를 건넵니다.

철학적 명상과 실천적 지혜를 함께 담은 이 책은 마음의 온도를 낮춰주는 인문학책으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습니다.


KEYWORD ▶ 초역 부처의 말 독후감 | 부처의 가르침 | 불교 인문학 | 마음공부 명언집




하나의 총평 : 불안의 시대, 사유의 근육을 단련하다


10월 인문 베스트셀러는 불안한 시대에 스스로의 중심을 찾는 흐름이 뚜렷했습니다.

니체의 초월, 손자의 전략, 다크 심리학의 통찰, 팩트풀니스의 데이터, 부처의 자비!

이 다섯 권은 서로 다른 언어로 말하지만 결국 하나의 메시지로 모입니다.

"지혜란 세상을 피하는 법이 아니라 세상 속에서 자신을 잃지 않는 법이다."




하나의책장 | 2025년 10월 인문 트렌드 리포트

KEYWORD ▶ 2025년 10월 인문학 베스트셀러 | 위버멘쉬 독후감 | 손자병법 리뷰 | 다크 심리학 서평 | 팩트풀니스 독후감 | 초역 부처의 말 추천


이 시리즈는 매달 독서의 흐름을 한눈에 살필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소개됩니다.

이번 달, 당신의 사유를 가장 흔들어 놓은 책은 무엇이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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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덜어내고 본질을 회복하는 시간




10월의 자기계발 베스트셀러는 비움과 성찰의 키워드로 요약됩니다.

더 가지려는 욕망보다는 덜 가지는 용기 그리고 본질로 돌아가려는 시도가 보이는 듯합니다.

경제적 절제, 전통의 지혜, 과학적 자기이해, 언어의 감수성까지!

지금 우리는 다시금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 앞에 서 있습니다.

(알라딘 월간 자기계발 베스트셀러 기준)





1위 | 『저소비 생활』 - 가제노타미


『저소비 생활』은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는 단순한 생활법을 넘어 '나는 왜 사는가, 무엇을 위해 쓰는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던집니다.

즉, 소비에 잠식당한 우리의 감각을 되찾는 내용을 담고 있어 절약의 기술서라기보단 소비의 철학서에 가깝습니다.

덜 사는 것이 아니라 더 의미 있게 사는 법을 가르쳐주고 있어 자신만의 리듬과 공간을 되찾고 싶다면 읽어보길 추천합니다.


KEYWORD ▶ 저소비 생활 독후감 | 가제노타미 책 리뷰 | 미니멀리즘 자기계발 | 소비의 철학





2위 | 『손자병법』 - 손무


수천 년 전의 병법서가 여전히 베스트셀러에 오른 이유는 무엇일까요?

『손자병법』은 전략을 담은 책이기 때문입니다.

지피지기 知彼知己, 백전불태 百戰不殆!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 번 싸워도 위태롭지 않다는 문장은 오늘날의 인간관계, 심리전 그리고 경영 철학에도 그대로 통합니다.

침착하게 판단하는 법, 싸우지 않고 이기는 길은 혼란한 시대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가 꼭 터득해야 할 부분입니다.

고전이 전하는 냉철한 지혜는 여전히 우리 삶의 중심에 있습니다.


KEYWORD ▶ 손자병법 독후감 | 손무 고전 리뷰 | 전략적 사고 | 자기계발 명저





3위 | 『렛뎀 이론』 - 멜 로빈스


『5초의 법칙』으로 세계적인 사랑을 받은 멜 로빈스의 신작이 지난 1위를 기록한데 이어 10월에도 순위권을 지켰습니다.

『렛뎀 이론』은 행동의 시작이 아닌 마음의 회복에 초점을 맞춥니다.

불안, 자책, 완벽주의에 짓눌린 사람들에게 멈추어도 괜찮으니 다만 자신을 놓치지 말라는 메시지를 건넵니다.

다정한 회복의 언어로 마음을 일으켜 세워줍니다.


KEYWORD ▶ 렛뎀 이론 독후감 | 멜 로빈스 책 리뷰 | 불안 극복 | 마음 회복 자기계발





4위 | 『중독은 뇌를 어떻게 바꾸는가』 - 저드슨 브루어


지난 2위에 이어 10월에도 순위권을 지킨 자기계발서입니다.

뇌과학자인 저드슨 브루어는 중독을 단순한 의지의 문제가 아닌 뇌의 학습 구조로 설명합니다.

우리가 스마트폰, 음식, 불안, 관계에 중독되는 이유는 쾌락이 아니라 불안을 피하려는 반응의 습관 때문입니다.

이 책은 그 습관의 고리를 과학적으로 끊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마음챙김 Mindfulness을 기반으로 한 실천적 치유서이자 현대인의 뇌에 대한 명료한 해설서라 지난 달에 많은 이들이 찾았던 것 같습니다.


KEYWORD ▶ 중독은 뇌를 어떻게 바꾸는가 독후감 | 저드슨 브루어 책 리뷰 | 뇌과학 자기계발 | 마음챙김





5위 | 『우리가 사랑한 단어들』 - 신효원


언어의 온도는 곧 삶의 온도입니다.

『우리가 사랑한 단어들』은 단어 하나하나를 통해 우리가 잃어버린 감정과 감수성을 다시 불러옵니다.

이 책은 단순한 어휘집이 아니라 단어를 통해 나를 이해하는 법을 알려주는 자기계발서입니다.

말을 고르는 태도, 마음을 표현하는 방법 그리고 언어로 자신을 다듬는 일의 아름다움을 다시 일깨워줍니다.


KEYWORD ▶ 우리가 사랑한 단어들 독후감 | 신효원 책 리뷰 | 언어 감수성 | 감성 자기계발




하나의 총평 : 덜어내고, 돌아보고, 회복하다


10월의 자기계발 베스트셀러는 비움과 회복의 심리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습니다.

저소비로부터 배우는 절제, 손자병법이 전하는 전략적 사고, 렛뎀 이론과 중독은 뇌를 어떻게 바꾸는가가 보여준 내면의 치유 그리고 우리가 사랑한 단어들이 일깨운 언어의 온기까지!

이 책들이 말하고자 하는 것은 결국 성장은 더 많이 가지는 일이 아니라 더 깊이 느끼고, 더 단단히 존재하는 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하나의책장 | 2025년 10월 자기계발 트렌드 리포트

KEYWORD ▶ 2025년 10월 자기계발 베스트셀러 | 저소비 생활 독후감 | 손자병법 책 리뷰 | 렛뎀 이론 후기 | 중독은 뇌를 어떻게 바꾸는가 리뷰 | 우리가 사랑한 단어들 서평


이 시리즈는 매달 독서의 흐름을 한눈에 살필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소개됩니다.

이번 달, 당신의 마음을 가장 울린 문장은 무엇이었나요?

공감과 댓글로 여러분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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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명환의 『고전이 답했다 마땅히 가져야 할 부에 대하여』는 고전의 지혜를 통해 부의 본질을 다시 묻는 책입니다.

부란 결국 돈의 양이 아닌 마음의 태도에서 비롯된다는 깨달음을 얻을 수 있습니다.

오늘은 돈과 성공을 넘어 어떻게 살아야 진짜 부자로 살 수 있을지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

고전이 답했다 마땅히 가져야 할 부에 대하여

저자 고명환

라곰

2025-07-02

자기계발 > 성공 > 성공학

고전 > 경제학고전




부란 돈의 양이 아니라 마음의 태도에서 비롯된다.




■ 끌림의 이유


이 책은 흔한 부자 되는 법이 아닌 부를 대하는 태도를 바꾸는 이야기입니다.

저자는 삶의 방향을 바꾸며 돈보다 중요한 건 돈을 다루는 사람의 철학임을 깨달았다고 말합니다.

덧붙여 고전은 이미 부의 본질에 대해 답해놓았으며 부란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자신이 세상과 맺는 관계의 방식이라고 하였습니다.

그 순간, 돈을 바라보는 시선을 바꿔야겠다는 생각이 퍼뜩 들었습니다.

부는 단순한 소유가 아닌 삶의 질서를 세우는 능력이라는 사실에 대해서요.



■ 간밤의 단상


저자가 개그맨이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지금은 그 사실을 까맣게 잊어버렸을 정도로 그는 최고의 자기계발 작가가 되었습니다.


우리가 돈을 버는 법은 배우지만 부를 누리는 법은 사실 잘 모른다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저자는 『위대한 개츠비』부터 『난장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 『생각하라 그리고 부자가 되어라』 등 고전들의 지혜를 끌어와 말합니다.

부자는 재산을 축적하는 사람이 아니라 가치 있는 생각과 태도를 축적하는 사람이라고요.

그가 전하는 부의 철학은 실용적이면서도 매우 깊습니다.

단기적인 이익보다 장기적인 신뢰, 빠른 성공보다 지속 가능한 삶을 중시합니다.

책을 통해 부는 숫자가 아닌 내가 나를 대하는 방식이구나를 자연스레 터득하게 될 것입니다.


사실 하루 밀린 바람에 포스팅이 계속 밀리고 있습니다.

어제 읽은 책이라 오늘 새벽녘에 읽은 책과 함께 후딱 올리려 했는데 병원 다녀오면 이렇게 하루가 끝이 나요;

내일은 포스팅 두 개를 한 번에 올려야 할 것 같습니다.


오늘은 이 문장을 마음속에 담으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진짜 부는 돈이 아니라 자신을 잃지 않는 삶의 태도다."



■ 건넴의 대상


돈보다 가치를 중심에 두고 싶은 분

고전의 지혜로 부의 철학을 배우고 싶은 분




KEYWORD ▶ 고전이 답했다 독후감 | 고명환 작가 | 부의 철학 | 돈의 의미 | 성공학 | 경제고전 | 자기계발 추천

『고전이 답했다 마땅히 가져야 할 부에 대하여』는 단순히 부자가 되는 법을 말하지 않습니다.

이 책은 왜 부를 가져야 하는가 그리고 어떻게 써야 하는가에 대해 묻습니다.

결국 부를 다루는 태도는 곧 삶을 다루는 태도입니다.

진짜 부는 통장 잔고가 아니라 자신이 세운 신념에서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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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김광섭 시인의 대표작 「저녁에」를 함께 읽어보려 합니다.

짧은 시이지만, 별과 사람을 마주 세워놓은 단정한 구도 안에서 삶과 존재 그리고 만남의 의미를 잔잔하게 그려낸 작품입니다.




저녁에 - 김광섭


 

저렇게 많은 중에서

별 하나가 나를 내려다본다.

이렇게 많은 사람 중에서

그 별 하나를 쳐다본다.

밤이 깊을수록

별은 밝음 속에서

사라지고

나는 어둠 속에서 사라진다.

이렇게 정다운

너 하나 나 하나는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




■ 해설 및 주제 분석


김광섭의 「저녁에」는 인간 존재의 고독과 만남의 아름다움을 별의 이미지로 표현한 시입니다.

시의 첫머리에서 ‘별’과 ‘나’의 시선이 교차하는 순간은 우주와 인간의 만남 그리고 영혼과 영혼의 교감을 상징합니다.

<별 하나>는 단순한 자연물이 아니라 그리움의 대상 혹은 인연의 표상으로 읽힙니다.


【밤이 깊을수록 사라지는 별과 나】의 대비는 존재의 덧없음을 드러내며 동시에 【밝음 속에서 사라지는 별】은 희생과 순수함의 이미지를 줍니다.

결국 시인은 【너 하나, 나 하나】라는 절제된 언어 속에 인간이 세상 속에서 서로를 찾고 잃어가는 삶의 근원적 슬픔을 담아냅니다.



■ 시가 주는 메시지


인생은 짧고 만남은 순간이지만 그 순간은 영원보다 깊은 의미를 나타냅니다.

별 하나와 나 하나처럼 서로를 바라보는 일은 인간이 가진 가장 고귀한 감정, 사랑과 그리움의 본질을 보여주죠.

우리가 다시 만난다면 그것은 이 세상을 넘어선 또 다른 공간일지도 모릅니다.


김광섭은 이 짧은 시 속에 삶의 덧없음과 사랑의 영원함을 동시에 담아냈습니다.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

이 한 구절은 시대를 넘어 지금도 수많은 이들의 마음을 울립니다.



■ 하나의 감상


이 시를 읽을 때마다 묘한 고요함이 찾아옵니다.

낮의 소란이 가라앉고 저녁의 정적 속에서 하늘을 올려다보면 누군가를 떠올리게 되는 순간이 있습니다.

그리운 사람일 수도, 지나간 시간일 수도 있죠.


시집을 유독 사랑했던 선생님께서 추천해주셨던 시 중 하나입니다.

시인의 시는 그 순간의 감정을 아주 조용하게 깊이 포착합니다.

별이 사라지고 나 또한 어둠 속으로 사라지지만 그 둘 사이에 남는 것은 짧지만 영원한 눈맞춤의 기억입니다.


이 시는 결국 우리에게 이렇게 속삭이는 듯합니다.

"삶은 사라지지만 마음은 언제나 다시 만나기 위해 빛난다."


오늘 저녁, 별 하나를 올려다보며 당신의 마음속 그 사람을 조용히 떠올려보세요.




KEYWORD ▶ 김광섭 시 독후감 | 저녁에 시 감상 | 별과 그리움의 시 | 짧은 시 추천 | 인연의 시 | 고요한 밤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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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 크로스의 『감정의 과학』은 우리가 매일 부딪히는 감정의 파도를 과학적 시선으로 해석하고 심리적 언어로 다루는 법을 알려주는 책입니다.

우리의 감정을 바꾸는 힘은 이해에서 시작된다는 사실 아시나요?

오늘은 감정을 통제하려는 대신, 이해로 바꾸는 과학적 마음의 기술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

감정의 과학

저자 이선 크로스

웅진지식하우스

2025-09-12

원제 : Shift

자기계발 > 인간관계 > 교양심리학

과학 > 뇌과학




감정을 바꾸는 힘은 억제에서 나오지 않는다. 이해에서 시작된다.




■ 끌림의 이유


최근 들어 감정의 기복이 잦아졌다고 느낄 때, 우리는 종종 스스로를 탓하곤 합니다.

하지만 저자는 말합니다. 감정은 잘못된 것이 아니라 뇌가 나를 보호하기 위해 내보내는 신호라고요.

그는 미시건대 심리학 교수이자 뇌과학자로 감정을 다스리는 능력이 단순한 의지의 문제가 아니라 뇌의 구조적 작동 방식임을 보여줍니다.

책의 핵심은 감정을 억누르지 말고 과학적으로 이해하고 다루라고 강조합니다.

우리가 감정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을 때, 비로소 자기이해와 감정조절이 가능해지기 때문입니다.



■ 간밤의 단상


읽는 내내 흥미로웠습니다.

저자는 내면의 대화가 우리의 감정을 결정짓는 가장 강력한 요인이라 말합니다.

즉, 우리가 스스로에게 어떤 언어로 말하는가가 곧 감정의 질을 바꾼다는 것입니다.

불안하거나 화가 날 때 "괜찮아, 다 지나가." 대신 "지금의 나는 왜 이렇게 느끼고 있을까?"라고 묻는 순간, 감정은 통제의 대상이 아니라 탐구의 대상으로 바뀝니다.

책을 덮고 나니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감정이란 나를 방해하는 적이 아니라 내 마음이 나에게 보내는 과학적 피드백이라는 사실을요.


며칠 제가 병원에 다니느라 블로그에 소홀해지고 있는데 이 책 또한 긴 리뷰로 돌아오겠습니다.

요즘 독감과 코로나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는데 다들 감기 조심하세요.・゚゚✧


오늘은 이 문장을 마음속에 담으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감정을 통제하지 말라. 감정을 이해하는 것이 진짜 변화의 시작이다."



■ 건넴의 대상


감정조절이 어렵다고 느끼는 분

뇌과학적 관점으로 감정을 이해하고 싶은 분

불안과 스트레스를 과학적으로 다루고 싶은 분




KEYWORD ▶ 감정의 과학 독후감 | 감정조절 | 감정관리 | 감정 컨트롤 | 뇌과학 심리 | 자기이해 | 스트레스 관리

『감정의 과학』은 감정을 없애거나 억누르려는 기존의 자기계발서와 다릅니다.

이 책은 감정의 근원을 뇌과학으로 탐구하면서 우리가 느끼는 불안, 분노, 슬픔을 이해 가능한 데이터로 전환시킵니다.

감정의 흐름을 안다는 건 곧 나 자신을 이해하는 일입니다.

감정을 아는 순간, 마음은 더 이상 흔들리지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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