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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게육아 올인원 ㅣ 똑게육아
김준희 지음 / 무한 / 2016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 육아도 똑똑하게, 『똑게육아 올인원』 ♡
『하나, 책과 마주하다』
요즘 대세프로그램들은 단연 육아와 관련된 프로그램들이 아닐까싶다.
연예인의 자녀육아를 보여주는 '오 마이 베이비'부터 연예인 아빠들의 나홀로 육아를 보여주는 '슈퍼맨이 돌아왔다'까지!
그래서인지 블로그나 인스타그램보면 육아이야기가 빠지지않는다.
아이를 키우면서 꼭 필요한 팁이나 이유식같은 여러 부분들을 많이 공유하는 것을 보곤한다.
삼남매를 키운 우리엄마도 첫째인 나를 낳기 전에 육아책부터 시작하여 이유식책까지 많이 공부했다고한다.
막내인 남동생을 출산할 당시 일도 다니셨는데 출산 후 일하면서도 틈틈히 이유식까지 밤새 손수 만들었으니 그 힘듦을 어찌 말로 표현할까…….
고로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존재는 단연 '엄마'이다
나같은 경우는 남동생과 나이차가 많이 나서 거의 내가 키운거나 마찬가지다. 우유먹이고 기저귀갈아주고:)
(어렸을 때부터 이미 기저귀를 많이 갈아봤기에 눈감고도 할 수 있다는)
아가들은 항상 깨고 일어나는 시간이 대부분 일정하다. 한밤중에도 꼭 일어나서 우유를 먹어야한다.
초등학교때 나와 여동생은 항상 외가집에서 방학을 보냈었는데 그 때만을 손꼽아 기다리곤 했었다.
그런데 부모님이 친가쪽에 볼일이 생겨 남동생도 일주일을 외갓집에서 지냈는데 그 때가 내가 초등학교 3학년 때였다.
남동생은 아직 1살인 아가였기에 꼭 새벽 2-3시에 깨서 분유를 먹었는데 낮에는 외할머니곁에 잘 붙어있다가 밥 먹을 때면 나한테만 왔었다
평소 이르게 주무시고 새벽일찍 일어나시는 외할머니도 항상 새벽에 깨시면 힘들어하시는 것 같아 나 스스로 일주일동안 새벽 2시면 분유타서 안고 먹였던 기억이 난다.
초등학교 땐 마르고 왜소했는데 애가 애한테 분유먹였다는 것을 곱씹어 생각해보면 정말 웃음나는 추억이 되어버렸다.
근데 지금은 막상 결혼하고 아기낳고 키운다는 것은 막연한 것 같다. 그게 진짜 내 현실이 되면 정말 어렵고 막막할 것 같은:)
당분간은 그럴 일 없겠지만은 훗날 결혼하고 아이까지 키우게 되는 날이 온다면 출산 전에 미리미리 공부하고 알아두는 것도 아이를 위해서도 엄마를 위해서도 좋을 것 같다.
『똑게육아 올인원』은 아이를 먹고 재우는 것부터 놀고 훈육시키는 것까지 다양한 팁들이 많이 나와있으니 예비엄마들에게는 참고할 수 있는 부분들이 많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