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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플을 생각한다
모리카와 아키라 지음, 김윤수 옮김 / 다산북스 / 2015년 11월
평점 :
♡ 심플을 생각한다 ♡
『책에서 마주친 한 줄』
현장은 오직 고객들을 위해서 온 힘을 다한다.
경영진은 현장이 업무에 철저하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지킨다.
내가 오랫동안 그려온 이상이다. 그 이상적인 상태에서 라인이 탄생했다.
왜냐하면 불안할수록 나름대로 앞날을 내다보려는 노력을 해서 어떤 변화가 감지될 때 재빨리 대응할 수 있게끔 준비를 하기 때문이다.
바로 불안감이 갖는 효능이다.
비즈니스란 무엇일까?
아주 심플하다.
원하는 사람과 제공하는 사람의 생태계…….
싸움보다는 심플하게 고객만을 생각한다. 그리고 '고객이 정말 원하는 것'을 창출하는 일에 집중한다. 그 결과, 승리를 거두게 되는 것이다.
그 구조에는 '관리'가 없다. 우수한 사원들이 자유롭게 활동하고 공감을 바탕으로 서로 연대하는 훌륭한 생태계다. 이 생태계야말로 혁신의 근원이다.
나는 확신한다. 고객을 사랑하는 마음. 자신이 종사하는 상품이나 서비스를 사랑하는 마음.
그것이 비즈니스를 성공시키는 데 가장 중요한 요인이라고.
내 결론은 다음과 같다. 사람은 누구나 다른 사람에게서 인정받기를 바란다.
그래서 일을 통해 세상 사람들이 기뻐했을 때, 자신의 존재가치를 인정받았다고 느낀다.
그것이 바로 '행복'이다. 그 '행복'을 위해서라면 뼈를 깎는 노력을 할 수 있다. 그것이 바로 프로페셔널이다.
『하나, 책과 마주하다』
역시 다르다. 그렇기에 '라인'이 태어난 것이 아닐까?
라인이 네이버에 속한 것만 알았지, 일본에서 라인이 탄생했다는 이야기는 이 책을 통해 처음 알게되었다.
사원 개개인의 개성을 존중하며 의견까지 자연스레 수용하는 회사는 드물지 않을까?
그래도 엄격한 서열(지배)계급이 다 해당되지는 않는다.
전에 TV에서 본 적이 있는데 직원들의 업무향상을 위해 취미지원비용이며 회사 내에 수영장까지 설치한 회사도 있었다.
그 회사의 경영진은 아는 것이다. 무조건 닦달한다고 해서 능사가 아니라는 것을.
그 구조에는 '관리'가 없다. 우수한 사원들이 자유롭게 활동하고 공감을 바탕으로 서로 연대하는 훌륭한 생태계다. 이 생태계야말로 혁신의 근원이다.
한 구절씩 한 구절씩 읽다보면 정말 사원들이 다니고 싶어하는 회사라는 것을 체감하게 한다.
저자는 항상 심플하게 생각한다. 복잡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무조건 심플이다.
회사 내에서는 무조건 사원들을, 제품에 있어서는 무조건 고객들만을 생각하는 모습을 보니 회사들도 이런 모습을 본받아 간과하지 않았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