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대통령 호세 무히카 -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작 책고래마을
강혜영 그림, 우현옥 글 / 책고래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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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한 대통령 호세 무히카

 

 

 

 

『하나, 책과 마주하다』

​전 우루과이 대통령의 인성을 신문으로 접하고선 정말 감탄을 금치못했다.

이후 잊고있다가 21세기북스에서 출간한 『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대통령 무히카』를 읽고선 그의 인성과 국민을 사랑하는 마음에 또 한번 놀랬으며

그의 일화에 대해 자세히 알게되니 진정 존경할 만한 인물임을 확신하였다.

 

『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대통령 무히카』 → http://blog.naver.com/shn2213/220354463132

​이렇게 접하고선 동화로도 읽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앞섰는데 역시나! 동화책으로도 무히카 대통령을 만날 수 있었다.

​동화책에서도 그가 환하게 짓는 웃음은 선함, 따뜻함이 그대로 묻어난다.

 

무히카는 늘 사람들과 함께 있었어요. …… "대통령이 되어도 국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 있겠습니다."

약속대로 무히카는 대통령궁으로 들어가지 않았어요. 아내와 함께 마련한 집에서 예전과 똑같이 생활하며 업무를 보았어요.

수아레스 대통령궁은 노숙자들에게 내주었지요. 대통령 별장을 팔고, 월급의 90퍼센트를 기부했어요.​

그 어떤 대통령이 대통령궁을 내어주고 자신의 월급 90퍼센트를 기부하며 허름한 집에서 자신의 아내와 애완동물과 함께 살겠는가!

청와대, 백악관​……. 보기만해도 으리으리하고 궁전이나 다름없는 그곳에서 대통령들은 편안하게 지낸다.

나라의 수장이 된다는 것은 그만큼의 큰 책임감이 따르는 법이다. 무엇보다 국민을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이 전제되어야한다.

무히카가 대통령으로 재임했을 때, 나라 빚을 많이 줄이고 경제적 이익을 많이 봤다고 하는데 얼마전 신문을 보니 우리나라는 빚이 늘어나고 있었다.

지도자, 정치인하면 언제부턴가 이런 수식어가 따라다닌다. '자기이익만 챙길 줄 아는, 국민은 안중에도 없는…….'

이러한 수식어들이 난무하는데 없어지는 건 바라지도 않고 줄어들기만이라도 했으면 좋겠다.​

국민을 사랑하고, 아껴주고, 위해주는 마음이 넘쳐나는 대통령, 무히카대통령! 정치인, 지도자들이 무히카대통령을 제-발 본받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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