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느덧 10월의 끝자락입니다.
아직 가을이라고 생각했는데 달력을 넘겨보니 올해도 두 달 남짓밖에 남지 않았더라고요.
이맘때가 되면 자연스럽게 지난 시간을 돌아보게 됩니다.
올해 나는 무엇을 했을까.
잘한 것은 무엇이고 아쉬웠던 것은 무엇일까.
그리고 이런 생각도 하게 됩니다.
내년에는 어떻게 살아볼까?
내년에는
조금 더 잘 읽고 싶고
조금 더 현명하게 돈을 관리하고 싶고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내 일을 잘해내고 싶고
무엇보다 지금보다 나를 조금 더 잘 돌보고 싶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2027년을 준비하며 읽기 좋은 책을 골라보았습니다.
단순히 성공이나 자기계발만을 이야기하는 책으로 채우지는 않았습니다.
2027년의 흐름을 읽는 책부터 돈과 경제를 바라보는 책, AI 시대를 생각해보게 하는 책, 일과 삶의 방향을 돌아보게 하는 책, 다시 책을 읽는 힘을 만들어주는 책들로 선별해 '내년에는 조금 달라지고 싶다'는 마음으로 담았습니다.
- 2027년을 준비하며 읽기 좋은 책 9권
- 2027년을 준비한다는 것

2027년을 준비하며 읽기 좋은 책 9권
2027년을 준비한다고 해서 거창한 계획부터 세울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오히려 책 한 권 읽으면서 내가 무엇을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돌아보는 것부터 시작해보는게 더 현실적이고 좋습니다.
이번 2027년 책 추천에서는 현재의 변화와 미래를 바라보는 책을 중심으로, 경제·AI·자기계발·독서까지 골고루 담았습니다.
도움이 된다면 꼭 저장해두세요!
연말에 내년을 준비하면서 읽을 책을 고를 때 다시 꺼내보기 좋은 목록입니다.

트렌드 코리아 2027
저자 : 김난도 외 12인
출판사 : 미래의창
추천 대상 : 2027년의 소비·사회 트렌드가 궁금한 분, 변화의 흐름을 미리 읽어보고 싶은 분
핵심 요약 : AI가 일상화된 시대의 소비와 사회 변화를 10가지 키워드로 살펴보며 2027년의 흐름을 전망하는 책
핵심 내용 :
내년을 대비하는 책 추천을 할 때면 이 시리즈가 가장 먼저 기억나겠죠?
이 책은 단순히 '내년에 무엇이 유행할까?'만을 이야기하는 책은 아닙니다.
『트렌드 코리아 2027』은 2027년의 슬로건으로 'ALPHA SHEEP'을 제시합니다.
책에서는 AI가 일상에 깊숙이 들어온 환경에서 변화에 수동적으로 따라가기보다 먼저 움직이는 태도와 실행력을 강조합니다.
소비자의 변화, 조직과 일의 변화, AI가 가져오는 사회적 변화 등을 살펴보면서 우리가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 생각하게 합니다.
2027년의 트렌드와 미래 전망이 궁금하다면 가장 먼저 펼쳐볼 만한 책입니다.

머니 트렌드 2027
저자 : 정태익 외 7인
출판사 : 북모먼트
추천 대상 : 2027년 경제 전망이 궁금한 분, 돈의 흐름과 투자 환경을 공부하고 싶은 분
핵심 요약 : 경제·부동산·투자·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2027년 돈의 흐름을 전망하는 책
핵심 내용 :
돈이나 경제에 관심이 있다면 『머니 트렌드 2027』도 함께 읽어볼 만합니다.
격변의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는 경제·부동산·투자·산업 등 다양한 영역의 흐름이 정리되어 있습니다.
특히 여러 전문가의 관점에서 2027년 경제 환경을 바라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이런 시리즈는 제 블로그 리뷰에서 자주 보셨죠?
저는 이런 전망서를 읽을 때 '무조건 이렇게 될 것이다!'라고 받아들이기보다 앞으로 어떤 변수가 있는지 알아보는 참고서처럼 읽는 것을 좋아합니다.
이미 돈 공부 책 추천이나 주식 공부 책 추천을 찾아본 분이라면, 이번에는 조금 더 넓게 경제의 흐름을 살펴보는 책으로 읽어보셔도 좋겠습니다.

시대예보: 수고인류의 시간
저자 : 송길영
출판사 : 교보문고(단행본)
추천 대상 : AI 시대의 일과 직업이 궁금한 분, 앞으로 어떤 방식으로 일해야 할지 고민되는 분
핵심 요약 : AI와 조직의 변화 속에서 사람이 자신의 일을 주도적으로 수행하는 수고인류의 시대를 이야기하는 책
핵심 내용 :
2027년을 준비하면서 일의 변화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대학생 때, 프로그래밍을 처음 마주했던 순간이 기억납니다.
당시 교수님이 AI의 중요성을 크게 강조했었는데 이렇게까지 발전할거라곤 꿈에도 몰랐습니다.
저 또한 지금도 뒤처지지 않도록 이것저것 써보며 AI를 학습중인데 그 속도가 너무 빨라 가끔은 '이게 맞나?'하는 생각도 들곤 합니다.
『시대예보: 수고인류의 시간』은 AI와 경량화된 조직의 확산 속에서 변화하는 일과 인간의 역할을 이야기한 책입니다.
앞으로는 단순히 '무슨 일을 하는가?'만큼 '어떻게 자신의 일을 해낼 것인가?'가 중요해질지도 모르겠습니다.
책에서는 AI 도구의 확산으로 한 사람이 이전보다 더 넓은 범위의 일을 직접 수행할 수 있는 환경과 그 속에서 등장하는 수고인류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2027년의 직장생활이나 커리어를 고민하고 있다면 생각해볼 거리가 많은 책입니다.

AI, 신의 탄생 인간의 종말
저자 : 엘리에저 유드코스키, 네이트 소아레스
출판사 : 상상스퀘어
추천 대상 : AI의 발전이 인간에게 어떤 의미인지 생각해보고 싶은 분, 인공지능의 미래가 궁금한 분
핵심 요약 : 인공지능이 인간의 능력을 넘어설 가능성과 그에 따른 위험을 다루며 AI 시대를 비판적으로 생각하게 하는 책
핵심 내용 :
2027년을 이야기하면서 AI 이야기를 빼놓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AI 활용법만 알려주는 책과는 조금 다른 책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AI, 신의 탄생 인간의 종말』은 AI의 급격한 발전이 가져올 가능성과 위험을 진지하게 바라보는 책입니다.
엘리에저 유드코스키와 네이트 소아레스는 20년 넘게 초지능 AI의 위험을 연구해온 사람들입니다.
이들은 AI 안전 연구라는 분야가 존재하기 전부터 이 문제를 연구하였습니다.
AI를 얼마나 잘 활용할 것인가도 중요하지만 AI가 발전할수록 인간에게 무엇이 남는가를 생각하는 것도 중요하지 않을까요?
조금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2027년을 준비하면서 AI를 제대로 이해하고 싶은 분이라면 도전해볼 만한 책입니다.

듀얼 브레인
저자 : 이선 몰릭
출판사 : 상상스퀘어
추천 대상 : AI를 일과 공부에 활용하고 싶은 분, AI 시대에 자신의 경쟁력을 고민하는 분
핵심 요약 : AI를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함께 일하는 파트너로 바라보면서 AI 시대에 인간이 어떻게 일하고 배워야 하는지 생각하게 하는 책
핵심 내용 :
AI 이야기가 너무 어렵게 느껴진다면 『듀얼 브레인』부터 읽어보세요!
2027년에는 AI를 잘 쓰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차이가 지금보다 더 커질지도 모르겠습니다. 점점 더 그렇게 되겠죠.
기대와 불안이 공존하는 시대에 들어서있는만큼, 저 또한 40대, 50대가 되어도 지금처럼 끊임없이 읽고 공부하려고 합니다.
앞서 나가지는 못하더라도 뒤처지지는 않아야 하니까요.
『듀얼 브레인』에서는 AI 시대에 인간이 AI와 어떻게 협력하며 일하고 배울 수 있는지를 담고 있습니다.
AI를 공부해야겠다는 막연한 생각이 있다면 이 책을 통해 AI와 함께 일하는 방법부터 생각해보면 좋겠습니다.
여기까지 잘 읽으셨다면 꼭 저장해두세요!!
내년을 준비한다고 생각하면 읽고 싶은 책이 한꺼번에 많아집니다.
그럴 때는 모두 읽겠다고 계획하기보다 지금 나에게 가장 필요한 분야의 책 한 권부터 골라보세요.
경제가 궁금하다면 경제책을
일이 고민된다면 일에 관한 책을
마음이 지쳤다면 삶을 돌아보게 하는 책을!
독서는 많이 하는 것보다 지금의 나에게 필요한 책을 만나는 것이 더 중요하니까요.

부의 갈림길
저자 : 오건영
출판사 : 포레스트북스
추천 대상 : 돈의 흐름을 공부하고 싶은 분, 경제 변화가 자산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알고 싶은 분
핵심 요약 : 지정학적 변화와 금리·달러 등 경제 환경의 변화 속에서 앞으로의 투자와 자산관리 방향을 생각하게 하는 책
핵심 내용 :
지정학적 분쟁, 연준 의장 교체, 달러 패권의 향방 등 세계 경제의 변동성은 이전 공식대로 예측하기 쉽지 않습니다.
『부의 갈림길』에서는 미래의 부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이러한 주요 변수를 살펴보고 투자 포트폴리오를 다시 생각할 필요성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이미 돈 공부 책 추천을 여러 번 찾아보셨다면 이번에는 조금 더 경제 환경과 자산의 관계를 이해하는 방향으로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자가 거시경제 전문가이기에 이 책 한 권이면 세계 경제의 흐름을 쉽게 접근할 수 있어 돈을 둘러싼 환경을 공부하고 싶은 분들에게 꼭 추천하는 책입니다.

어떻게 살아낼 것인가
저자 : 짐 콜린스
출판사 : 필름(Feelm)
추천 대상 : 인생의 전환기를 지나고 있는 분, 일과 삶의 방향을 다시 생각해보고 싶은 분
핵심 요약 : 커리어와 번아웃, 은퇴와 상실 등 삶의 전환기를 어떻게 통과하고 다시 방향을 찾아갈지 생각하게 하는 책
핵심 내용 :
삶이 무너졌을 때, 사람은 어떻게 자신을 다시 만들 수 있을까요?
살다 보면 계획대로만 흘러가지 않는 순간이 있습니다.
그때 필요한 것은 더 빨리 달리는 방법이 아니라 지금의 나에게 맞는 다음 방향을 찾는 것입니다.
『어떻게 살아낼 것인가』는 저자 짐 콜린스가 개인의 삶에서 마주하는 전환기에 주목한 책입니다.
저자는 10년에 걸쳐 34명의 삶을 연구하면서 그들이 겪었던 커리어의 정체기, 번아웃, 은퇴, 상실 그리고 인생의 전환기를 통과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제가 저자의 전작도 여러번 추천했었는데, 이 책도 새해를 맞이하기에 앞서 꼭 읽어봤으면 하는 책 중 하나입니다.
내년에는 무엇을 더 해야 할까 고민하기 전에 어떻게 살아가고 싶은가를 생각해보고 싶은 분께 권하고 싶습니다.

어른의 품격을 채우는 100일 필사 노트
저자 : 김종원
출판사 : 청림Life
추천 대상 : 필사를 시작하고 싶은 분, 좋은 문장을 천천히 읽으며 삶의 태도를 돌아보고 싶은 분
핵심 요약 : 좋은 문장을 직접 필사하면서 삶의 태도와 자신을 돌아볼 수 있도록 구성한 100일 필사 노트
핵심 내용 :
2027년을 준비하는 책이라고 하면 트렌드나 경제, 자기계발 분야의 책을 먼저 떠올리기 쉽습니다.
하지만 한 해를 마무리하며 돌아보면 결국 중요한 것은 얼마나 많은 지식을 얻었느냐보다 어떤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어떤 태도로 살아갈 것인가라고 생각합니다.
필사는 좋은 문장을 눈으로 읽는 데서 그치지 않고 손으로 직접 옮겨 적으며 그 의미를 천천히 되새기는 과정입니다.
문장을 한 글자, 한 글자 써 내려가다 보면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삶의 태도를 발견하기도 합니다.
그렇게 곱씹고 기록한 문장들이 생각의 깊이를 더하고 때로는 일상을 바라보는 관점과 선택을 바꾸는 계기가 되어주기도 하지요.
저자가 전하는 메시지처럼 내가 읽고 쓴 문장들이 차곡차곡 쌓이면, 그것은 단순한 기록을 넘어 결국 나 자신의 삶을 만들어가는 밑거름이 됩니다.

독서의 기술
저자 : 고명환
출판사 : 라곰
추천 대상 : 내년에는 책을 제대로 읽고 싶은 분, 독서 습관을 만들고 싶은 분, 책을 읽어도 남는 것이 없다고 느끼는 분
핵심 요약 : 20년간 독서해온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왜 책을 읽는지, 어떻게 읽을 것인지, 독서를 삶에 어떻게 연결할지 이야기하는 책
핵심 내용 :
저자의 책은 제가 여러 차례 책 추천 포스팅에서 소개했을 만큼 좋아하는 작가의 책입니다.
『독서의 기술』은 오랜 시간 수천 권의 책을 읽으며 자신만의 독서법을 쌓아온 저자가 독서의 의미부터 책을 고르고 읽고, 읽은 내용을 삶에 적용하는 방법까지 이야기하는 책입니다.
우리는 책을 많이 읽으면 자연스럽게 지식이 쌓이고 삶도 달라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책을 읽는 것과 책을 통해 무언가를 배우고 실천하는 것은 조금 다른 이야기입니다.
인상 깊은 문장에 밑줄을 긋고 고개를 끄덕여도 책을 덮는 순간 내용이 흐릿해질 수 있고 좋은 깨달음을 얻고도 일상으로 돌아오면 이전과 같은 방식으로 살아가기도 합니다.
중요한 것은 단순히 몇 권을 읽었느냐가 아니라 무엇을 읽고 어떻게 생각하며 배운 것을 어떻게 내 삶에 연결하느냐입니다.
저는 독서가 막막한 순간에 새로운 관점을 열어주고 혼자서는 찾기 어려웠던 답을 발견하게 해준다는 점에서 참 매력적인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어떤 책을 읽어야 할지 고민하는 것만큼이나 중요한 것은 책을 대하는 나만의 태도와 방법을 갖추는 일입니다.
같은 책을 읽더라도 어떤 질문을 품고 읽느냐에 따라 얻어가는 것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독서를 꾸준히 이어가고 싶지만 방법을 몰라 막막했던 분, 책을 읽어도 기억에 잘 남지 않는 분, 독서를 통해 생각의 깊이와 삶의 방향을 바꾸고 싶은 분이라면 꼭 펼쳐보세요.
2027년을 준비한다는 것
소개하고 싶은 책들이 많다보니 심혈을 기울여 고르고 골라 9권으로 추릴 수 있었습니다.
어쩌면 2탄이 돌아올지도 모릅니다.
트렌드를 읽는 것, 돈의 흐름을 공부하는 것, AI를 이해하는 것, 일의 변화를 준비하는 것.
그리고 내가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 생각하는 것.
어쩌면 이 모든 것이 2027년을 준비하는 일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예전에는 새해가 되면 '올해는 이것도 해야지, 저것도 해야지!' 하면서 계획부터 세우곤 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달라졌습니다.
무언가를 더 많이 이루는 것보다 내가 정말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을 놓치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책을 많이 읽겠다는 계획보다 좋은 책을 꾸준히 읽고
더 많은 것을 가지겠다는 목표보다 지금 가진 것의 의미를 생각하고
빠르게 변하는 세상을 따라가기보다 변화 속에서도 내가 지키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알아가며 내년을 준비하려고 합니다.
책 한 권이 내년을 완전히 바꿔주지는 않겠지요.
하지만 한 권의 책이 내가 생각하는 방향을 조금 바꿔줄 수는 있습니다.
그렇게 생각이 바뀌면 선택이 달라지고 선택이 달라지면 결국 삶의 방향도 조금씩 달라질 테니까요.
여러분은 2027년에 무엇을 준비하고 싶으신가요?
오늘 소개한 책 가운데 가장 읽어보고 싶은 책은 무엇인가요?
'2027년에는 이런 책을 읽고 싶다!'하는 책이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여러분의 책을 참고해서 다음 추천 도서를 골라보도록 하겠습니다.





