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관리/자기계발] 어떻게 원하는 삶을 살 것인가

어떻게 원하는 삶을 살 것인가 - 불멸의 인생 멘토 공자, 내 안의 지혜를 깨우다
우간린 지음, 임대근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4년 10월

♡ 어떻게 원하는 삶을 살 것인가 ♡

『책에서 마주친 한 줄』

공자의 가르침

공부를 할수록 고지식해지는 바보가 되지 말라. 공부 자체는 죽어 있는 것이다.

옳은 일이라 해도 동기가 좋다고 반드시 결과까지 좋은 것은 아니다.

목표 실현도 중요하지만 이상을 추구하는 과정이 더욱 중요하다.

힘으로 지배하는 자는 억압을 중요하게 여기지만 마음으로 지배하는 자는 가르침을 중히 여긴다.

밑바닥이라는 생각이 들수록 담담해져야 한다. 인생이 무상할수록 평정심이 필요하다.

상황을 구체적으로 분석할 줄 알고, 한 가지를 보고 세 가지를 생각할 줄 알아야 두루 통하는 공부가 된다.

새로운 사실을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새로운 자아를 만드는 일은 더욱 중요하다.

가장 평범한 사물 속에 가장 큰 아름다움이 숨어 있는 법이다.

자신을 작다고 여기는 일을 두려워하지 말라. 자신을 작게 생각하면 세상은 커진다.

분수를 잘 파악하지 못하는 사람은 자신뿐 아니라 다른 사람까지 해칠 수 있다.

자신을 쇄신시켜줄 마음의 스승을 한 사람쯤은 기억하고 있어야 한다.

『하나, 책과 마주하다』

지금까지 공자에 관련된 저서들은 많지만 내용이 거기서 거기인 것 같아 관련서적은 읽지 않고 일부러 공자가 쓴 논어를 챙겨읽었다.
이 책을 읽는 순간, 내가 생각했던 공자 관련서적에 대한 편견이 깨졌다.
일단 이 책은 이야기형식으로 '공자'의 시각이 아닌 공자의 애제자였던 '자공'의 시각으로 책은 전개된다.

에피소드가 시작되기 전에 논어에 나온 구절들이 인용된다.

단순히 공자가 쓴 '논어'만 읽으면 아무래도 지루한 감이 있는데 이 책은 에피소드형식으로 전개가 되서 읽기도 너무 수월하고 재미도 있다.

그리고 이야기가 끝나면 이렇게 공자의 가르침이 나온다.

책을 읽기에 앞서 나는 내 자신에게 물었다.
나는 지금 원하는 삶은 살고있는가?

학창시절부터 지금까지, 공부라는 굴레에 갇혀 반복되는 일상생활 속에서 지냈었고 지금도 그렇게 지내고 있다.

근데 요즘 들어 너무 지치고 힘든 상태인 것 같다. 마음이 그렇게 지쳐버렸는지 그 반응이 몸으로 나와 매일 골골댔다.

그래서 요즘 내가 책을 놓지 않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책을 읽으면 마음 한 편에 여유를 주는 것 같아서 놓지 않는 것이다.

책이 주는 여유는 별거 아닌 것 같지만 내게는 꽤 큰 위안이 되고 위로가 되어준다.

심신이 힘들거나 다시금 용기를 내고 싶을 때는 자기계발서를 닥치는대로 읽었고 어디론가 떠나고 싶을 때면 여행관련서적을 읽었다.

그렇게 책은 내게 위안을 주고 용기를 주고 위로해주는 최고의 친구이다.

나는 인문서적을 손에서 놓지 않으려고 하는 편이다. 그래서 논어는 생각날 때마다 읽고 또 읽는 편이다.

우리가 소위 '멘토'로 삼고싶은 인물들의 공통적인 특징은 인문서적을 챙겨봤다는 것이다.

그들은 이미 알고있었다. 인문서적이 본인에게 얼마나 큰 이득을 주는지 말이다.

단순히 논어만 읽으면 분명 지루한 감에 앞 부분만 읽다가 끝까지 가지 못하는 경우도 많이 봤다.

그런 이들과 아직 공자관련서적이나 논어를 읽지 못하는 이들에게 추천해주고 싶다.

공자의 가르침은 하나도 버릴 게 없다.

그 중 나에게 큰 가르침으로 왔던 몇 구절을 내 글쓰기 노트에 적어놓았는데, 앞서 내가 몇 구절 소개한 공자의 가르침이 그것이다.

어쩌면 지금이 내게 힘든 순간일 수도 있다. 내가 너무 평범하기에…

하지만 그 평범함 속에 아름다움이 분명 감춰져 있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나는 잘 할 것이다. 잘 해낼 것이다.

꿈을 향해 비상할 그 날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