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왜 친절한 사람들에게 당하는가 - 황규경 변호사가 알려주는 완벽한 사기 예방법
황규경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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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왜 친절한 사람들에게 당하는가: 황규경 변호사가 알려주는 완벽한 사기 예방법

 

 

 

 

『책에서 마주친 한 줄』

 

약속은 지켜져야 한다.

돈을 '빌리는' 것은 반드시 갚겠다는 약속이다. 돈을 빌렸으면 갚는 게 정상이어야 하는데, 우리 사회는 주객이 전도되어 있다.

 

안전하고 안정적인 삶을 누리기 위해서는 그 사회의 법질서에 대한 구성원의 신뢰가 높아야 한다.

어떤 행위가 옳은 것인지, 적어도 법적으로 비난받거나 법적 책임을 지지 않아도 되는 행위가 어떤 것인지 명확해야 한다.

 

 

 

『하나, 책과 마주하다』

'대한민국은 사기공화국'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사기사건이 많은 대한민국. 왜 대한민국에는 사기사건이 많은 것일까?

우리나라의 민족 특성상 유독 정에 약하다. 그래서인지 친분이 조금만 있더라도 그들의 부탁이나 요구를 단번에 거절하지 못한다.

그래서 사기꾼들이 그 점을 이용하여 온갖 친절함으로 사람을 홀려, 지킬 것처럼 약속하고 돈을 떼어내는 것이다.

그 조그마한 상대방의 친절때문에 인생의 전부를 잃어버린 이들에게는​ 그 어떤 희망도 존재하지 않는다.

​사기당해본 사람들은 사기가 얼마나 무섭고 절망적인 것이며 사람을 함부로 믿지말라고 한다.

알면서도 우리가 사기를 당하는 이유는 나에게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순간적인 그런 위험에 빠지는 것이다.​

특히 요즘은 인지분별이 약한 노인들을 상대로 사기사건이 정말 심각하며 각종 보이스피싱 사기들도 급증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나도 딱 2번 받아봤다. 뜬금없이 과학수사대라고 하지않나, 검찰청 특수범죄라고 하지않나.

그런 식으로 개인정보를 묻는 것이다. 정말 웃겼던 건 그들이 내 이름의 정확한 명칭을 안다는 것이다.

어디서 개인정보가 유출되었는지 모르겠지만 정말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전에 은행 개인정보유출사건 때 유출되었는지도;

어쨌든, 나는 보이스피싱인 줄 인지하고 첫번째 전화는 단박에 끊었고 두번째 전화는 짜증내면서 끊었었다.​

심지어 이번에 문자도 왔다. 택배문자. 이건 스샷을 찍어 일상포스팅에서:)​

그렇다면 사기사건의 피해자들은 피해액을 다 돌려받을 수 있을까? 실제 피해 원금을 회수하는 경우는 전체 중 0.5%에 불과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돈이다! 피해원금 말이다.​ 즉, 가해자를 잡아도 내가 피해받은 돈은 보상받을 수 없는 것이다.​

이 책은 황규경 변호사가 쓴 책으로 실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기에 대한 예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이러한 사기사건에 절대 말려들지 않기위해 분명 알아야 할 점들이 있다.

나도 이 책을 다 읽고선 가족들에게 돌려가며 읽기를 추천해주고 있는데 개인적으로 한 번쯤은 꼭 읽어보라고 추천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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