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여자는 늙지 않는다 - 나이들수록 아름다운 프랑스 여자들의 비밀
미레유 길리아노 지음, 박미경 옮김 / 흐름출판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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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이들수록 아름다운 프랑스 여자들의 비밀, 「프랑스 여자는 늙지 않는다」

 

 

 

 

『하나, 책과 마주하다』


나는 프랑스 여자들을 동경하는 편이다. 단지 그들의 패션 등 외적인 부분이 멋있는게 아니라 그녀들의 마음가짐을 진심으로 동경한다.
대개 여자들은 나이드는 것을 싫어한다. 하긴 누가 나이드는 것을 좋아하겠는가? 하지만 여기서 어떻게 받아들이는가도 굉장히 중요하다.
대부분 여자들은 나이드는 것을 거부한다. 주름지는게 싫어서 보톡스를 맞거나 평생 숙제인 다이어를 하는 등 어떻게든 외적인 부분에서는
조금이라도 덜 나이들어 보이려고 노력한다. 근데 프랑스의 대부분의 여자들은 나이드는 것을 싫어하지는 않는다. 그냥 받아들인다.
오히려 나이가 들어보이는 아름다움을 쉽게 인정하는 편이다. 그런 마음가짐은 충분히 동경할만 하다고 생각한다.

대부분 프랑스 여자들을 상상하면 '늘씬하고 길쭉한'이라는 타이틀이 떠오른다. 책 속에는 그렇게 만들어주는 꿀팁들이 담겨있다.
어떻게보면 모든 내용이 당연한거지만 막상 이렇게 알고도 실천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일단 가장 중요한 건 마음가짐이다! 유쾌하게 사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하는데 요즘 업무에 지쳐 유쾌할 틈조차 없다.
그래도 일부러라도 재미있는 이야깃거리를 만들어 동기들과 한바탕 웃곤한다.
생각해보면 유쾌하게 살아야 나의 얼굴 또한 환하고 밝게 변하는 것 같다.
집에 오면 정말 아무것도 못할 정도로 힘들어서 올해 계획한 운동을 못하고 있지만 어떻게든 대책을 세워야 할 것 같다.
면역도 키워주고, 나의 몸과 마음을 튼튼하고 아름답게 해주는 것! 분명 운동만한 것도 없을 것이다.
예로서 프랑스 여자들은 정말 많-이 움직인다고 한다. 특히 많이 걷는다고 한다.
친구한테 들은건데 (예외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여자들은 정말 많이 움직이며 특히 산책을 자주 한다고한다.
평일은 종일 사무실에 앉아있다보니 다리가 많이 부어서 주말이면 가급적 스트레칭도 하고 산책도 하려고하는데
이제는 날이 풀리면 정말 많이 걸어야 할 것 같다.

정말 어리기만 했던 내가 언제 이렇게까지 커서 나이가 들었나라는 생각을 종종 한다.
그래도 나는 나이가 드는 내 모습을 받아들이고 인정하고 싶다. 앞으로 20대 후반의 나, 30대의 나, 40대의 나를 말이다.

마흔이 넘으면 그 누구도 젊지 않다.
하지만 나이와 상관없이 거부할 수 없을 만큼 매력적일 수 있다.
-코코 샤넬(1883-19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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