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0.6

 

 

 

시간은 청개구리

 

빠르게 흐르라고 할 때

듣지도 않는

시간은 청개구리

 

느리게 흐르라고 할 때

듣지도 않는

시간은 청개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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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5

 

 

 

나라의 부름을 받고 군 생활을 하는 군인들을 직접 마주해보니

오빠 같고, 동생 같아서 멋지고 대단함을 넘어 존경스럽기까지 하다.

조그마한 동네 슈퍼같은 PX는 작지만 알찬(?!) 공간이었다.

 

미국에서 군인들을 어떻게 대우해 주는지를 두 눈으로 직접 봤기에,

우리나라 또한 군인들의 대우가 더 좋아지기를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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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알아야 할 모든 것 : 교양 사람이 알아야 할 모든 것
디트리히 슈바니츠 지음, 인성기 옮김 / 들녘 / 200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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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역사상 가장 많이 읽힌 책은 기독교 성경이라고 한다. 그런데 18세기 중엽 유럽 사회의 새로운 주역으로 이미 자리를 굳혔던 부르주아지(시민계급)는 성경을 밀어내고 그 자리에 다른 책을 놓았다. 디드로와 달랑베르, 볼테르 등 당대의 철학자들이 협력해 만든 백과전서Encyclop die 시리즈였다. 이미 확실한 자의식을 획득한 부르주아지의 지식과 계몽주의 사상은 이 책의 힘을 빌려 좁디좁은 귀부인들의 살롱을 박차고 드넓은 세상으로 뛰쳐나갈 수 있었다.

슈바니츠는 여기에 역사와 문학, 언어, 미술, 건축, 음악, 철학과 성(性) 담론에 이르기까지, 고대 그리스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 무려 3천 년에 걸쳐 발전한 유럽 문명 핵심을 압축했다. 하나의 단어, 사건, 개념, 사람에 대한 설명이 길어야 두세 쪽을 넘지 않는다. 이 책을 ‘종이 책 백과사전‘의 범주에 넣어 마땅한 이유다.

"학교에서 배우는 내용이 죽은 지식처럼, 자기의 삶과는 아무 상관없는 무미건조한 사실의 나열처럼 여겨져 절망감을 느껴본 사람, 학창시절의 부정적 경험이 뇌리에 깊이 남아 있어 우리 문화의 풍요로움을 뒤늦게 발견하고 눈을 비비게 되는 사람, 자기의 생생한 감각기관으로 유물처럼 진열된 모든 교육 쓰레기를 받아들이기를 거부하는 사람, 우리 문화에 대한 지식에 입문함으로써 자신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문명의 대화에 참여할 필요성을 느끼는 사람들"에게 이 책은 친절한 교양 길잡이가 될 수 있고, 그런 사람은 무수히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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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4

 

 

 

자식을 생각하는 부모의 마음은 다 같다.

무엇이든 다 해주고픈 마음.

 

자식을 생각하는 부모의 마음은 다 같다.

무엇이든 다 해먹이고픈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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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3

 

 

 

가끔씩은

술의 기운을 빌리는 것도

나쁘지 않다

너의 진심을 들을 수 있으니

 

가끔씩은

술의 기운을 빌리는 것도

나쁘지 않다

너의 귀여운 모습을 볼 수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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